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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역 근처에 새로 생긴 작은 커피 공간 / 상수동 그 가게 싸고 맛 좋은 원두를 사러 시연으로 가려고 상수역 1번 출구로 나와 걸어 내려가는 길에 최근 새로운 커피점 2곳이 생겼다. > Standing Coffee (Standing Coffee는 이태원에 모점이 있다고) > 상수동 그 가게 카페 이름이 사직동 그 가게의 브랜딩과 동일한 것을 보니 그곳의 직영 2호점이거나 아니면 그곳 지인이 문을 연 것일 수도 있겠다는 추측했으나, 검색을 해보니 신길동 그 가게라는 곳의 2호점이라고 신길동 그 가게에서 쓴 공지가 눈에 띈다. 사직동 그 가게가 있는 것만 알았고 신길동 그 가게는 검색하다가 방금 처음 알았다. 사직동 그 가게와 신길동 그 가게는 인적 관계가 있는 곳인지 아니면 둘 중 후자가 브랜딩을 흉내낸 것인지.......아는 분 계시면 손 들어 주시길. 가격은 .. 2011. 5. 27.
공평동 꼼장어 2호점 탄생! 공평동 꼼장어에 전에 없던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무슨 내용인가 가까이에서 봤더니 2호점 약도였다. * 관련 글 - 강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줄서서 기다리시는 '공평동 꼼장어' 손님들 - 강추위를 녹이는 친절하고 배려심 깊으신 '공평동 꼼장어' 사장님 리뷰어 달따냥 상 호 공평동 꼼장어 2호점 주 소 서울 종로구 전 화 02-2277-2262 위 치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뚝배기집 옆 골목. 맛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 2011. 5. 17.
[서울 인사동 찻집] 인사동 메인 거리에 엊그제 새로 문을 연 '전통찻집' 아닌 그냥 '찻집' / 차라리(茶羅里) 인사동 안국역 쪽 거리의 GS25편의점에서 왼쪽으로 20m 내려간 지점에 차라리(茶羅里)라는 잎차(보이차, 청차 등 말그대로 잎차로 만든 차) 전문 찻집이 문을 열었다. 이제 인사동 메인 거리에서 잎차를 그나마 비중 있게 내주는 곳이 지대방, 다경향실에 이어서 차라리까지 3곳이 된 것이다. 간판에도 분명히 명시되어 있는 이곳은 분명히 전통찻집이 아니며 그냥 찻집이다. 이곳 주인장은 간판에 전통찻집이라고 쓸 것인지, 전통 수식어 없이 그냥 찻집이라는 표기만 써서 정공법으로 잎차 공간으로서의 정통성을 밀고 나갈 것인지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 분명하다. 전통찻집이라는 단어는 가 물씬한 말이다. 즉 인사동을 지나다니는 수만 수십만의 일반 소비자들이 걸으면서 찰라로 보고 지나가는 수많은 간판들 중에서 그들의 입장.. 2011. 5. 12.
[서울 통인동 카페] 카페 지도 만드는 통인동의 착한 커피 공간 / 커피공방 빈 스토어 친구가 통인동 괜찮은 핸드드립집을 득템(소개받거나 검색으로 알아냄)했다며 가보자고 해서 쫓아가봤다. 빈 스토어(Bean Store)는 커피공방이라는 커피문화사업체가 운영하는 카페이다. 빈 스토어는 4인 테이블 1개, 2인 테이블 3개의 작은 공간이다. 머물렀던 30분 남짓의 시간 동안 공간도 둘러보고 비치되어 있는 안내지를 읽어보며 느낀 점인데, 장소가 넓지 않은 점에서도 그렇고, 인쇄해놓은 원두 리스트를 보니 로스팅하고 있는 원두의 종류가 20종이 넘고 원두에 따라 주 3~6회 빈번한 로스팅의 주기를 보이는 것으로 보니, 이곳은 내려주는 커피보다 원두의 판매에 더 큰 매출과 작업의 비중을 두는 곳이 아닌가 생각한다. - 커피공방에서 취급하는 원두 목록 파푸아 뉴기니,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에티오피아 하.. 2011. 5. 10.
