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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북촌 카페 북촌방향 - 홍상수 감독 영화 북촌방향
북촌 행정구역 - 삼청동, 재동, 계동, 가회동, 팔판동, 소격동
홍상수 영화 북촌방향 필모그래피
2012년 2월 16일 현재, 오픈을 준비중인 2층의 갤러리카페 북촌방향 (위치 : 정독도서관길 민들레영토 삼거리)
홍상수 감독이나 영화 '북촌방향'과 어떤 식으로든지 직접적 관련이 있는 사람이 북촌방향으로 이름을 지어 영화의 시즌2 성격으로 문을 연 카페라면,
비주류 영화가 작은 상영관의 사각 스크린 속에서만 며칠 존재했다가 그냥 저냥 사라져 버리지 않고, 오프라인으로 영화의 여운과 콘텐츠를 확장한 사례로서 각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 ☞ 영화 자세히 보기 : 북촌방향
최근에 나는 꼼수다(나꼼수)에서 오프라인 카페를 준비하며 에리카노커피/BBK실소유차/주진우롱차/BBK케이크 등의 메뉴를 기획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도 문화 현상을 현실 공간에 카페 문화로 확장하는 시도의 한 예이다.
물론 영화 북촌방향과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 영화명을 본 따서 북촌에 속하는 지역에 카페를 연 것일 수도 있다.
사람들은 이런 경우를 편승이라고 말한다.
영화 '북촌방향' 관계자가 카페업으로 상표등록해 놓지 않았다면, 갤러리카페 주인은 법적인 문제에서도 왠만하면 자유롭게 이 명칭을 쓸 수 있을 것이고.
종로구청 앞에서 커피, 맥주, 양주를 파는 80~90년대식 분위기 그대로 장사하고 있는 'CAFE 사랑이 뭐길래'
한국 드라마 사상 최고의 평균시청율을 기록했다는, 대발이 아부지 이순재가 나오는 1991년 MBC '사랑이 뭐길래'의 이름을 따서 방영 당시 문을 연 곳인데 20년 이상 같은 이름으로 영업하고 있다.
사랑과 야망, 모래시계도 카페·술집 이름으로 많이 등장했었다.
사랑과 야망도 서울 어디에선가 영업하고 있는 것을 오가다 본 적이 있는데 떠올리려니 어딘지 기억이 날랑 말랑.
풍문여고 뒷골목
영화 북촌방향의 주무대는
갤러리카페 북촌방향이 위치해 있는 정독도서관길이 아니라,
풍문여고길을 걷다가 오른쪽 골목으로 넘어가면 나오는 윤보선대통령가옥길부터 가회동, 재동, 계동 일대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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