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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볼 음료/커피

이 세상 모든 개인카페 사장님들이 고객에게 차마 말하지 못하는 속마음

by 맛볼 201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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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카페 사장님께서는...
글귀가 관련법에 저촉되는 행동임을 깜박 잊었거나 몰라서, 이렇게 대 놓고 간 크게 권고문을 붙이신 것일테니,
국세청에 꼰지르지 마시라.


법으로 보장된 소비자의 권리이며 사업자의 의무이니 원론으로는 마땅하지만, 인정상으로는,
공간 점유하고 먹는 5~6천원대 커피는 그렇다 해도, 할인도 해주는 1~3천원 테이크아웃 커피 일 잔 구입에도 꼬박꼬박 카드 내거나 현금영수증 칼 같이 챙겨가면, 반뙈기에서 장사하는 개인카페 자영업자들은 차 떼고 포 떼주면 뭐 먹고 살지?

어느 간이 분식점에서
얼마 전 합정동 컨테이너박스 같은 가건물에서 분식을 파는 어느 밥집.
옆 자리 사람이 3,500원 비빔밥을 먹고 일어나면서 "여기 카드 되나요?" 묻고, 주인 아주머니 시선도 안주고 단답 "아니요".
아주머니 답에 그 사람은 1분 여 동전을 뒤적여 모아서 밥값을 치렀으니, 그 사람은 부득불해서 카드를 물었을 뿐 그것을 당연히 여기고 묻기가 수월해서 그런 건 아니었을 것에 공감하는 부분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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