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둑한 핸드드립 커피집에서 듣고 싶은 음악 # 005 Emma Myldenberger - Emma Myldenberger (1978) / Psychedelic Folk Emma Myldenberger - Emma Myldenberger (1978) 01. Narrentantz 02. Oboenstuck 03. Emmarokkoko 04. Unter Der Linden 05. Fraw Emma Myldenberger 06. Opus IV 07. Eines Morgens 08. In Meines Vaters Garten 09. Colchiques 10. Emma Myldenberger 11. Ein Madchen, Das Ins Wasser Fallt 12. Polka 13. Sauflied 2010. 12. 21. [서울 대학로 맛집] 어떤 곳인지 궁금했었던 루왁 커피 전문점 / 카페 루악 손꼬락 추천 눌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꾸벅~ 어떤 곳인지 밖에서 창만 올려다 보며 궁금해하며 지나다니다가 도저히 못 참겠어서 가봤다. 무선 인터넷 지원을 하며 노트북 사용자를 위해서 전원 시설이 되어 있다. 셀프 서비스인데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숍(스타벅스, 커피빈, 카페베네 등)와 개인 카페의 중간적인 실내 분위기이며 운영시스템이라고 보면 되겠다. 아메리카노 3,000원 루왁 30,000원 루왁이 아니고 루악이라고 쓰고 있다. 이게 맞는 발음법인듯. 아메리카노와 밀크티. 카페 루악의 메뉴 안내. 리뷰어 달따냥 상 호 카페 루악 주 소 서울 종로구 명륜4가 176-2. 2층 전 화 02-744-0579 위 치 4호선 혜화역 4번출구에서 접근. 대명 거리 성대입구 방향 스무디킹 맞은편.. 2010. 12. 18. [맛볼 순위] 서울 지역 떡볶이 맛집 순위 1~15위 / 2010년 6월 업데이트 이 표는 맛볼이 먹어 봤던 떡볶이집들 중에서 떡볶이 부문만을 기준으로 매긴 순위이다. 그렇지만 각 집들의 떡볶이 맛과 다른 음식들(순대, 튀김, 오뎅, 국물)의 맛은 거의 비례하지는 않는다. 다른 이들의 입맛과 취향은 당연히 이 순위와 다를 수 있다. 아니 다른게 당연하다. 순 위 상 호 점 수 1 마포 원조 떡볶이 9.8 2 성대 나누미 떡볶이(HOT 떡볶이, 맛나분식) 9.5 3 홍대 오떡브라더스 9.5 4 버무리(조낸 매운맛/말랑말한 맛) 9.2 5 독립문 영천시장 그 집 (☎312-5436) 8.5 5 영풍문고 옆 종로분식 8.5 6 튀김집 삭 (대학로점) 8.4 7 아딸 (전점포 평준화) 8.0 7 조폭 떡볶이 (홍대점) 8.0 8 죠스 떡볶이 (홍대점) 7.8 9 불볶이와 튀김범벅 7.5 9 .. 2010. 6. 29. [서울 이촌 맛집] 달달구수한 정통 일본식 수타 우동이 몹시 땡길 때 / 보천(寶泉) 동부 이촌동은 지역적 특성상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해서 30여년 이전부터 일본의 의/식/주 문화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일명 '일본 거리'가 있는 동네이다. 어느 날 지인을 만났는데 갑자기 찐한 일본식 우동이 몹시 땡긴다고, 우동을 먹으러 가자고, 만나자 진상을 부려 댄다. 그래서 일본식 우동에 관한 검색으로 자료를 약간 수집한 후, 언젠가 주워들었던 이촌의 일본 동네에도 가보자고 그 동네로 향했다. 아무런 정보 없는 곳을 시도해볼지 아니면 간략하게라도 사전 지식을 갖고 있는 보천에 가볼지, 동부 이촌의 여러 음식점들을 기웃거리다가 그냥 속 편하게 보천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곳은 일본인이 운영하고 조리하는 음식점이다. 보천 옆에 세탁소가 옆에 있다. 퍼크로 크리닝이라는 말도 참 오랜만에 접해본다. 여기 현대.. 2010. 6. 