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논현동 맛집] 울트라멘 / 국물 11시간 끓여 맛깔스럽게 내주는 정통 일본 라멘집 (돈코츠라멘) 논현동 신논현역 뒷골목 영동시장 한신포차와 미용실이 밀집해 있는 거리에 있는 돈코츠라멘집 울트라멘. '울트라멘(ULTRA 麵)'이라는 상호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울트라맨(Ultra Man)의 발음과 면(麵)한자의 중의적인 속성을 결합한, 기발함이 철철 넘치는 브랜딩이 아닐 수 없다. 일본풍으로 음각해 놓은 주소. 붉은색을 컬러 코드로 하고 있는 울트라멘. 벽면에 크게 그린, 옛날 극장의 손으로 그린 영화 포스터 간판을 보는 듯한 복고스러운 그림과 문구. 우리나라의 복고스러움이 아니라 일본식 복고일까? 울트라맨 마스크. 주방을 지키고 있는 모습으로 서 있는 울트라맨 인형들. 메뉴. 주메뉴 : 돈코츠 미소라멘, 돈코츠 소유라멘, 츠케멘. 토핑 : 차슈, 야채, 라이짱 소유 라멘 주문. 데코레이션도 좋은.. 2011. 9. 23. [서울 압구정 맛집] 일본식 도시락 벤또 맛보기 / 홍대 코코로벤또(KOKORO BENTO)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홍대에서 유명하게 입소문 난 일본식 도시락 음식점 코코로벤또(KOKORO BENTO). 코코로 벤또 홍대점은 가보지 않았고 압구정 현대백화점 식품관에 갔다가 입점되어 있어서 포장 주문을 했다. 백화점 음식점이 그렇듯 모서리 형태로 입점한 코코로벤또. 홍대점을 시작으로 크게 흥행해서 이태원점, 동대문 두타점 등 점포를 늘려 나갔다. 타코 와사비 벤또(12,000원), 마구로 벤또(13,500원) 주문. 매장에서 먹을 때에는 이렇게 생긴 벤또에 담겨 나온다. 포장해 와서 먹기 위해 종이 가방에서 벤또를 꺼냈다. 마구로 벤또. 마구로 벤또의 구성물 참치, 초생강, 우메보시, 오이지, 해초, 절인고추, 완두콩, 통매실, 김밥, 감자튀김, 그리고 바닥에 깔린 초밥. 타코 와사비 벤또. 타코 와사비 벤또 구성물 낙.. 2011. 8. 30. [서울 홍대 맛집] 곱빼기, 세곱빼기도 보통 가격에 먹을 수 있는 후덕한 일본식 우동 / 겐로쿠 우동 손꼬락 추천 눌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꾸벅~ "소문 몇 가닥 들었는데 확인하러 가보자"며 홍대쪽에 사는 친구가 가보자고 해서 알게된 겐로쿠우동. 입구. 골목에 위치해서 약도 설명에 잘 따라 찾아야한다. 겐로쿠 우동은 이런 곳입니다. 반지하의 공간인데 입구에서는 1층의 느낌으로 되어 있어서 가게에 전혀 반지하라는 느낌 없이 들어오게 된다. (위의 입구 사진을 다시 보세요) 우리가 앉은 곳에서 옆으로 보이는 주방. 일본스러운 물잔. 보통 가격으로 두곱빼기, 세곱빼기까지 양껏 공급해주는 겐로쿠만의 파격적 정책. 주인장께 진짜 추가 요금이 없이 가능하냐고 재차 물었고 그렇다는 말씀을 들었다. 왼쪽부터 세곱빼기, 두곱빼기, 보통 우동 그릇. 주인장께서는 "면만 많은 것이 아니라 고기의 양도.. 2010. 12. 15. [서울 코엑스/삼성동 맛집] 가격 대비 맛이 심하게 훌륭한 2~3천원대 일본식 우동 / 아오키 우동 코엑스에서 국제차문화대전 관람하고 나오면서, 저녁을 여기서 먹을까 다른데 가서 먹을까 갈등하며 푸드코트를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솔깃한 안내판 아오키 우동 1,200원부터. 셀프 서비스 시스템인 것이 저렴한 가격을 선보이는데 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오타레 우동을 주문. 주문소에 우동 종류를 말하면 바로 부을 것 붓고 첨가할 것 첨가해서 이렇게 우동을 내준다. 직원이 우동을 주면서 오른쪽으로 동선으로 가셔서 계산을 하라고 안내해준다. 나는 무슨 말인가 했다. 카운터로 이동하는 이동선에는 사이드 메뉴격인 튀김도 있고 우동만 먹을 요량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눈에 맛있게 보인 야채튀김과 고구마튀김을 한 개씩 접시에 담았다. 한 걸음 더 가니 오뎅이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고 있다. 다음 걸음에서는 주먹밥이.... 2010. 6. 17. [서울 인사동 맛집] 존재감 없지만 입소문만으로 그토록 유명해진 일본식 돌솥밥 / 조금(鳥金) 인사동 초입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지만 외관도 간판도 화려하지 않고 얌전하고 단순하게 흑백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인사동을 드나들면서도 이곳에 눈길을 주지 않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마디로 존재감이 거의 없는 가게인 '조금'. 