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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볼 음식/한국음식

[경복궁역/효자동/통인동 맛집] 전혀 특별하지 않고 평범 그자체인 맛집 아닌 국수집 / 옛날국수맛집

by 맛볼 201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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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의동, 효자동, 경복궁역, 옥인동, 사직동 근처에는 토속촌 삼계탕을 제외하면 '뭐 먹을만한 거 없나?'  주목할만한 특별한 맛집이 별로 없다.

이 동네에서 데이트를 하는 연인(커플)이라면, 분위기 있거나 가격도 싸지 않은 나름 번듯한 곳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게 모양 빠지지 않는 코스이긴 하지만, - 옛날국수맛집을 마지막 카드로 해두었다가 - 맛집 찾아 삼만리 애를 썼는데도 각별히 만족도 높을만한 곳이 찾아지지 않을 때 겸허한 마음가짐으로 이집을 찾으시길.



경복궁역에서 시내로 나가는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옛날국수맛집.
스스로를 맛집이라고 내건 간판은 밉지 않은 순수 귀요미다.
(2번출구 나와서 100m 직진.3번출구 반대편에 위치)



인테리어, 메뉴, 직원들의 옷차림 등 뭐 하나 튀는 것 없이 평범 그 자체인 분식점 분위기.



주방이 벽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고 냉장고를 기준으로 홀과 구분되어 있는 거의 완전 개방형 주방.



김밥, 라면, 우동, 떡볶이 이런 김밥천국류의 메뉴는 없다.
10개도 안되는 이곳의 모든 메뉴들을 먹어봤는데 어느 하나 맛깔스럽지 않은 것이 없다.
이렇다할 각별한 묘사를 할만한 요소는 없지만 참 깔끔하게 맛있다는 뜻이다.



이날은 비빔국수.



비벼서 갖다 주신다.
비빔밥을 주문하면 주방에서 아주머니가 토핑 고명 다 얹은 후 주문한 테이블로 오셔서 손님 보는 앞에서 위생장갑을 끼고 주물럭주물럭 밥을 비벼준 후 원위치로 복귀하신다.



요란하지 않게 맛있는 비빔국수.


옛날국수맛집 총평

스스로를 맛집이라고 부적절한 네이밍으로 이름 붙였으나, 공간과 주인 아주머니는 전혀 현란치 않다.
그냥 평범하지만 음식들 하나 하나가 게 딱 손 맛 좋은 우리 엄마가 해주는 국수랑 밥이다.

별점 8개인 미정국수0410 기준으로 보면 옛날국수맛집은 별점 9개.

이곳의 특별한 부분을 굳이 찾아보면, 모든 식기(컵, 대접, 반찬접시 등)가 옹기 도자기로 되어 있다는 것.

 

 리뷰어

달따냥

 상 호

옛날국수맛집

 주 소

서울 종로구 체부동 47-1.

 전 화

 02-735-8084

 위 치

-

 기 타

-

 웹공간

-

 서비스 내용

비빔국수 5,000원

 방문 시기

2011년 10월

 공간 디자인

★★★★★★★☆☆☆ (샵 공간 인테레어, 디자인, 소품의 완성도와 전문성과 체계성)

 공간 친밀도

★★★★★★★☆☆☆ (샵 공간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심리적 안정감과 친밀함)

 공간 청결도

★★★★★★★★☆☆ (샵 공간·인테리어·비품의 정리 정돈 및 위생 상태)

 직원 친절도

★★★★★★★★★★ (샵 직원들의 친절 정도)

 직원 전문도

★★★★★★★★★☆ (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제품에 대한 직원의 숙지, 전문성)

 식기 위생도

★★★★★★★★★☆ (샵 직원의 위생 상태, 식기 도구들의 청결 및 소독 상태)

 음식 만족도

★★★★★★★★★☆ (가격이 고려된, 주문한 음식과 용기의 미각적·시각적 만족도)

 칭찬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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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의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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