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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볼 음료/차(茶)

[서울 삼청동 찻집] 만들어진 복고가 아니라 그냥 거기 주욱 있어서 복고인 찻집 /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by 맛볼 2011. 7. 11.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1976년 4월 19일부터 지금까지 거기서 그 모양 그대로 35년 동안 단팥죽과 한방차를 팔아오고 있는 곳.
그럼 서울에서 첫번째로 잘하는 집은 어디에 있을까?



바로 여기!
안국역 6번출구를 나와서 인사동으로 들어가는 여행정보센터 벽돌 건물이 앞 건물 2층에 있다.
여기도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과 일맥상통하는 메뉴를 준비하고 있는 한방차 찻집이다.



90년대 초반에 처음 가본 이래 2001년에 마지막으로 가보고 10년만에 다시 찾아간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삼청동은 노상 드나들고 있으나 이집은 많이 가보지 못했다.



복고풍으로 옛날 찻집처럼 집기를 갖춘게 아니라 십수년 이십수년전부터 쓰던 탁자와 의자를 특별히 망가지지 않으면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순수한(?) 복고풍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바깥 홀은 공간이 좁아서 탁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아늑하게 오래 앉아 담소하기 최적화된 공간은 아니지만,



내실 탁자 5개가 있는 내실은 그래도 아늑한 분위기가 있다. 그대신 여기는 등받이도 없는 딱딱한 원목 의자.
주인 아주머니께서는 손님들이 오래 머무르지 않게 불편한 좌석을 의도하셨을지도 모른다. 고도의 마케팅?
좁은 공간이므로 손님 회전이 빨라야 하므로.....^^



컵에도 서울에서 넘버투라는 뽐냄을 강조하고 있다.



단팥죽.
금새 물리도록 과하게 달지 않고 황금비율로 감동의 달달함과 깔끔 담백함을 유지하는 그 맛이 일품.
여전히 나이가 젊은 나는 십전대보탕 등 각종 탕차류는 나이 더 많이 들면 먹어볼 것이다.

* 관련 글 :  삼청동, 옥석 가리기 -- (11)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리뷰어

달따냥

 상 호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주 소

서울 종로구 삼청동 181-45.

 전 화

02-734-5302

 위 치

삼청동 금융연수원 더 지나서 삼청공원 입구 3거리 근처.

 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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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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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내용

 

 방문 시기

2011년 7월

 공간 디자인

★★★★★★★★★☆ (샵 공간 인테레어, 디자인, 소품의 완성도와 전문성과 체계성)

 공간 친밀도

★★★★★★★☆☆☆ (샵 공간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심리적 안정감과 친밀함)

 공간 청결도

★★★★★★★★★☆ (샵 공간·인테리어·비품의 정리 정돈 및 위생 상태)

 직원 친절도

★★★★★★★★☆☆ (샵 직원들의 친절 정도)

 직원 전문도

★★★★★★★★★★ (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제품에 대한 직원의 숙지, 전문성)

 식기 위생도

★★★★★★★★★☆ (샵 직원의 위생 상태, 식기 도구들의 청결 및 소독 상태)

 음식 만족도

★★★★★★★★★★ (가격이 고려된, 주문한 음식과 용기의 미각적·시각적 만족도)

 칭찬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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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의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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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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