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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처 카페
매출 상황이 심각할 때 오너 입장에서 나름의 타개책으로 보이는 변화 시도에 몇 가지 유형이 있다.
동태찜 전문점
- 고기 불판 몇 개 사다가 삼겸살 메뉴 추가 → 정체성 전혀 맞지 않는 생뚱맞은 장르 음식 양다리
- 양을 줄이고 가격을 살짜쿵 인상 → 먹을만한 양에 가격 높은 건 받아들이지만 이런 잔머리는 NO
삼겹살집
- 전골 냄비 몇 개 사다가 통태찜, 부대고기 메뉴 추가
개인카페·네일샵
- 향신료가 매우 강한 조리 음식, 주류 메뉴 추가
- 말하기 좋아하는 주변 사람들의 제안에 따라 행거에 옷 걸어 놓거나, 곱창 머리끈 집게핀 귀걸이 전시 매대 추가
먹고 살기 위한 궁여지책을 폄훼할 자격은 없지만 이렇게 두토끼 작전 한다고 살림살이가 나아진 경우를 주변에서 본적이 없으며, 훗날 보면 망조 귀결 수순의 전조는 대부분이 바로 이 두토끼 전략이었다.
결과에 책임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건네도 되는 성격의 제안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게 있다.
*양이 현저히 적게 나오는 음심점에 대하여
일부 음식점들이 업계의 관행적 평균치보다 많이 적게 주는 정책이, 혹시라도 추가 주문을 유도하고자 그러는 것이라면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적량을 주더라도 맛에 만족하는 사람이라면 맛의 쾌감을 더 즐기려고 자발적으로 추가 주문을 하거나 기타 메뉴(볶음밥, 사리 등)을 주문해 먹는다.
주로 활동하고 있는 미식 모임의 회원들이 추가 주문할 때의 심리 기제는 보통 이렇다.
- 아주 맛있어서 아쉬운 마음이 들 때
이 맛을 더 즐기고자 기분 좋게 추가 주문을 한다.
- 양이 현저히 적음을 느껴서 먹다 만 듯한 아쉬움이 들 때
왠지 업소의 마케팅에 말리는 기분이 들어 일부러 추가 주문은 않고 여기까지만 먹고 좋지 않은 감정을 담고 나온다.
사람들은 보통 가격이 높으면 여긴 비싼가보다 하면서도 먹은 후에 별 뒤끝이 없지만, 양이 상식보다 적으면 두고두고 빈정 상한 마음을 갖는다. 같은 중량으로 그게 그거지만 10,000원에 70g 주는 집 보다는 13,000원에 100g 주는 집이 좋다.
비싸도 좋으니 먹을 만큼 달란 말이다.
1인분이라는 말은 '한 명이 부족하지 않게 그럭저럭 먹을 만큼 양' 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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