3. [서울 효자동 맛집] 50년 역사에 빛나는 국내 유일 기름 떡볶이 / 통인시장 원조 할머니 떡볶이 예전부터 소문을 듣고 벼르고 벼르다 서울 통인시장으로 기름 떡볶이를 먹으러 감. 시장 입구에서 가까운 이곳이 원조. 미리 양념 해놓은 떡볶이. 재 놓은 모양새가 멀리서 보면 닭발을 양념에 재 놓은 듯한 모습. 매운 똑볶이와 간장 똑볶이가 있는데 매운 것을 주문.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결코 공개되지 않을, 똑볶이 조리과정을 마음껏 촬영하라고 말씀하시는 주인 할머니. 접시에 담긴 기름 똑볶이. 기존의 주류를 이루는 전통적 방식으로 맛을 내는 떡볶이들의 맛을 기준으로, 비주류인 기름 떡볶이 맛을 판단하면 실망할 확률이 있으니, 무언가 새로운 것을 접하는 자세로 맛을 탐구해보시길. 이 동네에서 어릴 때부터 이 떡볶이를 먹고 자란 30~50대 주민들이 있으니 그 내력과 전통은 빛난다 하지 않을 수 없겠다. 서로 경.. 2010. 3. 24. 스타벅스를 바라보는 진중권과 정재승의 시각 서울 시내 모 서점에서 발견한 책. 『정재승+진중권, 크로스: 무한상상력을 위한 생각의 합체』 책 속에는 이 시대의 문화 키워드를 두 사람의 시각으로 바라본 이 책에는 스타벅스론도 있었다. 자세한 읽기는 책을 구입하거나 YES24 책 미리보기에서 스타벅스편은 모두 읽을 수 있다. 『정재승+진중권, 크로스: 무한상상력을 위한 생각의 합체』 정재승,진중권 공저 / 웅진지식하우스 / 13,800원 책소개 2009년, 곧 2010년 21세기 10년차인 현재의 우리 모습은 어떠한가. 진화하는 인문학자인 진중권과 따뜻한 상상력을 지닌 과학자 정재승이 스타벅스, 생수, 세컨드 라이프, 성형수술, 셀카 등의 키워드를 통해 오늘의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책이다. 이 책은 종이컵에 문화를 담는 세상, 셀카로 외로움을 감추.. 2010. 1. 26. [서울 대학로 맛집] 열정적으로 매운 맛을 탐구하는 낙지집 / 오순이 낙지 대학로 매운집 3인방 중의 한 곳인 오순이 낙지. 오순이 낙지는 몇 년전에 이강순실비집 체인점으로 숭례문 조흥은행 옆에서 운영을 하다가, 사장님이 독자적으로 낙지 양념을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끝에 대학로로 자리를 옮기며 독자적 브랜드로 런칭한 낙지 전문점이다. 청출어람이라던가? 이강순 실비집을 월등하게 뛰어 넘으며 독자적인 레시피로 낙지 요리의 전문성을 공고히 하고 있는 곳이 오순이 낙지이다. 실내 벽은 석회나 도배 대신 아늑한 느낌이 드는 색감의 황토로 발라져 있다. 뒷모습을 보이며 걸어가는 저 분이 바로 이곳의 사장님이신 오순이님. 본인의 실명을 따서 브랜드로 쓰고 있는 케이스인데, 사장님은 그냥 낙지를 맛있게 만드는 비법만으로 매장 경영의 처음과 끝을 다했다고 손 놓고 있지 않으며, "어떻게 하면 .. 2009. 9. 10. [서울 마포] 아주 맵고 맛있음을 완벽하게 겸비한 대박 떡볶이집 / 마포 원조 떡볶이 떡볶이가 갖추어야할 모든 맛의 미덕을 지니고 있는 떡볶이가 있다면? 마포역 근처에 있는 '마포 원조 떡볶이'이다. 미덕1. 떡의 쫄깃함 - 밀가루만이 아닌 쌀과 혼합한 떡인데 씹는 감각 쵝오~. 미덕2. 진한 양념 색상 - 씹는 미감에, 색깔이 새빨가나 것이 이어 보는 시감(보는 감각)도 대만족. 미덕3. 달달하되 가볍거나 조잡하지 않은 기품 있는 단 맛 - 하수 떡볶이 판매업 종사자들 중에는 양념의 취약함을 달디단 물엿이나 설탕으로 커버하는 경향이 많다. 특히 초중고 앞의 떡볶이집들의 10곳 중 8곳은 아이들의 입맛에만 적당히 맞추다 보니, 달기가 그지 없다. 이건 떡볶이의 본래 맛을 무시한 채 눈가리고 아웅으로 은근 슬쩍 넘어가려는 근본과 철학 없는 수작일 뿐이다. 미덕4. 내공 깊은 칼칼함과 매움 .. 2009. 8. 28. [서울 부암동 맛집] 부암동이라는 낭만적 이미지 그리고 오가닉 커피집 Dropp(드롭)이라는 곳 아는 이가 커피 프린스의 이선균네 집이었던 부담동의 산모퉁이 카페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시간 약속을 하고 부암동사무소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한 사람이 약속 시간보다 늦겠다고 해서, 합류해서 같이 그곳에 가려고, 앉아서 기다릴만한 곳을 찾아 동사무소 근처를 두리번 거리다가 가까운 곳에 눈에 띈 'organic coffee Dropp' 이라고 적혀 있는 커피집으로 들어갔다. 