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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볼 음식/한국음식

[서울 명동/을지로 맛집] 한우 곰탕집 명동 '하동관' 초심자를 위한 간단 가이드

by 맛볼 2010. 6. 10.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도 등장한 곰탕집 하동관은 너무도 유명한 곳이다.
이미 많은 이들이 작성한 리뷰들이 있지만 하동관을 처음 가보려고 검색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사항을 간단히 적어본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외환은행 본점 옆 길로 걸어 가다가 두갈래 길이 나오면 왼쪽 길로 들어선다.



왼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이런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영업시간 :  오전7시 ~ 오후 4시30분.
그렇지만 그날 주문이 많아서 재료가  떨어지면 4시30분 이전에도 문을 닫는다.

 

1층 내부 모습. 2층도 있음.



이 사진은 2009년 중순 가격인데, 지금(2010년 6월)은 한우 가격이 많이 올라서 보통 10,000원 특 12,000원.

공식 메뉴는 이렇게 단촐하지만 하동관만의 관습적 메뉴가 있으니,
이것을 알고 가면 알차고 맛있게 곰탕을 즐길 수 있다.
보통과 특 외에 열네공, 열여덟공, 스무공이라는 용어(?)로 고기의 양이 많은 주문을 할 수 있다.
스무공은 2만원.



하동관에서 곰탕에 넣어주는 부위는 크게 3가지이다.
살코기, 차돌박이, 내포라고 부르는 곱창과 천엽.
살코기는 기본이고 손님들이 선호하는 부위라서 가장 먼저 떨어지는 부위는 차돌박이.
2시 넘어서 몇 번 갔었는데 차돌박이로 주문했더니 매번 '차돌은 오늘 다 떨어졌다'는 말을 들었다.

살코기 조금에 내포 위주로 특을 주문했다.



살코기보다 이태리타올이라고 부르는 천엽과 곱창을 더 좋아한다.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살코기.



이태리 타올 천엽.



삷았는데도 곱창의 속이 어느정도 차있다.



간장에 찍어서 먹는다.



마치면서 TIP 하나!
곰탕의 엑기스(?) 진수는 뭐니뭐니해도 국물이다.
삶아지면서 영양분의 상당부분이 빠져나간 단백질 덩어리인 고기를 많이 먹어야 심리적으로 많이 먹었다는 든든한 감이 들기에 이나 스무공을 주문도 나쁘지 않지만, 무료로 더 먹을 수 있는 국물 추가를 꼭 잊지 말고 요청해서 마시고 오시길.

열다섯공 분량의 고기를 먹는 것보다 보통을 시키고 국물을 더 달라고 해서 먹는게 보양적 측면에서는 더 이익이다.

 

 리뷰어

달따냥

 상 호

하동관

 주 소

서울 중구 명동1가 10-4.

 전 화

02-776-5656

 위 치

2호선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 외환은행 본점 오른쪽 큰골목에서 직진 -> 왼쪽 길

 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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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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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내용

곰탕 특 (12,000원)

 방문 시기

2010년 5월

 공간 디자인

★★★★★★★★☆☆ (샵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소품의 완성도와 전문성과 체계성)

 공간 친밀도

★★★★★★★★☆☆ (샵 공간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심리적 안정감과 친밀함)

 공간 청결도

★★★★★★★☆☆☆ (샵 공간·인테리어·비품의 정리 정돈 및 위생 상태)

 직원 친절도

★★★★★★★★☆☆ (샵 직원들의 친절 정도)

 직원 전문도

★★★★★★★★★☆ (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제품에 대한 직원의 숙지, 전문성)

 식기 위생도

★★★★★★★★☆☆ (샵 직원의 위생 상태, 식기 도구들의 청결 및 소독 상태)

 음식 만족도

★★★★★★★★★☆ (가격이 고려된, 주문한 음식과 용기의 미각적, 시각적 만족도)

 칭찬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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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의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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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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