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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종로 맛집] 비건(vegan) 사찰음식 채식식당 '발우공양 콩' 메뉴 조계사 앞 비건 채식식당(음식점) 발우공양 콩이 1식 5찬의 고정 식단 이외에 다양한 단품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처음 문을 열었을 때는 1식 5찬의 정식 1가지만 있었는데 10종 이상의 단품 메뉴 추가로 채식 선호자들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1식 5찬 발우공양상/비빔국수/뽕잎콩국수/연잎물냉면/연잎비빔밥/건강김밥/자연송이도시락/산사도시락/ 만행도시락/콩 도시락/콩까스 정식/콩까스 정식 * 관련 글 바로 옆 교회 운영 채식 뷔페와 본의 아니게 경쟁하는 사찰음식점 / 발우공양 콩 (발우공양 2호점) 음료, 차 메뉴도 준비하고 있다. 인사동 일대 일명 '전통찻집'들이 내놓고 있는 원재료들보다 훨씬 정직하고 우수한 재료로 만든 좋은 음료들. 매번 1식 5찬만 먹다가 다른 음식도 맛볼 겸 콩까스 정식과 비빔국수.. 2011. 9. 15.
겨우 3,900원인데 퀄리티는 7,500원을 넘는 맛의 단호박 샌드위치 / 템플스테이 카페 로터스(Lotus) 조계사 맞은편 템플스테이 건물 1층에는 국내 사찰 템플스테이 정보 센터와 카페 로터스가 있다. 일반인들도 이곳을 많이 찾지만 조계사 앞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불교 단체, 언론, 스님들이 많이 찾는다. 카페 로터스에서는 국내 여러 사찰에서 만든 다양한 차류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 메뉴들이 이 카페의 특화된 경쟁력. 보성 대원사 녹차 / 공주 영평사 연잎차 / 안동 봉정사 국화차 / 진천 보탑사 구절초차 / 하동 쌍계사 매실차 고창 선운자 복분자 등. 어려운 유럽어 잔뜩 도배하고 있는 강남의 럭셔리한 제과점이나 호텔 제과점에서 7,500원쯤에 판매될만한 수준의 좋은 식재료와 맛을 지닌 단호박 샌드위치와 고구마 샌드위치. 고구마 샌드위치. 단호박 샌드위치. 종로에 가면 여기서 이거 한 번 먹어보면 참 좋은데 어떻.. 2011. 7. 14.
[서울 인사동 맛집] 바로 옆 교회 운영 채식뷔페와 본의 아니게 경쟁하는 사찰음식점 / 발우공양 콩 (발우공양 2호점) 조계사 입구 정면 건너편에 조계사가 지어 올린 템플스테이 건물 5층에 발우공양이라는 사찰 음식점이 있다. (신정동 국제선센터 1층의 발우공양 '공감'은 지난 2011년 5월 3일에 개점한 3호점) 5층 발우공양의 메뉴는 가격이 높아서 꿈도 못꾸었었는데, 최근 발우공양의 보급형(?) 버전으로서 아침 점심 식사용 뷔페 식당 '콩'이 문을 열었다. 콩이 밭의 쇠고기라는 별명으로 채식주의자들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을 붙인 듯하다. 조계종 입장에서는 채식음식점 운영이 자연스러운 일인데, 바로 뒷건물에 있는 제7일 안식일예수재림교 중앙교회에서 오래 전부터 운영하고 있는 채식 뷔페 입장에서는 아주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한 것이다. (채식은 제7일 안식일 예수재림교의 근본 교리라고 함) 실제로 이 .. 2011. 6. 22.
[서울 인사동 맛집] 조계사 앞 인사동권에 새로 문을 연 잎차 전문 찻집 / 와유재 최근에 인사동 근처, 정확히 말하면 조계사 사거리 맞은편 길 농협 왼쪽에 와유재라는 찻집이 문을 열었다. 인사동에 마구 널려 있는 대용차 위주에 녹차, 보이차가 구색된, 진부한 수식어의 '전통찻집'이 아니라, 말그대로 진정한 잎차 전문 찻집 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좌우 벽에는 옛날 중국 문화와 인물 사진이 담긴 액자들이 걸려 있다. 손가락 버튼 눌러주시고 읽으시면 더 재미있답니다^^; 중국 차관 느낌이 물씬한 탁자도 있고 우리식 다방 느낌의 탁자도 있다. 보이차와 차 도구들의 판매도 겸하는 차방 겸 찻집. 바에서 팽주의 도움으로 마실 수도 있고 탁자에서 직접 우려 마실 수도 있다. 중국차를 처음 접하는 이들은 사장님께 부담 없이 문의하면 기초적 지식과 차 마시는 것에 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2011. 2. 23.
[서울 종각 맛집] 프랜차이즈점이라서 기대 없이 먹었다가 깜놀한 그 맛 / 라이스 스토리 세종로점 종각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배회하다가 두산위브 파빌리온 오피스텔 지하에 뭐 좀 있나 싶어서 내려가봤다가 발견한 라이스 스토리. 라이스 스토리는 일본식, 동남아식 퓨전 음식을 만드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다. 공간. 메뉴.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니 맛의 개성과 퀄리티는 고만고만하겠거니 생각으로 후리가케 볶음밥이라는 것을 주문해봤다. 볶음밥에 앞서 맑은 국물과 단무지와 피클이 반찬으로 나왔다. 아무 생각 없이 국물을 한 숟갈 떠 먹었는데 연하게 입안 가득 퍼지는 이국적 향신료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강하지도 않은 그 향미가 참으로 신기해서 주문한 볶음밥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한 숟갈 한 숟갈 떠 먹은 국 그릇을 다 비웠다. 단무지와 피클도 보통의 평균률과는 사뭇 다른 향미가 자꾸 젓가락을 가게 만든다. 후리가케 .. 201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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