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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볼 경영 팁

어느 레스토랑이 영업배상책임보험으로 고객의 명품가방 훼손을 배상한 사연 (루이비통 가방 정품 가품 비교)

by 맛볼 2013. 5. 7.
영업배상책임보험 월 보험료, 레스토랑 카페 음식물배상책임보험, 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 2013년 2월 23일, 루이비통 짝퉁
음식물배상책임보험, 루이비통 가방 정품 가품 비교, 루이비통 네버풀 브레아 MM GM, 영업배상책임보험 견적 및 월 보험료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루이비통 매장.


2013년 2월 23일자로 시행된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화(홍보 동영상)는 6개월의 유예기간과 업소 면적에 따른 의무시행시점의 차등 적용이 되기 때문에 소규모 개인카페들은 급히 서둘러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대상 / 소방방재청 공고문


◆ 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대상 다중이용업소 목록

면적 100㎡(약 30평) 이상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단란주점,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학원, 고시원, 극장, 제과점 등

※ 의무가입 유예 대상 업소
150㎡(약 45평) 미만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게임제공업, PC방, 복합게임유통업은 2015년 2월 23일까지 유예.




의무가입 대상인 화재배상책임보험과는 별개로,
영업장 내에서 고객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사고 발생으로 업주가 배상해야하는 법적 상황시 영업배상책임보험으로 금전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영업배상책임보험은 영업주가 자체 판단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선택적 보험입니다.

최근에는 자작극을 벌이는 블랙슈머가 활성화(?)되어 있어서 골치 아픈 상황은 먼 나라의 일도 아니라고 합니다.

◇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에서 발생하는 고객 손해 사례
음식 섭취시 치아 파절, 서빙시 음식을 엎질러 고객의 의류 및 신체 손상, 고객이 업소 내 통로에서 미끌어져 부상.

영업배상책임보험 (시설소유 및 기타 영업배상)
피보험자가 업종, 용도 등 에 따른 업무 수행으로 생긴 우연한 사고로 타인의 신체 및 재물에 입힌 법률상 배상책임을
보상해주는 보험

자동차 보험도 의무가입 영역을 제외하면 가입하지 않아도 무방하며, 보험 가입기간 1년 동안, 보험료 할증이 되는 50만원 이하의 자차 경미한 수리 건 마저도 발생하지 않으면 차종에 따라 50~100만원대의 비의무 영역 보험료를 고스란히 날리는 셈이지만, 만에 하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수습(배상, 소송 등)해야 하는 금액이 수천만원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자차 보험에 가입합니다.

아래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지인이 가입했던 영업 배상책임보험의 활용 사례입니다.

레스토랑 측은 음식의 특성상 고객이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여러 가능성들과 블랙슈머 예방책으로 영업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책임보험 가입증서를 카운터 옆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놓으면 블랙슈머 기질자들이 그곳은 작업(?)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합니다. 업소 측에 협박이나 으름장이 먹히지 않고 그들보다 선수인 보험사와 상대해야 하니까.

직원이 서빙하는 과정에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를 지나는 시점이었는데 한 쪽 테이블의 고객이 몸을 움직이다가 직원의 쟁반을 치면서 음식이 엎질러져 걸죽한 음식 국물이 다른 테이블 여성 고객의 가방에 작렬했습니다.
루이비통 가방 모노그램 네버풀 GM의 진퉁.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쟁반을 친 고객과 레스토랑 측이 과실을 6:4 정도를 서로 이심전심 인정하는 상황입니다.
레스토랑 측 과실의 근거는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를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공간 확보를 하지 않은 사실에 기인.

그런데 두 테이블의 고객 모두 징하게도 오래된 단골 고객이었는데, 이 상황을 접수한 지인 입장에서는 과실의 6을 단골 고객에게 요청하기가 정서상 참으로 애매한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큰 틀에서는 레스토랑 측의 과실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으며, 과실의 6을 제공한 고객은 배제하고 영업 배상책임보험에 영업장 과실로 보험 적용을 신청했습니다.

(참고로...보험사 입장에서는 큰 금액이 아닌 경우인데도 과정을 까탈스럽게 처리하면, 보험 만료 후 갱신시 고객이 이탈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 관리 차원에서 보험 처리를 신속히 처리해주는 편입니다.)

피해 품목에 따라 다르지만 의류, 패션, 액세서리의 경우 보험 배상의 1차 과정은 세척/세탁입니다.
1차 복구 과정에서 원상회복이 되지 않으면 신품으로 1:1 교환하는 보상이 신속히 이루어집니다.

당연히 명품일 경우 가품인지 정품인지 감별을 필수로 하며, 가품일 경우에는 동일한 완성도의 A급, B급에 따른 시세로 처리합니다.






사진 : 루이비통 공식 웹사이트
루이비통 모노그램 네버풀 Neverfull GM 정품 1,215,000원 (2013년 4월 기준 가격)



모노그램 네버풀 GM B+급 가품 :
가품업자, 신용카드 모객인들(사은품 제공용)에게 5~7만원선에 공급되며, B+급 판매 시세는 10~15만원선. 
모노그램 네버풀은 루이비통 제품들 중에서 위조 완성도가 가장 높은 디자인에 속한다 = 짝퉁을 쉽게 만들 수 있다.
☞ 위조 완성도 : 근거리 2~3m에서 육안 관찰시 정품/가품 식별이 어려운 정도



사진 : 루이비통 공식 웹사이트
모노그램 베르니 브레아 BREA MM 정품 : 3,010,000원 (2013년 4월 기준 가격)
루이비통 라인들 중 위조 완성도가 가장 낮은 소재는 모노그램 베르니(VERNI; 일명 에나멜) 라인.



가방 끈 가죽 : 절단면, 스티치 비교
모노그램 네버풀 Neverfull GM 가품 (B+급) vs. 베르니 브레아 BREA MM 정품

클릭 사진 확대!


 모노그램 네버풀 Neverfull GM 가품 (B+급)





 베르니 브레아 BREA MM 정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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