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볼 문화·예술(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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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사회 - 열폭 열등감 창궐하는 세상, 썩을 효율성 지상주의 사회를 고찰하는 책 / 저자 김민하 미디어스 기자
미디어스 기자 김민하 신작 - 냉소사회 현암사 냉소사회 - 열등감에서 비롯된 냉소주의, 효율성 지상주의에 수장된 대한민국에 관한 김민하 기자의 이야기 냉소사회 _ 냉소주의는 어떻게 우리 사회를 망가뜨렸나 김민하 | 현암사 | 2016년 12월 20일|15,000원 영풍문고 신간 서가에서 발견한 따꾼따꾼한 책 _ 냉소사회 서가가 아니라 서가라서 정말 다행. 한반도의 인터넷 서점들 중 딱 한 곳이 도서분류의 기본 범주어 을 개내팽개치고는 그 자리에 이라는 듣보를 뚝 떨어뜨려 심은 낙하산 인사를 발견하고는 개깜놀. 도서 분류에서 인문을 쫓아내고 인문학이 그 자리를 꿰차고 앉은 시추에이션은, 냉소사회 저자가 말하는, 기본을 무시하고 시류와 눈 앞의 이익에 싸구려하게 영합하는 "효율성" 지상주의의 한 사례. * ..
2016.12.27 -
출판사와 독자의 주거니 받거니, 인문학이라는 이름의 키치: 인문학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인디서점 - 철든책방, 최인아 책방, 연남동 피노키오
인문학 유행과 키치 - 인문학 추천도서, 인문이 아니라... 인문학 추천도서? 인디서점 - 해방촌 철든책방, 선릉 최인아 책방, 일단멈춤, 연남동 피노키오 주요 독립서점 _ 최인아 책방, 노홍철 철든책방, 연남동 피노키오, 일단멈춤, 우분투북스 미스터리 유니온 키치 Kitsch 비천한 예술이면서 고급스러움을 가장한다는 점에서 통속예술과 다르고, 고급예술로 보이길 원하지만 저급한 내용을 지닌다는 점에서 고급예술과 구분된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예술을 분류할 수 있다. 고전예술, 현대예술, 통속예술, 키치 고전예술 - 양의 가죽을 쓴 양 현대예술 - 늑대의 가죽을 쓴 양 통속예술 - 늑대의 가죽을 쓴 늑대 키치 - 양의 가죽을 쓴 늑대 - 키치, 우리들의 행복한 세계 → taste.kr/1443 조중걸 / ..
2016.09.13 -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가 떠올랐던 영화 <좋아해줘> / JTBC 웹드라마 썸남썸녀, SBS 짝 시즌2, 유아인, 이솜, 강하늘
영화 좋아해줘 - 유아인, 최지우, 이미연, 이솜, 강하늘 / 로맨스 영화 좋아해줘 이솜, 강하늘, 유아인 JTBC 썸남썸녀, SBS 짝 출연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에 관한 이야기 JTBC 웹드라마 썸남썸녀,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SBS 짝 시즌2 남자가 벌떼처럼 꼬이는 체리블라썸 향수 어디서 샀게?, SBS 짝 시즌2 부활 영화 좋아해줘 엔딩. "남자가 벌떼처럼 꼬이는 체리블라썸 향수 어디서 샀게?" 영화 보다가 불현듯 떠오른 SBS 짝 12기 속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이미연, 최지우, 이솜,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영화 좋아해줘 속 등장인물들 면면을 보다가 불현듯 떠오른, 예전 SBS 애정촌 짝에 출연했던 어떤 인물. 갑작스러운 불상사로 2014년 2월 26일 140회를 마지막으로 잠정 종..
2016.05.15 -
2015 LV SERIES2 루이비통 전시회 리뷰 1~12 / 루이비통 여행가방, 해외직구 정품 보증서 백화점 AS
루이비통 전시회 LV SERIES2 리뷰 - 루이비통 여행가방 가격, 해외직구 정품 보증서 유무 LV SERIES2 전시회 / 루이비통 해외직구 정품 보증서 백화점 AS 가능 여부, 보증서, 여행가방 2015 LV SERIES2 루이비통 전시회 리뷰 목차 #01 명품 브랜드가 낮은 문턱으로 대중 속에 스며든 이유 #02 소소한 루이비통 FAQ - 해외직구 짝퉁 정품 가품 구별, 여주 아울렛, 파주 아울렛 루이비통 보증서, 백화점 AS #03 대림미술관 헨릭 빕스코브 전시회 초대권 획득! /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후속 #04 매직 트렁크 갤러리 / 루이비통 여행가방 트렁크, 제인 버킨, 에르메스 벌킨백 버킨백 #05 루이비통 라운지 카페 - 앤트러사이트, 로즈베이커리, 라마르조꼬 에스프레소 머신, 리네아 ..
2016.03.24 -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 맨스플레인, 페미니스트, 가부장적인 남자, 허세 있는 남자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 대략 난감한 맨스플레인, 허세 있는 남자에 관한 이야기 책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 리베카 솔닛 - 허세 남자, 맨스플레인, 가부장적인 남자, 페미니스트 가부장적인 남자와 페미니스트 서점에서 발견한 제목 재미있는 책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리베카 솔닛 지음, 김명남 옮김 / 창비 / 2015.05.15 / 14,000원 책은 제목만 읽었고 내용은 읽지 않아 독전감이든 독후감이든 쓸 말은 딱히 없는데, 띠지의 빨간 큰따옴표 문장처럼 말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부러움과 열폭으로 한 마디. "이 이빠가 설명해줄게" 학교든 직장이든 모임이든 연인이든 어느 사회에서든 간에 연하 상대방과 대화하면서 자신을 주어로 말할 때 [오빠가...] [형이...] [..
2016.03.11 -
홍대 기찻길 옆 북카페 피터캣, 아티초크 출판사, 서촌 미라보 쇼콜라 = 기욤 아폴리네르 시집
아폴리네르의 시와 소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티초크, 홍대 카페 피터캣, 미라보 쇼콜라 피터캣 - 홍대 기찻길 옆 북카페 아티초크 - 표지 세 가지 버전으로 내는 출판사 아폴리네르 시집 미라보 쇼콜라 - 서촌 토속촌 앞 초콜릿 가게 카페 피터캣 홍대 기찻길 돼지껍데기집 옆이며 김진환 제과점 맞은편에 있는 북카페 피터캣 Peter Cat 무라카미 하루키가 젊었을 때 운영했던 재즈카페 이름을 그대로. 피터캣 - 팔팔 끓인 커피와 책. 무라카미 하루키 원서와 번역서들을 주력 소장하고 있는 카페 피터캣. 시집 서가에서 눈에 띄는 이름 발견... 귀욤 기욤 아폴리네르 (Guillaume Apollinaire). 아티초크 출판사 아티초크 빈티지 시리즈 - 내 사랑의 그림자 / 기욤 아폴리네르, 성귀수 옮김 / 아..
201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