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탁 튀지 않으면 돼지껍데기가 아니다 ::: 홍대 기찻길 마포소금구이

2013. 8. 30. 03:14먹어볼 음식/한국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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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마포소금구이, 홍대 기찻길 마포소금구이 삶지 않은 날 돼지껍데기 맛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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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다녀온,
홍대 산울림소극장 맞은편에서 신촌으로 넘어가는 기찻길목에 있는,
삶지 않은 생돼지껍데기가 나오는 마포소금구이집.

마포소금구이집 리뷰 목차
1. 돼지껍데기들의 툭탁툭탁 텀블링 동영상
2. 날 돼지껍데기의 자태
3. 불판에 굽기
4. 구워진 돼껍 맛있게 먹는 법
5. 마포소금구이집에 처음가는 분들을 모르는 소소한 팁


1. 돼지껍데기들의 텀블링
생돼지껍데기집이 감소 추세인 요즘인데 오랜만에 튀노는 돼껍녀석들 모습을 보니 완전 정겨움.
날 거를 구운 돼지껍데기는 너 그러라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열심히 이리저리 탁탁 튀어준다.
잔뜩 심통난 듯 한바퀴 돌며 튀어대지 않으면 정통 돼지껍데기가 아니다.
삶은 돼껍도 나름 튀기는 하는데 근력이 신통치 않아 날 것에 많이 못미쳐서 그냥....틱하다 만다.



올 봄 신촌 독수리다방 옆구리의 돼지껍데기 동네를 찾아갔는데 마지막 돼껍집마저 소멸해버려 신촌의 돼지껍데기 역사는 종언.
허탈함에 옆 골목 대명꼬기에 돼지껍데기 간판을 보여 들어가서, 반가운 마음에 둘이 3인분을 주문했는데...



이건 또 왠 청천벽력인지...삶아 나온 편법 돼지껍데기인 것을 보고 2차로 개허탈.
누가 (싸고 양많은) 대명꼬기 아니랄까봐 양은 또 엄청스리 많아서 다 먹고 나오느라 미티.

 


대폿집 탁자 6개의 마포소금구이집.



껍데기 1인분 7천원.



1인분에 가로세로 15cm 넓이로 3장.



2. 날 돼지껍데기의 자태
앞면과 뒷면의 결이 다른 돼지껍데기.


보통보다 두툼한 돼지껍데기. 아래 깔려 있는 것은 얇은 편.
당연히 두꺼울수록 쫄깃쫄깃함도 더하다.



불판에 철푸덕.



3. 철판 아닌 불판에 직화로 굽기
5분 경과 - 절반 정도 구워진 상태.
먹기에 최적 상태로 구워져가면 색이 갈색이 되면서 투명도가 높아진다.
여기서 취향에 따라 적당히 쫄깃함이 좋으면 3분, 바삭한 쫄깃을 원하면 5~6분을 더 굽는다.

가위로 썰기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 아직 덜 구워진 상태이므로 5분 정도 더 기다려주는 미덕.
삶아져 나온 돼껍은 불판에 굽거나 말거나 간에 그냥 힘 안들이고 싹둑싹둑 잘려 나간다.


청양고추 썰어 넣은 간장소스.
소스에 매운내가 스며들어서 상당히 칼칼하다.


4. 구워진 돼껍 맛있게 먹는 법
더 맵고 얼얼하게 먹으려면 고추 한 접시 더 썰어 달라 해서 돼껍 한 점에 청양고추 한 점 얹어서.



5. 마포소금구이집에 처음가는 분들을 위한 소소한 팁
볶은밥 메뉴는 없고 밥을 주문하면 20분 동안 지어져 잘 눌은 돌솥밥과 된장국으로 속을 든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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