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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1~10년 먼저 들어보는 음악 :: 미궁 / 황병기 가야금, 홍신자 구음 (아방가르드, 전위 음악) 무용가 홍신자 구음 황병기 가야금 연주의 미궁 가사 해설 / 아방가르드 음악, 전위 음악, 실험적인 음악 목록 황병기 가야금과 홍신자 구음의 미궁 ■ 이미 들어 본 이들에게는 새로울 게 없지만, 이 곡이 아직 미지未知인 누군가는... 10년 쯤 후에 조우할 수도 있거나 그러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또 10년 늦게을 만난다고 해서 산술적 손해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10년을 앞당겨 들으면 10년 먼저 즐거울 수 있는 음악. 미래의 큰 이익보다는 당장의 작은 손해를 더 체감하는 인간의 손실회피성향에 입각하면... 미래를 현재로 가정하지 않고 현재를 미래로 가정해서, 지금 두 손에 쥐고 있는 유희 주제나 유용성의 대상을 만약 나잇살 먹어 늘그막 10년 후에야 조우한다고 상상하면 손해심이 막급. ■ 가급적이면 1.. 2014. 4. 27.
산울림, 김민기의 노래가 그토록 좋은 이유 / 백영옥 소설 <스타일> 중에서 산울림 -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김민기 - 봉우리, 양희은 - 우리가 오를 봉우리는 백영옥 소설 스타일, 칙릿 소설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백영옥 소설 스타일 부모님 세대는 대체로 학력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카르니안님 말씀에 떠오른 백영옥 소설 스타일의 한 구절. 스타일 | 백영옥 | 예담 | 2008.04.05 4월이 더 잔인해진 건 다이어트 때문이다. 44사이즈로 변하는 마법이 있다면 파우스트 박사처럼 영혼이라도 팔 것 같다. - 백영옥 소설 스타일 중에서 엄마는 산울림의 노래가 좋은 것도, 김민기의 노래가 그토록 아름다운 것도 그들이 모두 S대 출신이기 때문이라고 믿는 사람이었다. 머리 나쁜 사람과는 1분도 마주앉아 있고 싶지 않다는 얼굴로 도도하게 구는 저 강남 사모님을 볼 때마다.. 201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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