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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 맛집] 대학로에 새로 열린 진짜 루왁 커피 전문점 / 카페 루왁(Luwak) 엊그제 포스팅한 홍대 고양이 커피는 상호만 고양이인데 대학로에 진짜 사향고양이의 응가 커피로 만든 루왁 커피 전문점 카페 루왁이 있는 것을 길 가다가 발견. 88떡볶이 건물이거나 옆건물. 들어가보지는 않았고 밖에서 촬영만, 다음에 시간 내서 방문해보기로. 다른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아메리카노는 3천원, 루왁 블렌딩은 8천원, 루왁 단종은 3만원이라고. 운영자의 경영 방침과 여러 변수에 따라서 가격의 책정은 다를 수 있고 다른게 당연하다. 홍대 칼디의 루왁은 2만원이었던 것으로 기억. 강남에도 루왁을 전면에 내세운 카페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강남권에 오픈했다면 3만원대 루왁의 회전율이 수월하겠다. 개점 기념으로 액정 클리너를 증정하는 듯. 맛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_,_) 꾸벅~.. 2010. 11. 22.
[서울 홍대 맛집] 아메리카노 이맛 때문에 일부러 홍대에 몇 번 간 적 있는 테이크아웃 커피점 / 고양이커피 홍대 정문 앞 놀이터 아랫길 편의점에 샵인샵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고양이커피. 이름이 고양이라고 해서 루왁 커피를 팔고 있지는 않다. 앉아서 마실 공간은 없는 테이크아웃 전용 커피점이다. 메뉴는 아메리카노 한 가지만 있는데, 원두는 블렌딩으로 2종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 공간에서 소품으로 많이 봤던 작은 고양이가 바에 붙어서 연신 울어대고 있다. 오른쪽 마일드를 했고 커피가 나왔음. 용량은 short사이즈. 마일리지카드도 제공됨. 그 맛을 자세히 표현할 수는 없지만.....여기 아메리카노만의 독특한 그 아로마 때문에 이 맛을 보기 위해서 약속도 없는데 홍대에 일부러 온 적이 몇 번 있다. 외국계 다국적 커피체인점, 국내산 대형 커피체인점, 도넛전문점, 개인 커피점 등을 돌아다니며 무수히 먹어봤던 100종.. 2010. 11. 19.
[인사동 맛집] 인사동, 억지로 전통스러운 전통찻집에 가느니 차라리 여기에 간다 / 카페 다락 인사동을 오래 다녀본 사람들은 안다. 인사동에는 별게 없다는 것을, 인사동에는 이렇다할 전통이 없다는 것을. 인사동에 처음 발디딘 사람들은 5년 이상 다녀 보면 인사동만의 각별한 그 뭔가의 내공적 실체는 없다는 것을 부지불식간에 깨닫게 되는데, 동시에, 이곳을 아직 디디지 않은 후발 인구들이 1년 후에 인사동에 처음 발을 들이고 5년 이상 동안 인사동 거리를 가득 메우는 구성원이 되어주고 다시 퇴장하는 현상이 연속적으로 반복되면서, 주말 인사동의 유동인구의 머릿수 노릇을 해준다. 인사동이 양적 성장(자릿세 인상, 신축 건물 증가)은 계속되고 있지만, 이미지만 있고 정말 뭐 없는 곳의 대표주자이다. 홍대적 문화를 말할 때 밖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이나 그곳을 다니는 유동인구들은 뭐 있는 곳이라고 하기 보다는 .. 2010. 7. 31.
겉옷을 말끔하게 갈아 입은 인사동 잎찻집 / 지대방 인사동 지대방 외벽이 꽃단장을 했다. 문을 연 이래 25년 이상 알루미늄 섀시 창에 한지를 바른 이 모습으로 있었던 지대방이었는데, 2층 외벽이 말끔하게 woody한 옷을 입었다. 아마도 짜장면집이 새로 입주하면서 겸사겸사로 건물주와 상의해서 공사를 한 듯. 1층의 잡동사니 파는 이 가게. 50~70% Sale은 어떤 기준으로 세일을 한다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가격을 물어보면 전혀 세일스러운 가격이 아닌, 착하지 않은 곳이다. 여기서 취급하는 물건들의 시세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싼가 보다 하고 무언가 중국산을 하나씩 손에 들고 나온다. 리뷰어 달따냥 블로그 - 기타 - 맛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 2010. 7. 31.
매일유업 커피음료 '바리스타 스모키' 용기에 적혀 있는 낯익은 문구 편의점에서 보통의 플라스틱 커피음료 용기보다 부피가 큰, 뚱뚱한 제품이 눈에 띄었다. 매일유업 '바리스타' "100% 국내산 참나무 숯불로 장인이 직접 로스팅" 완전 낯익은 문장이어서 어디서 읽었더라? 한참을 생각해보니 떠올랐다. 우리나라 커피판에서 스스로를 장인이라 칭하는 마케팅을 하는 이는 내가 아는 한, 홍대 칼디의 서덕식님 한 분이다. * 관련 글 참숯 로스팅으로 독특한 핸드드립 커피를 내준다는 / 칼디 리뷰어 연탄집게 블로그 - 기타 - 맛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 2010. 7. 27.
