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창덕궁 옆 창밖 정경이 꽤나 좋은 카페 _ 아라리오 뮤지엄 카페 인 스페이스

창덕궁 원서동 북촌 카페 - 아라리오 뮤지엄 카페 인 스페이스 리뷰입니다.

원서동 아라리오 뮤지엄 2층 3층 4층 5층 인 스페이스 카페 레스토랑 시설.

 

 

 

검정 벽돌 건물 위에 흰색으로 空間이라고 적혀 있는, 아주 오래된 건물, 건축사무소 <공간>

 

차타고 창덕궁을 앞을 휙휙~ 지나치면서 몇 번 눈길만 따라가다가 멀어졌던, 건물 전체가 훤한 통유리를 입고 있는, <공간> 옆 새로운 공간.

 

SF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이 연상되는,

새로 발견한 무산소 행성에 특수밀폐형으로 지어올린 지구인들의 주거캡슐 같은 건물.

유리상자 속에 꾸역꾸역 웅성웅성 사람들이 마주 앉아 있는 저긴 뭐하는 덴가 궁금해서,

 

벼르고 벼르다가 찾아간 우주캡슐의 정체는 아라리오 뮤지엄의 카페 인 스페이스와 다른 먹거리 시설들.

 

원서동 아라리오 뮤지엄은 경영난으로 경매로 나온 건축사무소 <공간> 사옥을 아라리오 그룹이 인수 후 리모델링해서 내놓은 복합 문화공간.

아라리오 뮤지엄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arariomuseum.org에서.

 

1층 - 한옥 인 스페이스 찻집, 블랑제리 인 스페이스 빵집

2층 - 카페 인 스페이스

3층 - 브라세리 인 스페이스 파스타집

4층 - 제이 타파스 인 스페이스 일식집

5층 - 다이닝 인 스페이스 불란서식 코스 요릿집: 예약제로만 운영, 1인 10만원 코스 단일 메뉴, 와인 콜키지 2만원 2인 1병까지.

 

층이 높아질수록, 창밖 정경이 좋아질수록, 메뉴 가격대가 높아지는 시스템.

 

 

2층 카페 인 스페이스에 올라가기 전에 블랑제리 인 스페이스에 들러서 빵 구경.

  

크렌베리 스콘 2,000원, 에그타르트 1,800원.

 

딱딱해보이는 잔트 커런트.

 

뭔 배꼽이 달려 있는 초코 크렌베리 한 덩이 4,000원.

 

파인애플처럼 생긴 시골빵.

 

뭔 양초처럼 생긴 까눌레라는 빵.

 

카페에서 곁들여 먹을 빵 약간 구입.

1층의 빵은 카페에서 음료 주문하면서 "이거요"하며 건네면 먹기 좋게 손질 후 접시에 담아 갖다주는, 합법적 외부 음식.

 

2층 카페 인 스페이스.

 

입구 왼쪽으로 원두와 커피 디자인 상품 전시.

 

그린마일커피(Greenmile, 강남구 논현2동 242-40)라는, 처음 듣는 카페의 원두 - 엑스트라 마일 블렌드, 스위트 마일 블렌드.

 

카페라떼, 얼그레이 주문.

 

(주)푸드라이브

카페 인 스페이스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229 2층.

 

 

1층에서 2~5층을 계단으로 오를 수도 있고 엘리베이터로 수직 상승도 가능.

 

낮 보다는 밤에 내다보기가 더 좋은 창가 명당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