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촌 맛집] 달달구수한 정통 일본식 수타 우동이 몹시 땡길 때 / 보천(寶泉)
동부 이촌동은 지역적 특성상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해서 30여년 이전부터 일본의 의/식/주 문화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일명 '일본 거리'가 있는 동네이다. 어느 날 지인을 만났는데 갑자기 찐한 일본식 우동이 몹시 땡긴다고, 우동을 먹으러 가자고, 만나자 진상을 부려 댄다. 그래서 일본식 우동에 관한 검색으로 자료를 약간 수집한 후, 언젠가 주워들었던 이촌의 일본 동네에도 가보자고 그 동네로 향했다. 아무런 정보 없는 곳을 시도해볼지 아니면 간략하게라도 사전 지식을 갖고 있는 보천에 가볼지, 동부 이촌의 여러 음식점들을 기웃거리다가 그냥 속 편하게 보천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곳은 일본인이 운영하고 조리하는 음식점이다. 보천 옆에 세탁소가 옆에 있다. 퍼크로 크리닝이라는 말도 참 오랜만에 접해본다. 여기 현대..
201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