[서울 인사동 찻집] 인사동에 새로 문을 연 가볼만한 잎차 전문 찻집 / HABIT(해빛) 안국역 인사동 입구 종로경찰서 맞은편 건물 3층에 Tea, Wellness, Culture를 컨셉트로 하는 HABIT(해빛)이라는 찻집이 새로 문을 열었다. (이곳은 예전 참여연대가 있던 자리) 흔히 표현하는 그런류의 전통찻집은 아니다. 인사동 메인통에 있는 찻집들은 하나 같이 전통찻집 이라는 수식어를 간판에 달고 있는데, 무신 얼어죽을 전통찻집인가? 그냥 찻집이지. 차가 전통이라는 건지, 내부 분위기가 전통이라는 건지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다. 통속적 의미의 전통찻집이란? 한옥 내부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컨셉으로 하고 국악풍의 음악을 주로 틀어주며, 잎차와 각종 대용차를 파는 찻집. HABIT은 국악이 흘러나오지 않으며 한옥적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없으니 그냥 잎찻집이라고 해두자. 이곳은 국선도에서 운영하는.. 2011. 5. 9.
[서울 북창동 맛집] 북창동 참치집 '마구로'의 길거리 참치 본체 쇼케이스 북창동 속초 생태집에 알탕 먹으러 갔다 나오는 길에 발견한 마구로의 길거리 참치 쇼케이스. 리뷰어 달따냥 블로그 - 기타 - 맛 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 2011. 5. 4.
[서울 북창동 맛집] 대한민국 알탕 지존의 북창동 그집 / 속초 생태집 알탕을 좋아라 하는 나를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후배가 훈훈한 곳으로 나를 인도해주겠다며 데리고 간 곳이 속초 생태집이다. 속초 생태집을 가려면 시청 근처 북창동 거리에 들어서야 한다. 북창동 거리에서 어느 골목에 들어서고 다시 주차장 왼쪽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야만 숨어 있는듯 자리 잡고 있는 속초 생태탕집이 보인다. 외진 골목에 있는데도 안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다락방식의 좌식 2층 공간도 있다. 냉동고 속 해산물들. 식사만 간단하게 하려면 좌측 상단의 생태(2인 14,000원)을 먹으면 되고, 넉넉하게 먹으려면 우측 하단의 생태 매운탕 大, 中, 小 중에서 주문하면 된다. 처음 가는 분들을 위한 팁! 메뉴판에는 내장 추가 7,000원이라고만 되어 있는데, 알탕 버전으로 먹고 싶으면 내장 추가가 아닌.. 2011. 5. 4.
[서울 종로 맛집] 전통의 청진동 해장국 거리를 떠나 옆 골목에 자리 잡은 명불허전의 해장국집 / 청진옥 수 년 전 청진동 해장국 거리가 재개발 구역이 되어 싹쓸이 되면서 이주했던 청진옥이 르메이에르 1층의 좋은 위치에 아주 넓은 자리를 자리잡았다. 이렇게 넓은 공간. 선배와 종로에서 만나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궁리하다가 이곳으로 데리고 왔는데, 선배는 그 후에 혼자 와서 한 번 먹고 자신의 지인과 와서 먹었다고 한다. 내가 알려준 청진옥의 해장국 맛이 아주 좋았던 것이다. 7,000원 하는 청진옥의 해장국에는 건덕지가 아주 많이 들어 있다. 맛도 맛이지만 선지와 천엽이 다른데 보다 많이 들어 있어서 사람들이 이곳을 훈훈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밥 위에 얹어 놓은 선지들. 한 입 베어 문 선지. 바깥 색깔과 안쪽의 색깔에 차이가 난다. 리뷰어 달따냥 상 호 청진옥 주 소 서울 종로구 청진동 청진동 92-60 .. 2011. 5. 3.