바와 주방 포함해서 9평 정도의 공간인데, 바 맞은 편이 전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실제보다 무지 넓어 보이는 시각을 보여주는 커피 전문점이었다. 공간은 전체가 화이트 톤으로 깔끔했고, 바 쪽의 비주얼이, 원두가 담긴 유리병들이 나란히 놓여 있는 모습이 아주 예쁘게 인테리어 되어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바에 롱다리 의자들이 있어서 바.. 2009. 5. 4. [서울 부암동 맛집] 왜 이렇게 비싼지 이유를 통 모르겠는 '자하 손만두' 지인들과 MBC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이선균네 집으로 배경되었던 '산모퉁이' 카페에 들렀다가 내려오는 길에 한 사람의 의견에 따라 '자하 손만두'라는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자하 손만두 식당은 2층 양옥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구조. 수개월 전에 부암동에 갔다가 자하 손만두에 갔었던 어떤 여인은 소문에 따라 이렇다할 의지 없이 기계적으로 거기 가서 먹었었던 소회를 이렇게 말했다. 「왠걸~ '비싼 값 만큼의 맛의 감동'이 전혀 없던 끝모를 실망감에, 주변에서 부암동에 놀러 가려는 사람들 있으면 거기 방문을 신중히 고려하라고 말해주고 있어요」라고. 나 역시 그 어떤 여인의 말에 따르고자 했었으나, 이곳 의견을 낸 분의 의견을 존중을 위해서, 자하 손만두로 묵묵히 향했다. 자리를 잡아 앉아서 메뉴.. 2009. 4. 29. [서울 돈암동 맛집] 다행히도 얼치기 TV맛집 코너에 안나온 '쭈꾸미 HOT' 며칠 전 회사에서 1시간 거리 돈암동의 쭈꾸미 HOT이라는 곳에 가서 점심을 먹고 왔다. 음식의 맛은 아주 좋았지만 먹는 동안 가슴에 무언가 걸린듯 찜찜함이 마음 한 켠에 자리 잡고 있음이 느껴졌다. 왜일까? 다른 때라면, 언제 어디서든지 간에 무언가를 먹는 그 순간, 그토록 즐거운 시간에, 먹는 내내 죄책감을 동반한 마음 편치 않음의 상태가 유지될 이유는 전혀 없을 것이다. 이유인 즉, 약 한 달 전부터 돈암동 매운 쭈꾸미집 타령을 하며 친구랑 다음 주에 가자고 굳게 약속을 했었는데, 친구의 과다 업무량 등 여러가지 사유로 쭈꾸미 집 방문이 한 주 또 한 주 미뤄진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내가 쭈꾸미 땡김신의 강림에 굴복해서 며칠을 더 참지 못하고, 옆 부서 동료랑이라도 가서 먹어야겠다는 배신성 일을 거.. 2008. 12. 18. [서울 대학로 맛집] 맛있는 중국식 샤브 '훠궈(훠꿔)' 먹는 곳 / 오렌지 샤브샤브 대학로에 있는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 전문점 '오렌지 샤브샤브' 국내 거주하는 중국인이나 조선족 현지인 밀집 지역 말고, 시내의 소비 중심지에 있는 훠궈 전문점은 내가 알기로 여의도의 '중경신선로'와 홍대역 근처의 '불이아'와 여기 '오렌지샤브샤브' 이렇게 3곳이다. 북경에 오렌지의 본점이 있고 여기 대학로가 한국 지점이라고 한다. 건물 입구의 입간판. 점심으로 먹는 거라서 적은 양의 등심 세트를 주문. 홍대의 '불이아'는 소스가 별도 옵션이라서 마장(소스접시 오른쪽의 브라운색, 땅콩장)과 참기름마늘장 등 위 사진처럼 주문하면 종류당 1,000원씩 추가되서 개인당 이렇게 소스를 주문하면 소스 값만 4천원 정도 더 드는데, 오렌지 샤브샤브는 아래 3종세트와 위 왼쪽이 기본으로 나오고, 요청을 하면 참기를마.. 2008. 12. 17.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