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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를 녹이는 친절하고 배려심 깊으신 '공평동 꼼장어' 사장님 연말 연초 강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공평동 꼼장어를 먹기 위해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해서 공평동 꼼장어 사장님께서 바람막이를 장착해주셨다. 파티션 몇개를 붙이고 김장 비닐로 구멍을 막아서 만든 바람막이. 후덜덜 강추위에도 불굴의 의지로 꼼장어를 완소하는 손님들을 위한 사장님의 배려에 감동. 그러나 아직 공평동 꼼장어를 먹어보는 감동의 기회는 갖지 못했다. * 관련 글 강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줄서서 기다리시는 '공평동 꼼장어' 손님들 리뷰어 달따냥 상 호 공평동 꼼장어 주 소 서울 종로구 공평동 120-4. 전 화 - 위 치 지하철 1호선 종각역 2번 출구. 나온 방향으로 100m 직진. 맛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 2011. 1. 7.
강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줄서서 기다리시는 '공평동 꼼장어' 손님들 99년 동안 봐왔던 광경이다. 유난히 추웠던 작년 겨울에도 그랬었고 그리고 올해 겨울에도 '공평공 꼼장어' 앞에서 꼼장어 석쇠 구이를 먹기 위해 밖에서 깡통 난로불 쬐며 30분~1시간은 정신력으로 거뜬히 기다리시는 꼼장어 열정 손님들. 매년 이 광경을 보며 경탄하며 지나가면서도 아직 대열에 동참하지 못하고 올해로 구경만 100년째. 공사 현장이나 재래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용유 깡통 난로. 입구 옆에서는 꼼장어들이 뜨거운 열기 속에 구워지고 있다. 리뷰어 달따냥 상 호 공평동 꼼장어 주 소 서울 종로구 공평동 120-4. 전 화 - 위 치 지하철 1호선 종각역 2번 출구. 나온 방향으로 100m 직진. 맛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 2010. 12. 12.
[서울 한성대/삼선교 맛집] 용두동 아닌 곳에서 용두동 타운의 맛을 보다 / 용두동 쭈꾸미 부제 : 양이 현저하게 적게 나오는 음식점에 대하여 삼선교 어느 골목에 용두동 쭈꾸미 체인이 문을 열었다. 용두동 쭈꾸미 타운 소속의 쭈꾸미집을 용두동 밖에서 먹어 보기는 처음이다. 날 것이 익기 시작한다. 충분히 익어서 이제 국물이 졸기 시작. 개업한지 이 제 겨우 하루가 지난 신참 음식점이라서 플러스 알파로 누릴 수 있는 각별한 친절과 서비스가 있는 거지만, 맛, 위생, 응대 등 모든 부분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단 하나 쭈꾸미의 양이 업계의 평균적 양 대비 70% 수준이라는 게 아쉬웠다. 우리만 그렇게 느낀게 아닌 것이 옆 테이블에서도 2인분을 주문했는데, 대접에 담아와서 철판에 깔리는 것을 보고 "양이 많이 적네요"라는 말을 했다는 것. 이분들은 용두동 타운에서도 먹어봤다고 말하는 것을 .. 2010. 7. 16.
숏다리 먹다가 갈아탄 새로운 오징어 다리 '긴다리'를 아시나요? 600원일 떄 처음 만났던 숏다리. 인위적인(?) 달달한 맛이 일품인 숏다리는 한 봉 먹으면 더 먹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슈퍼에서 몇 개씩 사먹다가 오픈마켓에서 50봉 100봉 단위로 주문해서 먹어왔다. 한 번에 3봉 이상 먹으면 치아와 악근이 욱신욱신 통증이 오래 남는 숏다리. 그런 숏다리가 어느날 슈퍼마켓 카운터에서 700원이 찍혀 있는 것을 봤는데, 며칠 전에는 800원으로 더 올라 있는 것을 발견했다. 주구장창 먹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심하게 인상되는 것을 보니 왠지 괘씸한 기분이 들어 했는데 진열대에 비슷한 이름의 다른 오징어 다리가 눈에 띄었다. 긴다리. 롱다리라는 다른 회사 제품도 있는데 시중의 슈퍼와 중형 마트에서는 긴다리가 주로 깔려 있다. 소비자가격은 70g 3,000원으로 인쇄되어 .. 2010. 6. 7.
