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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볼 음료/커피

카페 펠앤콜 그랑서울점에서 아이스크림 아닌 커피리브레 에스프레소 마시기

by 맛볼 201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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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아이스크림 카페 펠앤콜 그랑서울점에서 커피리브레 No Surprises 에스프레소 맛보기.
커피리브레 콜라보레이션 카페 펠앤콜 리뷰입니다.



상수역 퍼블리크 근처에서 유기농·천연 지향 아이스크림 만들어 파는 펠앤콜이 종로 그랑서울몰에 매장 오픈.
먹거리X파일에서 준 착한식당으로 선정되기도 한 펠앤콜.


루소랩 청진점 근처에서 발견한 펠앤콜 그랑서울점.
펠앤콜 홍대점은, 관심 없이 흘깃 보고 지나치기만 했던 아이스크림가게라서, 여기도 그냥 지나가기만 하려고 했는데,
커피리브레 마스크 그림이 보여서 궁금함에, 지중해 느낌 하얗고 푸른색 공간으로 입장.

빵류 콜라보레이션: 올리버스윗 Oliver Sweet
커피 콜라보레이션: 커피 리브레 Coffee Libre




펠앤콜에서 커피리브레의 노출 비중을 높이는 것은 이런 메시지.
"우리는 수제 아이스크림 위주 가게이지만, 존재감 없는 듣보잡 원두를 쓰지 않으며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착한 커피 커피리브레로 커피 라인에도 노력하고 있으니 펠앤콜은 커피 선택을 위해서도 착석하실 가치가 있습니다"

갤러리아백화점의 펠앤콜 고메이494점 팝업스토어는 부산 '모모스 커피'와 콜라보레이션.


여타 아이스크림집들과는 다른 펠앤콜만의 시그니처... 매직으로 휘호한 재미있는 그림과 글씨.


충주 밤막걸리 아이스크림.


6시 내고향 Youth Potion.


럼 드렁큰 레이즌 Rum Drunken Raison.

막걸리, 6시 내고향 아이스크림 스푼 시음 후 커피리브레 No Surprises 에스프레소 주문.

 


시모넬리 에스프레소 머신.



커피리브레의 No Surprises 원두 사용

[착한 커피를 이슈를 위한 이슈로 메이드하기 위한 프로덕숀 제작진의 방향성]
[착한 커피의 선정 과정, 시나리오에 입각한 방송 내용 속에서 눈에 보이는 공정성 논란]이 있는 먹거리 X파일의 취재에 응하고 <착한 커피>라는 (외면하기 아주 힘든 달콤한) 영예를 수여 받음에 따라, - 달리 말하면, 커피 공정무역의 가치를 알리는 방송 제작에 참여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선정 과정에서 나타난 현저하게 취약한 공정성을 최소한 묵계함으로써, - 아쉽게도 커피리브레는 메종적 가치의 루비콘 강을 완전히 건너가는 선택을 했다.

('커피리브레는 처음부터 어느 한 때라도 메종적이었던 적이 없었다'는 견해도 존중)

그렇게 메종 지향 경영을 내려 놓음과는 별개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대중에게 인지되고 있는 커피리브레의 네임밸류와 문화아이콘적 가치는 상당하다.

국내 원두브랜드들 중에서,
납품 받는 리테일러들이 원두제공자의 브랜드를 자사브랜드와 동일 위상의 자부심으로 애써 밝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은 현실에서, 커피리브레의 사업적·문화적 실력을 폄하할 현저한 이유를 애써 찾기는 어렵다.

커피리브레가 먹거리X파일의 '착한' 이데올로기를 수용하고 당연한 수혜자로서 프로그램에 협업적 입장자라면, 대구의 삼계탕집 주인 김창민은 저서 식당 이렇게 하면 빨리 망한다를 통해 이영돈PD에게 한 판 붙자는 공개도전장을 보내며 착한식당이즘에 분명한 각을 세우고 대척자를 자임하고 있는 사람이다.



 


펠앤콜에서 커피리브레 에스프레소.

커피리브레와 원두 콜라보레이션을 하는(했던) 기업
(프로젝트성 단기 또는 지속적 장기 협업)
- 아티제
- 퍼블리크 (어라운드 더 코너 신사동 가로수길점)
- 펠앤콜
- 오븐과 주전자
- 카페 뎀셀브즈

펠앤콜 두 번째 방문에서는, 궁금했던 깻잎 아이스크림 맛봄(작성중).
이름이 재미있는 미친넛을 먹어볼까 했는데 시음에서 그냥 평범한 호두 맛이라서 통과.
신기하고 맛있는 깻잎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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