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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커피숍 : 파르페 우산, 탁자 전화기, 삐삐



성대 앞을 노상 다니면서도 골목 밖에서 간판만 힉 보고 지나다니기를 한오백년.



90년대 끝자락에 문 열어, 파르페에 우산 꽂아 나오던 당시의 커피숍 느낌 그대로 동결건조되어 있는 동우네 커피집.



찬찬히 보면 간판하며 차양막에 통유리에 썬팅까지...십수년 전 여고 앞 분식집 같은 분위기도 있다.
☞ 예전의 사직동 배화여고 앞 분식집 거리, 천호동 영파여고 앞 분식집, 기타 모든 여중고 앞 분식집들이 그 모델하우스.

커피전문점이라는 글귀도 이제는 복고풍.


위치 특성상 성균관대 학생들이 주로, 양촌리 마을회관처럼 찾는, 그런 커피숍.



에스프레소 보통은 7g 곱빼기는 14g.
짜장면 값처럼 가격도 1,000원 추가.



동우네 커피집은 중간~연함 사이의 농도.



동우네 커피집은 만화 바텐더 21권까지 있는 카페.



동우네 커피집은 만화 심야식당도 10권까지 있는 카페.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하면 처음부터 2잔 분량을 제공해주는 동우네 커피집.
데이트 여건은 조성되어 있지 않으며, 공부하거나 책 읽으며 조용히 눌러 있기 좋은 곳.

거참...마음에 묘한 페이소스를 자아내게 하는 분위기랄까.
기억 세포로 생성된 후 뇌리방 저 안쪽에 파묻혀 있기만 하고 거의 끄집어내진 적이 없어 잠들어 있는 추억 뇌세포들을 발끝으로 톡톡 건드려 '좀 일어나봐! 너 면회왔다'하며 어깻죽지 힘껏 당겨 일으켜 90년대 회상방으로 나를 데려다 줌은, 동우네 커피집만이 할 수 있는 타임머신 기술 혹은 카페의 문화 콘텐츠.
이건 일부러 재현하거나 흉내낸다고 만들어질 수 있는 건 아니며 진득하게 그냥 오래 보낸 시간이 이루어 준 것.

그렇게 동우네 커피집에는 영화 <동감>만이 지닐 수 있는 고유 성분의 애수와 애틋함이 10% 정도 깃들어 있다.


<동감>을 가없이 지지하고 예찬하는 마음에서 비디오테이프로는 유일하게 수집이라는 것을 해서 간직하고 있는 VHS.

몇 년 전 미개봉 DVD도 어느 떨이 비됴가게에서 용케 발견했는데,
아저씨가 순간 반색하는 내 표정을 읽었는지 '이건 희귀한 거에요' 배짱부리며 자그마치 15,000원으로 급 고자세.
하지만 다른 영화도 아닌 <동감>이니까 5만원이라 해도 구입했을.
<동감>을 가진 자 의 횡포에 찍소리 못하고 그것을 득템해야만하는 운명의 .




 

 * 80~90년대 커피숍 혹은 다방 분위기를 지닌 다른 카페들
대학로 학림, 신촌 미네르바, 북촌 물나무다방(외관과 달리 여기는 음식점임),
 
* 구릿한 분위기의 카페들
명륜동 새바람이 오는 그늘, 북촌 계동커피, 상수역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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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 동우네커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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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맛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