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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암동 맛집] 커피 공짜권이 생겨서 찾아가봤던「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선균집 '산모퉁이 카페' 지인으로부터 얻은 '산모퉁이 카페'의 커피 쿠폰 2장을 가지고 부암동의 산등성이 그곳으로 향했다. 입구에 방문객들을 안내하기 위한 방한용 초소(?)가 세워져 있다. 정문, 닫혀진 이 쇠 철문 아래 틈으로 윤은혜가 우유를 배달했었나? 누군가 타고 있다. 카페 1층. 오른쪽의 여성들은 일본인 관광객. 가운데 4개의 액자 속에는 드라마의 주인공들이다. 윤은혜, 이선균, 공유, 채정안. 이 카페는 인사동에 있는 목인박물관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즉, 이 집의 실제 주인은 이선균이 아니라 목인박물관 관장이라는. 저 멀리 보이는 산이 뭔 산이다냐? 산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 겸 야외 공간. 겨울이라서 이곳에는 사람들이 없지만, 야외 2층에는 (입구에 있는 것과 비슷한) 방한용 투명 천막이 설치되어 있어서, 테라스에.. 2009. 5. 1.
[서울 삼청동 맛집] 삼청동 일대에서 핸드드립 커피점 딱 한 곳만 추천한다면... / 연두 인사동 · 관훈동 일대는, 어느때부터인가 나름 문화 특구로 자리매김되면서, 점포 자릿세와 권리금은 10년 전에 비해서 - 세월의 간격 대비 - 아주 심하게 폭등했다. 그런데 높아진 부동산적 가치와는 대조적으로, '내가 지향하는 그 무언가와 잘 맞는 지역이다'라고 생각이라도 하는지 최소 10년 이전부터 꾸준히 그곳을 고집스레 드나들어 오고 있는 객체들과 그 동네에서 오래 터 잡고 있는 주체들 중 사적으로 알아온 일부 군상들이 보여주고 있는 허울과 거품도 그렇거니와, 새로 생겨난 가게들과 절찬리에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각종 업종의 가게들도 정말 포장만 그럴듯하고 알맹이가 없는 곳이 많아지는 인사동 문화의 질적 저하를 목도하게 된다. 이렇게 대중들이 그렇다고 공론해온 인사동에 그 실체(전통과 문화의 거.. 2008.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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