[서울 대학로 맛집] 열정적으로 매운 맛을 탐구하는 낙지집 / 오순이 낙지 대학로 매운집 3인방 중의 한 곳인 오순이 낙지. 오순이 낙지는 몇 년전에 이강순실비집 체인점으로 숭례문 조흥은행 옆에서 운영을 하다가, 사장님이 독자적으로 낙지 양념을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끝에 대학로로 자리를 옮기며 독자적 브랜드로 런칭한 낙지 전문점이다. 청출어람이라던가? 이강순 실비집을 월등하게 뛰어 넘으며 독자적인 레시피로 낙지 요리의 전문성을 공고히 하고 있는 곳이 오순이 낙지이다. 실내 벽은 석회나 도배 대신 아늑한 느낌이 드는 색감의 황토로 발라져 있다. 뒷모습을 보이며 걸어가는 저 분이 바로 이곳의 사장님이신 오순이님. 본인의 실명을 따서 브랜드로 쓰고 있는 케이스인데, 사장님은 그냥 낙지를 맛있게 만드는 비법만으로 매장 경영의 처음과 끝을 다했다고 손 놓고 있지 않으며, "어떻게 하면 .. 2009. 9. 10.
[서울 종로] 하꼬야 씨푸드에서 50% 할인가격으로 배불리 먹은 이야기 마키노챠야를 인수한 LF푸드에서 하코야 씨푸드를 인수하면서 그랜드오픈을 하고 오픈기념으로 3월부터 시작한 할인은 4월에 이르러서는 50%까지 올라간 상태이고 4월 10일까지 할인되고 그 이후부터는 가격인상이 있다고 합니다. 외식업계의 LF푸드는 좀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LG패션 계열로 요즘들어 자주 보이는 회사명이기도 하죠. 이미 강남에 마키노챠야를 성공적으로 인수후 영업중에 있고 하꼬야씨푸드를 종로점에 새로 오픈을 했는데 규모면에서는 국내 씨푸드관련 레스토랑중에서는 손가락안에 들 정도의 규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기한것이 다른곳과 차별화 되게 활어회를 제공하고 레스토랑안에 수조등에 있는 대게,광어를 보실수 있어 신선함이 배가 되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하꼬야씨푸드에서는 2시간씩 식사를 할수 있고.. 2009. 4. 4.
[서울 대학로 맛집] 이씨네 술집, 술안주로 딱 좋은 자연산 생골뱅이 대학로에서 자주가는 술집중에 .. 아마 요즘 들어서는 가장 자주가는곳 같은데.. 장소가 그리 넓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라면 다른곳을 선택하지만 4명이하라면 대부분은 이씨네 술집으로 향합니다. 단촐한 분위기지만 안주종류도 맛있는 편이구.. 은은히 나오는 째즈음악도 참 좋더군요.. 언제나 좋은 술안주인.. 무말랭이.. 정종 대포 3,000원 따뜻한 정종 한잔에 무말랭이와 같이 먹어주면 만점 안주죠~! 자연산 생골뱅이 15,000원 배가 안뜰경우는 술집에 안주가 준비가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큰 통골뱅이라고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작은것들이 나와서 놀랐지만.. 작기 때문에 하나씩 안주로 먹기도 좋구.. 질기지 않아서 좋더군요~ 생각보다 귀엽기까지!!! 같이 나오는 양념장을 번개같이 섞어줍니다.. 2009. 2. 11.
[서울 돈암동 맛집] 다행히도 얼치기 TV맛집 코너에 안나온 '쭈꾸미 HOT' 며칠 전 회사에서 1시간 거리 돈암동의 쭈꾸미 HOT이라는 곳에 가서 점심을 먹고 왔다. 음식의 맛은 아주 좋았지만 먹는 동안 가슴에 무언가 걸린듯 찜찜함이 마음 한 켠에 자리 잡고 있음이 느껴졌다. 왜일까? 다른 때라면, 언제 어디서든지 간에 무언가를 먹는 그 순간, 그토록 즐거운 시간에, 먹는 내내 죄책감을 동반한 마음 편치 않음의 상태가 유지될 이유는 전혀 없을 것이다. 이유인 즉, 약 한 달 전부터 돈암동 매운 쭈꾸미집 타령을 하며 친구랑 다음 주에 가자고 굳게 약속을 했었는데, 친구의 과다 업무량 등 여러가지 사유로 쭈꾸미 집 방문이 한 주 또 한 주 미뤄진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내가 쭈꾸미 땡김신의 강림에 굴복해서 며칠을 더 참지 못하고, 옆 부서 동료랑이라도 가서 먹어야겠다는 배신성 일을 거.. 2008.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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