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발로와 비슷한 방식의 올리브영 향수 공병 리뷰입니다.
새지 않는 향수공병 올리브영 한국산 제품 4,500원
올리브영에서 작년 여름부터 판매 시작한 펌핑형 향수공병 케이스.
트라발로 향수공병을 사용해본 사람은 익숙한 주입방식 제품이지만,
올리브영에서 펌핑형 공병을 처음 보는 사람은 획기적인 제품으로 생각하는 향수공병.
올리브영 펌핑형 향수케이스
가격: 9,900원
판매원: 씨제이올리브영주식회사
공급원: 케이씨코리아
트라발로 공병 제조사와 케이씨코리아가 관련 있는지는 아는 바 없으나 원리와 디자인은 두 제품이 99.999% 동일한 향수공병인데, 트라발로의 단점을 몸소 겪은 입장에서는 9,900원 하는 이 제품에 대해서도 그다지 낙관하지 않으므로, 동일 제조사의 일반형 블랙 4,500원 공병을 계속 사용하기로.
2~4천원 하는 온오프라인의 중국산 향수공병들은
(박킹이 녹거나 나선 뚜껑 아귀가 안맞거나 다른 불량 이유로)사용하다가 기간 차이만 있을 뿐 반드시 누수가 발생해서 쌍욕하면서 버리고 마는데,
케이씨코리아에서 만든 국내산 올리브영의 검둥이 향수공병은 3년째 20개 이상 써본 결과 아직 새는 제품은 無.
GS 왓슨스에서 판매하는 3.5~4천원 향수공병은 중국산만 있는 것을 보고 혹시나 하는 시도를 안함. 중국산 향수공병은 100% 누수 보증제를 자랑!
펌핑방식 트라발로(TRAVALO) 향수공병에서 경험한 단점 → 리뷰 보기
1. 하단 주입구에서 미세하게 향수가 자작자작 배어 있는 현상
2. 향수의 펌프 관이 두꺼울 경우(향수마다 규격이 다름), 트라발로에 도킹해 주입할 때 주입된 액체가 역류되어 쏟아져 나오기도 함.
1ml 450원 하는 불가리 아메시스트, 지미추, 랑방, 인칸토가 역류되는 건 "헐~ 국물 쫌 흘렀네" 여기고 말지만,
비싸고 멋진 향수가 1~2ml씩 토해져 나오는 건 깊은 슬픔.
이거 편리하겠다고 펌핑형 어설피 쓰다가 1ml 3,000원 하는 르라보, 커정, 펜할리곤스가 역분출 되면 돈 낭비 이상으로 열흘치 피 같은 일용할 향기와 생이별하는 상실의 고통에 직면하는 거니까.
사용하다가 누액의 변수가 있는 펌핑형 향수공병을 선택하심은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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