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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어느 골목 담벼락에 찻상 전시회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박목수 찻상展 2010.7.7~20 경인미술관
바로 경인미술관으로 이동했다.
전시회가 마련된 경인미술관 아틀리에.
전시회의 특성상 촬영이 안되는 분위기라서 내부 촬영은 못했다.
입구에 놓여 있는 큰 찻상 위에 전시회 포스터가 놓여 있다.
옆의 작은 찻상에는 명함이 세 덩어리 놓여 있다.
이 작은 나무판은 사람들이 거기에 둘러 앉는 찻상이라기 보다는 팽주가 차판에서 차를 우려내 수거한 빈 찻잔들에 따른 후에 앞에 앉은 이들에게 잔을 다시 나누어 주는, 잔 차판 위에 놓는 잔 배달대로 보면 되겠다. 아니면 찻잔들을 주욱 놓아두는 잔 거치대 쓰임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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