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볼 향수·패션·뷰티/향수

니치향수 가게 파퓨머리523 - 이스뜨와 드 파퓸 여자 향수 신작 오페라 출시 in 롯데백화점 잠실점

by 맛볼 2016. 2. 18.

니치향수 전문점 파퓨머리523 - 롯데백화점 잠실점 향수 매장

 

파퓨머리523 프랑스 니치향수 이스뜨와 드 파퓸 여자 향수 오페라 시리즈 롯데 잠실점

이스뜨와 드 파퓸 니치향수 신작 오페라 OPERA 5종 여자향수 1831, 1875, 1890, 1904, 1926

 

 

 

10여 종의 니치향수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향수 멀티 스토어 파퓨머리523 롯데백화점 잠실 매장.

 

이스뜨와 드 파퓸 Histoires de Parfums 의 시그니처 시향 깔때기 옆으로 전에 없던 강렬한 빨강 깔때기가 등장했습니다.

 

이스뜨와 드 파퓸 공식홈페이지에서 봤던 오페라의 디바들을 주제로 하는 OPERA의 역사 시리즈.

시리즈의 전반적인 색채는 여자 향수이면서 남자가 뿌리기에도 충분한 향수가 있는 다섯 가지.

 

파퓨머리523잠실님에 따르면 파리에서 갓 건너와서 이번 주에 롯데 잠실점과 가로수길점 두 곳에서 공개되었다는 말씀.

 

EDITION RARE OPERA
5종 EDP 60ml 각 235,000원 / 단일 용량

 

EDITION RARE OPERA 시향 느낌

※ 언제나 그렇듯...향료의 탑 미들 베이스 노트 세부 성분에는 눈을 감고 코로 맡난(만난?) 느낌만을 적습니다.

 

1831 (green)

요즘 나오는 향료 가득한 현란한 샴푸 냄새 말고, 예전 비누로 감은 머릿결에서 소박하게 풍겨나는 그런 단아한 냄새.

 

1875 (red)

시크하면서도 무던한 따스함의 양면성을 지닌... 약간은 짭쪼름한 바다 냄새가 퍼져나는 사이로 잉크 맛.

 

1890 (brown)

농염에 도도를 블렌딩한 기묘한 느낌.

 

1904 (purple)

다락방에 오래 놓아둔 세월 깃든 가죽 냄새 같은 차분하고 우아한 레트로 시간의 향기.

외향적으로 화려하게 존재를 각인시키려 들지 않는,

그래서 <오늘은 향수를 입지 않은 맨 몸인 듯> 반 쯤 투명한 향기로 희미하고 옅게 퍼져나는 우아한 미니멀.

 

1926 (blue)

동양란 향을 맡아본 적이 없는데, 코에 대는 순간 떠오른 이미지는 꽃 핀 난.

이미지가 그렇긴 한데...향기를 표현하는 현존 언어들로는 마땅히 형용할 수 없는,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로서는 사전에 아직 미등록된 향기.

처음 맡는 향기에 처음 쓰는 사전에 없는 낱말 - 돞랒한 향기. 

식물도감 나비도감에 등재되지 않아 아직 무슨 약초이며 어떤 나비라고 뭐라 분류할 수 없는 것처럼, 미지의 새로운 냄새.

 

이스뜨와 드 파퓸 오페라 시리즈 샘플 4ml 5종 세트 → 완전 고급진 20ml 세미 본품

 

판매용 상품인지, 본품 구입 증정품인지...

안내 말씀을 들었는데... 기억이 확실하지 않으니,

정확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세요 → 파퓨머리523 롯데 잠실점 02-2143-1758

 

 

세상에 없던, 하늘 아래 새로운, 오페라 시리즈만을 위한, 시향지.

 

시향지를 보는 순간 엄훠~ 깜놀!

세상에서 가장 뇌쇄적이고 고혹적인 시향지입니다.

 

거기다가... 도도하게도,

한정판 시향지라는 말씀에

욕심 발동으로

"어머! 이런 건 챙겨야 해!"

허둥지둥 OPERA 5종 향기 고이 입힌 5장과 입히지 않은 5장 득템.

 

다음 주에 제일 마음에 드는 1890 구입하면서 5장 더 쓱~ 하기로 꾹 다짐.

 

무서운 이야기 속에서 나오는 "빨강 휴지 줄까?" 처럼 샛빨간 향기 종이.

 

니치향수 전문상점 파퓨머리523 신사동 가로수길 매장 리뷰&시향기

taste.kr/1357 / taste.kr/140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