[맛볼 순위] 서울 지역 떡볶이 맛집 순위 1~15위 / 2011년 5월 업데이트 손 버튼 추천 꾸욱~ 눌러주시고 읽으시면 더 맛있어요 ^^; 이 표는 맛볼이 먹어 봤던 떡볶이집들 중에서 떡볶이 부문만을 기준으로 매긴 순위이다. 그렇지만 각 집들의 떡볶이 맛과 다른 음식들(순대, 튀김, 오뎅, 국물)의 맛은 거의 비례하지는 않는다. 다른 이들의 입맛과 취향은 당연히 이 순위와 다를 수 있다. 아니 다른게 당연하다. 순 위 상 호 점 수 1 마포 원조 떡볶이 9.8 2 성대 나누미 떡볶이(HOT 떡볶이, 맛나분식) 9.5 3 홍대 오떡브라더스 9.5 4 버무리(조낸 매운맛/말랑말한 맛) 9.2 5 선매 떡볶이 종로점 8.5 5 독립문 영천시장 그 집 (☎312-5436) 8.5 5 영풍문고 옆 종로분식 8.5 6 튀김집 삭 (대학로점) 없어짐 8.4 7 아딸 (전점포 맛 평준화) 8.0.. 2011. 5. 2.
[서울 명동 맛집] 작정하고 매운 100% 생선살 오뎅(어묵) 맛있는 곳 / 맛뜨리아 명동성당 올라가는 입구 맞은편의 내리막 골목에 있는 유명한 돈부리 집 진 돈부리. 이곳 왼쪽 집에 맛뜨리아라는 다소 세련되지 않은 이름의 음식점이 있다. 맛뜨리아는 100% 생선살 오뎅 요리와 주류를 파는 밥집 겸 술집. 전형적인 80~90년대 호프집 분위기의 공간. 분위기는 이렇지만 나름의 반전으로 어묵 즉 오뎅 요리가 아주 특별하고 맛있는 곳이다. 매운 맛 강도와 어묵 식재료 설명. 헉강도(위 사진 참고)의 맵기로 어묵탕을 주문. 끼니로는 어묵볶기와 어묵탕을 먹으면 되고, 술안주로는 어묵전골을 시키면 된다. 반찬 4종과 다시마 우린 물로 지은 밥이 함께 나오는 어묵탕. 적지 않은 양의 어묵. 헉 강도의 매움은 과연 어떤 정도의 맵기인지 궁금해하며 한 숟갈 떠먹었다. 살짝 얕보는 마음으로 떠먹은 국물의.. 2011. 4. 19.
[서울 노원 맛집] 식신로드 방영 맛집 '쭈꾸미 달인' 얼마나 매운가 먹어봤더니 최근 식신로드에서 탐방한 노원역 근처에 있는 쭈꾸미 달인. 내부. 메뉴. 쭈꾸미(또는 오징어)와 삼겹살을 섞어 놓은 메뉴는 쭈꾸미도 아닌 삼겹살도 아닌 정체성과 없는 조합이라서 절대로 건드리지 않는다. 이곳의 매운 맛을 측정하러 갔으므로 당연히 3단계 아주 매운 맛으로 주문. 쭈꾸미가 나오고 위에 문제의 그 매운 양념이 얹어져 있다. 끓어서 국물이 졸고 걸죽해지면 쌈무에 얹어서 먹는다. 식신로드에서는 정준하가 얼얼한 혀를 달래기 위해 이 쌈무를 혀에 부착해서 매움을 달래는 장면이 나왔다. 여자는 요괴야 왜냐면 팔굽혀 펴기 한 번 못하면서 80살까지 사니까. 벽에는 타이트한 원피스를 입은 황정음이 막걸리를 팔고 있다. * 쭈꾸미 달인 총평 매운 강도는 확실히 식신로드에 나올만했으며 소문 값을 했다. 장난이.. 2011. 4. 6.