[서울 인사동 맛집] 파란 대문으로 다시 열린 인사동 '섬' 문을 닫았던 인사동 섬이 다시 열렸다. 파란 대문과 파란 담벼락으로. 주인이 바뀌어 다시 영업을 하는 것이며 작년 11월에 열었다고 한다. 섬은 커피나 음료류보다는 주로 술을 마시는 분위기이다. * 서울 시내 섬 흔적 - 신촌 섬 / 2005년 전후에 없어짐 - 이대 섬 / 1999년 전후에 없어짐 - 명동 섬 / 있음 - 홍대 섬 / 있음 - 인사동 섬 / 없어졌다가 다시 생김 리뷰어 연탄집게 블로그 - 기타 - 맛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 2010. 7. 20.
차 마시는 사람들이라면 하나 쯤은 꼭 갖고 싶은 그것 / 박목수 찻상展 2010.7.7~20 경인미술관차(茶) 2010/07/09 01:23 인사동 어느 골목 담벼락에 찻상 전시회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박목수 찻상展 2010.7.7~20 경인미술관 바로 경인미술관으로 이동했다. 전시회가 마련된 경인미술관 아틀리에. 전시회의 특성상 촬영이 안되는 분위기라서 내부 촬영은 못했다. 입구에 놓여 있는 큰 찻상 위에 전시회 포스터가 놓여 있다. 옆의 작은 찻상에는 명함이 세 덩어리 놓여 있다. 이 작은 나무판은 사람들이 거기에 둘러 앉는 찻상이라기 보다는 팽주가 차판에서 차를 우려내 수거한 빈 찻잔들에 따른 후에 앞에 앉은 이들에게 잔을 다시 나누어 주는, 잔 차판 위에 놓는 잔 배달대로 보면 되겠다. 아니면 찻잔들을 주욱 놓아두는 잔 거치대 쓰임새도 있다. 리뷰어 달따냥 블로그 - 기타 - 쨈 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 2010. 7. 9.
우리나라 커피점이 직원에게 주는 최저임금 현실에 관한 웃기는 에피소드 자주 가는 핸드드립 커피점 쥔장에게, 전문가들의 커피 견해들을 참고 삼아서 읽어보시라고 「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15잔 / 김리나, 남지우, 박지인, 차광호 / 지상사」라는 책을 빌려 드렸다. 이 책은 4인의 커피 입문자가 우리나라에서 커피를 화두로 나름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커피 전문가 15인에 대한 이야기를 공동으로 쓴 책이다. 그 커피점 쥔장이 책의 머리말과 목차를 읽더니 하는 말씀. "여기 등장하는 분들 가운데 안면이 있는 분이 몇 명 있네요. 제 지인이 책에 나오신 15분들 중 한 명의 가게에서 채용 면접을 봤었는데 그분이 법정 최저 임금(2010년 기준 4,110원)보다 낮은 임금을 제시하면서 지인에게 이런 취지의 말을 했어요." '여기서 근무하면서 커피 배우는 거 있지요? 귀하가 아니.. 2010. 6. 23.
[2010년 제8회 국제차문화대전] 전시장 입구 명당 자리에 위치한 태평양 오설록 전시장에 들어서자 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태평양 오설록 부스. 오설록 부스는 대다수의 소규모 부스들과 달리, 대기업 답게 통 크게 부스 관람객들 모두에게 시음용 녹차(세작) 샘플을 나누어 주고 있다. 직원이 문턱이 높지 않게 관람객들에게 녹차에 관한 이야기를 곁들이며 녹차를 우려주고 있었다. 이런 역할을 하는 이들은 - 이름 붙이기 나름인데 - 티 코디네이터라 격식 있게 명명되기도 한다. 한글로 말하면 그저 그런데 영어로 컨셉트를 담아서 표현하면 뭔가 있어 보인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티 테라피, 헤어 스타일리스트 등등. 차에 대한 설명을 열심히 경청하고 있는 커플 관람객. 온도를 전자로 제어하는 덖음솥 기계. 오설록 시리즈 덖음차 50g 15,000원 옥로 현미녹차 50g 15,000원 발효차 5.. 2010. 6. 21.
[2010년 제8회 국제차문화대전] 보이차의 종류와 가격에 눈이 번쩍 뜨였던 강호보이차 강호보이차 부스를 둘러보면서 업체 관계자와 관람객들이 보이차에 대해 나누는 대화를 들을 수 있었다. 업체 관계자가 관람객들에게 설명해주는 보이차 검사의 요지는 이렇다. "편법을 쓰는 보이차 수입업체들이 A라는 품질의 보이차의 성분 검사를 받은 후에 실제 수입 통관할 때는 검사를 받지 않은 전혀 다른 B 보이차를 싣는 경우가 많아서, 국내에서 물량이 실제 통관되는 시점에, 처음 검사했던 표본 차와 동일한 차를 수입하는지 이중 검사를 하는 엄격한 시스템으로 성분 검사와 통관 절차가 강화되었다." 뽀대가 장난이 아닌, 차탁이면서 동시에 차판인 오래된 나무. 생차들이 통 단위로 진열되어 있다. 가격이 요즘 말로 후덜덜한 수준의 생차들이다. 생태야생차 2008년 1,330,000원 남나산 야생차 2008년 1,5.. 2010. 6. 16.
