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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가 시끌벅적하지 않은 곳에서 얼굴을 보는게 좋겠고, 예전에 길 가다가 봐두었던 곳이라서 한 번 가볼 겸해서 혜화동 콩집으로 약속 장소를 바꿨다.



혜화동 콩집 입구.



테이블 4개로 이루어진 작지만 아늑한 느낌의 공간.



사전에 얻은 정보를 통해서 단종 원두를 파는 곳이고 배전기도 있고 커피 강좌도 하는 가게라는 곳을 알았기에,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을 몇 번이나 훑으며 핸드드립 단종 커피 목록을 찾았는데 찾아지지 않았다. 혹시나 해서 핸드드립 커피 전용 메뉴가 있나 싶어서 책자 메뉴를 뒤적였지만 역시나 벽 메뉴와 동일했다.

어떤 상황이나 존재가 있고, (은연중에 이루어지는 두뇌의 판단과 분석 결과로서) 그것은 당연히 이러저러할 것이라고 여겼던 단정이 완전히 빗나갔을 때, 엄습하는 상실감과 당황스러움 그리고 이따금씩 동반되기도 하는 실망감.

그런 감정을 혜화동 콩집에서 느꼈다.

그러나 나에게 솟아난 이런 감정에 혜화동 콩집은 일말의 원인도 제공도 하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그것은 당연히 핸드드립 단종 메뉴가 있으리라고 섣불리(?) 단정했던 나의 선입견 내지는 편견의 소산일 뿐.

검색을 조금 해보니까 이곳은 에스프레소 계열 메뉴가 주력이라고 거론되고 있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친구는 카페 샤케라또(4,500원), 나는 깔루아 밀크(6,000원)을 주문했다.



벽 코르크 판에 붙어 있는 낙서.



자체 보유 배전기로 원두를 볶아서 100g 단위로 판매하고 있다.

자체 배전을 하지 않아도 핸드 드립 방식을 제공하는 곳은 많이 봤지만, 자체 배전을 하면서도 핸드 드립 메뉴를 갖추지 않은 곳을 겪어 보기는 이곳이 처음이다.

호기심이 샘솟는 특이한 운영 방침이다.
운영 방침이란게 당연히 주인 마음인 것인데,
단지 '아~ 핸드 드립은 그냥 왠지 팔기 싫어!' 이게 아니라면,
그 이유가 살짝 궁금하다.

 

 리뷰어

달따냥

 상 호

혜화동 콩집

 주 소

서울 종로구 혜화동 68-9.

 전 화

02-747-0448

 위 치

혜화동 로터리. 4호선 혜화역에서 접근.

 기 타

 

 웹공간

 -

 서비스 내용

카페 샤케라또(4,500원), 나는 깔루아 밀크(6,000원)

 방문 시기

2009년 8월 말

 공간 디자인

★★★★★★☆☆☆☆ (샵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소품의 완성도와 전문성과 체계성)

 공간 친밀도

★★★★★★★☆☆☆ (샵 공간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심리적 안정감과 친밀함)

 공간 청결도

★★★★★★★☆☆☆ (샵 공간·인테리어·비품의 정리 정돈 및 위생 상태)

 직원 친절도

★★★★★★☆☆☆☆ (샵 직원들의 친절 정도)

 직원 전문도

★★★★★★★☆☆☆ (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제품에 대한 직원의 숙지, 전문성)

 식기 위생도

★★★★★★★☆☆☆ (샵 직원의 위생 상태, 식기 도구들의 청결 및 소독 상태)

 음식 만족도

★★★★★★☆☆☆☆ (가격이 고려된, 주문한 음식과 용기의 미각적, 시각적 만족도)

 칭찬 멘트

-

 건의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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쨈 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Posted by 맛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