93년부터 인사동을 처음 드나든 이래 2005년에야 처음 이곳의 존재를 알고 솥밥을 먹었다. 그것도 내가 자발적으로 발견한 게 아니라 인사동에 점포를 가지고 있는 지인을 따라 가서 처음 먹어본 것이다. 존재감이 없는 조금의 특성상, 사람들이 이곳을 처음 가보게 되는 계기도 스스로 방문한 경우보다는 먼저 알고 있는 지인들의 추천이나 동행으로 가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내 돈 주고 자주 먹기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니 만큼 인사동에서 나 아닌 누군가 밥을 .. 2010. 6. 13. [서울 이촌 맛집] 달달구수한 정통 일본식 수타 우동이 몹시 땡길 때 / 보천(寶泉) 동부 이촌동은 지역적 특성상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해서 30여년 이전부터 일본의 의/식/주 문화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일명 '일본 거리'가 있는 동네이다. 어느 날 지인을 만났는데 갑자기 찐한 일본식 우동이 몹시 땡긴다고, 우동을 먹으러 가자고, 만나자 진상을 부려 댄다. 그래서 일본식 우동에 관한 검색으로 자료를 약간 수집한 후, 언젠가 주워들었던 이촌의 일본 동네에도 가보자고 그 동네로 향했다. 아무런 정보 없는 곳을 시도해볼지 아니면 간략하게라도 사전 지식을 갖고 있는 보천에 가볼지, 동부 이촌의 여러 음식점들을 기웃거리다가 그냥 속 편하게 보천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곳은 일본인이 운영하고 조리하는 음식점이다. 보천 옆에 세탁소가 옆에 있다. 퍼크로 크리닝이라는 말도 참 오랜만에 접해본다. 여기 현대.. 2010. 6. 3. [서울 종각 맛집] 하이카라야 - 분위기가 나름 좋은 일본식 선술집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일행들이 종로5가로 온다고 해서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멀리 자리옮기기 좀 힘들것 같아서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고 하더군요. 어디냐고 물어보니 하이카리야 라고 말을 해서.. 당연히 인사동쪽에 있는 하이카라야 일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종로 피아노길 근처에 있더군요. 예전에 인사동에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을때는 몇번 방문을 했었는데 당시 비싼 가격에 자주 방문하기는 좀 부담스러운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요즘 술안주값이 오르다 보니 이번에 방문을 했을때는 크게 비싸다는 생각이 안드는걸 보면 물가가 많이 오르기는 오른것 같습니다. 하이카라야는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체인점인데 인사동에 처음 생겼을 당시에 일본식 안주를 하는 정통 이자카야라는 것때문에 많은 관심을 불렀는데 요즘에는 괜.. 2009. 2. 24. [서울 인사동 맛집] 일본인 부부가 운영하는 이자카야 / 와和 오래전 친한 형 블로그에서 본 뒤로 한번 찾아가봐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인사동에서 밥먹을 일이 있어서 2차로 향해 봤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듯이 대낮이라서 과감하게 낮술을 추진했었죠.. -_- 오픈시간은 오후5시인데 그전에도 문을 열어 놓아서 들어가서 물어보니 영업하신다고 하더라구요 ^^ 위치하고 전화번호도 올려놓으려고 했는데.. 주인분께서 인터넷에는 올리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를 하시더군요.. 보통의 경우 반대의 경우인데.. 아마도 작은곳이다 보니 사람도 많이 들어갈수 없기 때문에.. 단골들이 기다리게 되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입구가 좀 특이해서 그런지.. 중국인 관광객분들이 간판을 배경으로 사진찍으시더군요.. 오징어 말려놓은게 있는데.. 진짜인가 궁금해서 지나가시는분들 마다 한번씩 건.. 2009. 2.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