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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볼 음식/일본음식

[서울 코엑스/삼성동 맛집] 가격 대비 맛이 심하게 훌륭한 2~3천원대 일본식 우동 / 아오키 우동

by 맛볼 2010. 6. 17.
코엑스에서 국제차문화대전 관람하고 나오면서, 저녁을 여기서 먹을까 다른데 가서 먹을까 갈등하며 푸드코트를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솔깃한 안내판 아오키 우동 1,200원부터.


셀프 서비스 시스템인 것이 저렴한 가격을 선보이는데 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오타레 우동을 주문.
주문소에 우동 종류를 말하면 바로 부을 것 붓고 첨가할 것 첨가해서


이렇게 우동을 내준다.
직원이 우동을 주면서 오른쪽으로 동선으로 가셔서 계산을 하라고 안내해준다.
나는 무슨 말인가 했다.


카운터로 이동하는 이동선에는 사이드 메뉴격인 튀김도 있고

우동만 먹을 요량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눈에 맛있게 보인 야채튀김과 고구마튀김을 한 개씩 접시에 담았다.


한 걸음 더 가니 오뎅이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고 있다.


다음 걸음에서는 주먹밥이.....그리고 아사히 캔맥주까지ㅠㅠ

아오키 우동은 저렴한 우동을 메인으로 어필한 다음 반원의 동선을 따라  보여지는 사이드 메뉴로 추가 지출을 유도하는 마케팅을 채택하는 영리한 가게였던 것이다.


우동을 받으면 토핑존에서 김가루, 튀김부스러기, 고추가루는 기호에 따라 본인이 직접 넣어서 테이블로 가져가 먹는 시스템이다.  우동에 넣는 튀김 부스러기를 완소하는 나는 양껏 그것을 우동에 퍼 담을 수 있다는 사실에, 우동을 맛보기도 전에 가산점을 주고 있었다.


토핑 후에는 푸드코트의 공용 테이블들 중 아무데나 앉아서 먹어준다.

일본우동 홀릭인 지인은, "이 가격에 이런 맛을 보여주다니 우동 먹기 위해 코엑스에 일부러 오고 싶은 심정이네"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법 견고하게 튀겨진 야채 튀김을 손 안대고 젓가락으로만 부스러뜨려 먹기에는 접시가 좁은 감이 있었다.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야채튀김은 부스러서 먹기에는 다소 질기고 딱딱한 편.

시오타레 우동 中 3,500원에 야채튀김 1,300원 + 고구마튀김 800원 = 5,600원
강매로 튀김 주문당한 것도 아니고 먹고 싶어서 산 것이며
우동이 맛있으니 이 최종 가격이 전혀 나쁘지 않다.

프렌차이즈점이거나 곳곳에 여러 지점을 열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리뷰어

달따냥

 상 호

아오키 우동

 주 소

서울 강남구 삼성동

 전 화

02-725-8400 

 위 치

2호선 삼성역 5,6번 출구. 코엑스 푸드코트 내.

 기 타

-

 웹공간

-

 서비스 내용

가케우동(中) 2,800원, 시오타레 우동(中) 3,500, 야채튀김 1,300, 고구마튀김 800

 방문 시기

2010년 6월

 공간 디자인

★★★★★★★★☆☆ (샵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소품의 완성도와 전문성과 체계성)

 공간 친밀도

★★★★★★★☆☆☆ (샵 공간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심리적 안정감과 친밀함)

 공간 청결도

★★★★★★★★☆☆ (샵 공간·인테리어·비품의 정리 정돈 및 위생 상태)

 직원 친절도

★★★★★★★★☆☆ (샵 직원들의 친절 정도)

 직원 전문도

★★★★★★★☆☆☆ (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제품에 대한 직원의 숙지, 전문성)

 식기 위생도

★★★★★★★★☆☆ (샵 직원의 위생 상태, 식기 도구들의 청결 및 소독 상태)

 음식 만족도

★★★★★★★★★☆ (가격이 고려된, 주문한 음식과 용기의 미각적, 시각적 만족도)

 칭찬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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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의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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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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