[서울 종로 맛집] 르메이에르 빌딩에 선릉 매운 떡볶이 '선매' 오픈 준비 선릉역 1번 출구에 있는 트럭에서 파는 매운 떡볶이가 프렌차이즈 사업을 했나보다. 종로점이 내부 공사중인데 다른 지역에는 이미 문을 연 곳도 있었다. 선릉역 매운 떡볶이 선매 떡볶이. 떡볶이 프렌차이즈가 내가 가본 곳만 해도 5곳이 넘으며 안가본 곳들까지 합하면 10 업체가 훨씬 넘는다. 버무리, 아딸, 엽기 떡볶이, 요기, 선매, 죠스떡볶이. 바야흐로 떡볶이 체인점의 전성시대인가? 가맹점주는 이렇게 내부 공사비로 업체 측에 얼마나 많은 이익을 안겨줄 것인가? 자기만의 고유한 창조성과 고안 없이 프렌차이즈에 기대서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으니 프렌차이즈 업체가 많아지는건데, 그 전 단계로서 유명 개인 맛집을 헌팅해서 프렌차이즈 사업화하려는 창업 컨설팅 업자들이 살판 났다. 리뷰어 달따냥 블로그 - 기타.. 2011. 4. 5.
[서울 인사동 맛집] 조계사 앞 인사동권에 새로 문을 연 잎차 전문 찻집 / 와유재 최근에 인사동 근처, 정확히 말하면 조계사 사거리 맞은편 길 농협 왼쪽에 와유재라는 찻집이 문을 열었다. 인사동에 마구 널려 있는 대용차 위주에 녹차, 보이차가 구색된, 진부한 수식어의 '전통찻집'이 아니라, 말그대로 진정한 잎차 전문 찻집 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좌우 벽에는 옛날 중국 문화와 인물 사진이 담긴 액자들이 걸려 있다. 손가락 버튼 눌러주시고 읽으시면 더 재미있답니다^^; 중국 차관 느낌이 물씬한 탁자도 있고 우리식 다방 느낌의 탁자도 있다. 보이차와 차 도구들의 판매도 겸하는 차방 겸 찻집. 바에서 팽주의 도움으로 마실 수도 있고 탁자에서 직접 우려 마실 수도 있다. 중국차를 처음 접하는 이들은 사장님께 부담 없이 문의하면 기초적 지식과 차 마시는 것에 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2011. 2. 23.
[서울 동대문 맛집] 우즈베키스탄, 한국에는 구잘만 있는줄 알았는데 음식도 있었네 / 사마리칸트 지인 선배가 우즈벡 양꼬치가 좋았다는 누군가의 추천을 받았다며 동대문운동장 근처의 러시아 거리에 있다는 사마리칸트를 찾아가보자고 했다. 길에 널려 있다는 그 흔한 스마트폰도 없는 우리는 말로 설명만 듣고 전화번호도 없이 찾아갔다. 이런 反스마트폰적 세계관을 가진 족속들 같으니라구. 동장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7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가까운 러시아 거리인데 어쩌다 보니 동대문역에서 걸어 찾아보자는 헛지랄 끝에 30분을 헤맨 끝에 사마리칸트 입구 발견. 이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시 작은 골목들이 나오고 거기 사마리칸트가 있다. 지인 선배는 40년 이상을 서울에서 살아도 도심권에 속하는 동대문운동장 근처에 이런 거리와 문화가 있다는 것이 신기해서, 이럴 때 서울이 넓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고. 4인용.. 2011. 2. 23.
커피점 드롭(Dropp), 강북의 가로수길 삼청동에 진출 부암동에서 봤던 커피점 Dropp이 삼청동에도 문을 열었다. 낯익은 흰색 dropp이라는 글자와 공간의 흰색 톤으로 부암동과 동일한 곳임을 순식간에 파악했다. 부암동을 운영하는 그 자본의 2호점 격인지, 아니면 브랜드와 내부 노하우를 외부에 판매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꼬딱지만한 공간도 권리금 1억이 당연시되고 있는 삼청동의 괜찮은 길목 1층에 이렇게 넓게 들어오다니......흠칫하지 않을 수 없다. * 관련 글 부암동이라는 낭만적 이미지 그리고 오가닉 커피집 Dropp(드롭)이라는 곳 리뷰어 타이루 블로그 - 기타 - 맛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_,_) 꾸벅~ ↓ 201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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