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이 초라해지는 럭셔리 프리미엄 생수 / 노르웨이 빙하수 보스워터(VOSS WATER) - 디자인, 워터바 가격

2012. 6. 20. 16:45마셔볼 음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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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생수 - 보스워터 노르웨이 빙하수 생수병 디자인 CK디자이너
워터바 프리미엄 생수 보스워터 가격 375ml 800ml, 가장 비싼 생수 - 아이스 버그, 노르데나우어
보스워터 오프라인 판매하는 곳 - 신세계 본점, 해가온



지인에게서 언질을 듣고 알게 된, 노르웨이산 비싼 맹물 보스워터(VOSS WATER) 375ml 1병에 6천원대.
고급(=비싼)소비문화를 향유하거나 이런 데 눈이 밝지 않기 때문에, 이런 비싼 물은 자발적으로 가끔씩이라도 상용하지 않지만, 문화적이고 소비적 경험을 위해서 큰 거 하나 작은 거 하나씩 구입하기로 했다.
그런데 지인에게 말로만 들었을 때와 달리 병 실물 사진을 보는 순간, 소비적 경험보다 비중 높은 다른 구입동기가 떠올랐다.



한 병 구입가 기준 375ml  5,500~6,000원대 / 800ml 8,500~10,000원


럭셔리한 문화적 소비를 했으니 그 촬영 또한 남다르게 하고 싶어서 스타벅스 테이블에서.



봉인.



still이라는 말은 아직 안뜯었다는 뜻인줄 알았으나 (스파클링과 구분하기 위한) 일반 물이라는 표시였다.
보스워터는 스파클링과 맹물 두가지가 있음.



보스워터를 수식하는 단골 소재가 몇 가지 있다.
병 모양이 CK 디자이너가 만든 것이라는,
끕 소믈리에들이 와인 시음을 할 때 입헹구는 물로 이 물을 사용했다는. 



VOSS artesian water.



수입판매원 피디피와인(주)




용기 표면을 한글로 로컬화했을 때와 원본 용기에 한글라벨링을 했을 때 - 통관이나 법절차상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왕에 프리미엄 소비 속성을 지닌 제품이라면 원판 그대로 한글 스티커를 붙이는게 더 뽀대 나지 않을까?
에비앙 국내 수입 초기에는 원판에 한글 스티커로 품질표시를 했던 것처럼.



유기농 식품 전문 샵 해가온에서는 800ml 낱병 단위로 10,000원에 판매.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매장.
2년 쯤 전까지는 식품매장 한 켠에 워터바 형식으로 별도 공간이 있었는데 리뉴얼하면서 그냥 통합했다.



2012년 4월 20일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보스워터가 눈에 띄지 않았음.



롯데 본점 식품관 맹물은 프리미엄식품관이라는 이름과 달리 물 값이 매우 싸다.
그래서 종로 을지로를 배회하다가 물이 땡길 때는 롯데 본점으로 5분 10분 꾸역꾸역 달려가서는,
백화점 1층 냄새(화장품 매장들이 풍겨 뭉뚱그려낸 총체적 향기들. 특히 샤넬 남바5의 냄새로 상징되기도 한다는.)를 콧구멍에 한 숨 느끼며 지하로 내려가 편의점의 겨우 반 값인 넝심 삼다수를 350원에 득템해서 마신다.
에비앙이 편의점 1,600원인데 롯데는 850원.



개봉 -> 한 입 비움.



입구.



그저 그런 물맛일 게 분명하겠지만 빙하수라는 보스워터는 뭐가 다를까? 경험적 소비가 구입 목적의 하나이고,



두 번째 목적이기도 한 구입 동기의 진심본심은.....
바로 이 지랄를 해보고 싶어서였다.



375ml 병에 북촌 카페코에서 구입한 원두 케냐AA 100g이 딱 들어 찬다.

뭐 오만가지 유리병에 원두를 담을 수도 있지만,
나름 된장성 허세 발상에서, 원두를 여기에 담아 보관하면 사람들에게 쫌 있어 보일까... 돈지롤을 해봤다.


* 또 다른 맹물 리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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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 디자인 간지나는 1,000원짜리 오생수(EAU생수), 어떤 물인가 구입해 먹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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