반응형 [서울 인사동 찻집] 인사동 메인 거리에 엊그제 새로 문을 연 '전통찻집' 아닌 그냥 '찻집' / 차라리(茶羅里) 인사동 안국역 쪽 거리의 GS25편의점에서 왼쪽으로 20m 내려간 지점에 차라리(茶羅里)라는 잎차(보이차, 청차 등 말그대로 잎차로 만든 차) 전문 찻집이 문을 열었다. 이제 인사동 메인 거리에서 잎차를 그나마 비중 있게 내주는 곳이 지대방, 다경향실에 이어서 차라리까지 3곳이 된 것이다. 간판에도 분명히 명시되어 있는 이곳은 분명히 전통찻집이 아니며 그냥 찻집이다. 이곳 주인장은 간판에 전통찻집이라고 쓸 것인지, 전통 수식어 없이 그냥 찻집이라는 표기만 써서 정공법으로 잎차 공간으로서의 정통성을 밀고 나갈 것인지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 분명하다. 전통찻집이라는 단어는 가 물씬한 말이다. 즉 인사동을 지나다니는 수만 수십만의 일반 소비자들이 걸으면서 찰라로 보고 지나가는 수많은 간판들 중에서 그들의 입장.. 2011. 5.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