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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볼 경영 팁

오직 신선설농탕만이 하고 있는 음식점의 위생 & 배려 & 센스 (신선설렁탕 매장 비품 관리 시스템)

by 맛볼 201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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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설농탕 - 음식점 위생, 음식점 센스 / 신선설렁탕 매장 비품, 음식점 센스, 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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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중음식점들 중에서 오직 신선설농탕만이 시행하고 있는 음식점 위생, 배려 3종 센스.



탁자 위의 3종 센스 - 수저 받침, 손소독 분무기 비치, 거울 (이에 낀 왕고춧가루 탐색기)



100cc정도의 소형 손소독액.



설박지와 김치의 특성상 식사 후 이 사이에 왕고춧가루가 잠입할 수 있는데, 이것들을 잡아내는 탐색기.



수저 받침 종이.

80%의 음식점들은 수십개 테이블을 훔쳐냈을 흥건한 행주로 다시 우리가 앉은 테이블을 쓰윽 닦은 후에 물기 충만한 그 바닥에, 꼴에 또 서비스랍시고 수저를 꺼내서 친절하게도 놓아주려 한다.
나는 기겁을 해서 '괜찮아요 그러지 않으셔도 된다'고 직원의 행동을 급 제지했다.



신선설렁탕은 고객의 소시를 잘 듣는다.
탁자 위 3종 센스도 분명히 고객의 소리 수렴 과정에서 탄생한 아이디어인 것 같다.
나중에 물어보기로.

배려와 센스?
거기에는 뭉칫돈보다는 ① 약간의 비용  ② 발상의 다름  그리고 ③ 받아들일 줄 알기 그 정도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


신선설농탕은 깨끗하고 깔끔하고 맛있다.

* 인사동 국민은행 반경 100m에 위치한 어느 설렁탕집에서 겪은 토나오는 사연 간략

주방에서 3m 거리에 자리 잡고 앉아 있는데 주인이 마침 화장실을 청소하다가 나온 모양이다.
왼손에는 화장실에서 수확한 흰색 휴지 가득 빵빵한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오른 손에 든 쇠 집게 끝에는 칫솔을 득템한 상태.

(설렁탕집 주인의 그 샹노무 개꼬라지를 상상해주시겠어요?)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데 주인은 홀에 등장해서 맘보춤을 추면서 양손 흔들흔들 큰 소리로 직원들에게 떠들어댄다.

"아니~ 누가 남자 화장실 변기에 칫솔을 버렸어....이거 봐 칫솔 하하하하~"

설렁탕을 처묵처묵하다가 주인의 그 꼬락서니를 쳐다 본 나는 시각과 청각과 상상력이 발동하더니 우엑~ 토 나올 뻔 했다.

위생에 개념 없고 무지한 것은 죄가 분명하다.

아무리 용을 써도, 천박 싸구려 마인드와 재채기는 숨길래야 숨길 수 없다던가?



* 관련 글 : 두개골 속 뇌수에 천박 충만 싸구려 축축한 마인드를 머금고 있는 인간들 - [사례 1]  [사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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