[2010년 제8회 국제차문화대전] 온라인에서 시작해서 오프 브랜드로 정착한 북경도사 북경도사. 북경에 거주하며 도교를 공부하던 북경도사(닉네임)가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서 중국차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우편으로 직배송 판매하다가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쇼핑몰도 운영하고 북경도사라는 브랜드로 국내에 오프라인 기업을 설립했다. 북경도사 http://bjtea.co.kr 북경도사 블로그 http://blog.daum.net/ttaoism 북경도사 부스에서 보이차를 시음하고 있는 관람객들. 자체 브랜드를 인쇄한 외비로 포장한 보이차. 맹해지성 숙병 10,000원 다우, 차판에 놓는 액세서리들. 개구리. 말 안듣게 생겨 먹은 청개구리. 과일에 붙어 잇는 풍뎅이. 부스에 전시되어 있는 다우들이 대량 생산 제품인지 입혀진 물감 옷의 붓칠이 깔끔하지 못한 부분이 적잖이 눈에 띄는 편이다. 리뷰어 달따.. 2010. 6. 15.
[2010년 제8회 국제차문화대전] 옹기토, 분청토로 빚어 구운 보이차 저장고 / 한국도자관 2010년 제8회 국제차문화대전 참가 업체 한국도자관 부스. 보이차 저장용 옹기를 전시 판매. 보이차 3통(21편) 보관 용량의 옹기. 3통용 15만원. 2통용 12만원. 무료 배송. 판매처 : 이천 한국도자관 ☎031-634-5100 리뷰어 달따냥 블로그 - 기타 - 쨈 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 2010. 6. 10.
진짜 인도 짜이? 밀크티용 잎홍차가 아닌 과립 형태의 홍차로 만들어야 제맛! 인도에서 여행하며 기차역에서 거리에서 밥집에서 마셔댔던 밀크티 짜이(Chai). 가끔씩 짜이가 생각나서 인도 음식점에서 먹기도 하고 집에서 만들어 먹기도 한다. 그리고 스타벅스의 최고가 메뉴인 5,600원짜리 타조(Tazo) 밀크티를 짜이 대신으로 삼기도 한다. 그런데 만들어 먹으면 표준적인 레시피대로 향신료(생강, 가르다몸 등)를 넣어서 만들어도 인도에서 먹었던 그 맛을 절대 낼 수가 없다. 왜 그럴까? 1. 우선 우유가 국내 생산 우유와 인도 우유가 다르기 때문이고, 2. 그 다음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고급의 브랜드 홍차 잎을 넣었기 때문이다. 잎이 살아 있는 중급 이상의 홍차 잎을 넣어서 끓이면 너무 깔끔한 향미의 일반 밀크티가 만들어질 뿐, 결코 짜이는 탄생하지 못한다. 레시피대로 나름 열심히.. 2010. 6. 9.
추출한 커피 원두가루 원하는 만큼 공짜로 손쉽게 얻는 방법 & 건조 TIP 분쇄해서 커피액을 추출하고 남은 젖은 원두 가루는 쓰임새가 너무 많다. 스타벅스에서 언제부터인지 이 젖은 커피 원두 가루를 모아서 고객들이 가져가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매장 내에 비치하고 있다. 그런데 스타벅스를 출입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런 서비스를 전혀 모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살짝 짚어 주려 한다. 비치하고 있는 위치는 매장마다 공간 구조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르지만, 비닐팩에 담은 원두 가루를 다시 종이봉투에 담아서 이런 안내문과 함께 놓아두고 있다. 반드시 친환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이것을 가져갈 필요는 없으며, 나의 쓰임새에 유용하기 위해서 갖다 쓰면 그 행동이 자연스레 친환경적인 의미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안내문에서 4번째 문장에서 원두 재활용에 따른 이산화.. 2010. 6. 5.
2010년 제8회 국제 차문화대전 코엑스 전시장 둘러보기 제8회 국제 차문화대전 장소 : 2010년 6월 3~6일 코엑스 Hall B 홈페이지 : teanews.com 입구. 전시장에 들어서서. 평일인데도 엄청 많이 있는 관람객들. 회가 거듭될수록 전시회 규모가 커지는 것이 보인다. 전시회 참가 업체들만 많아진게 아니라 부스 이외 문화행사들도 다채로워지고 있다. 전시장 입구 가장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태평양 오설록 부스. 죽로차의 조태연가. 보성군 구역. 보성군에 속해 있는 차 업체들이 모여 있다. 북경도사. 북경에 거주하며 도교를 공부하던 북경도사(닉네임)가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서 중국차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우편으로 직배송 판매하다가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쇼핑몰도 운영하고 북경도사라는 브랜드로 국내에 오프라인 기업을 설립했다. 도자기 빚기 체험... 2010.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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