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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 카페] 소쿠리베니스 - 강남 초대형 빌딩들의 숲에 은둔한 핸드드립 커피점 핸드드립 소쿠리베니스 선릉역 근처 역삼역 분위기 좋은 카페 추천 소쿠리베니스는 외벽에 간판 붙일 수 없는 초대형 빌딩의 3층에 티 못내고 존재감 없이 숨어(?) 있는 카페. 그래서 소쿠리베니스는 길 가다 간판 보고 들어갈 수 있는 확률이 0%인 각별한 특징을 보유한 핸드드립 커피점이다. 이곳은 맛볼에 의견 많이 주시는 ****님의 느닷없는 비밀 제보로 알게 되었다. 이 결정적 제보가 없었으면 (아직까지는)희미한 존재인 소쿠리베니스를 향후 3년 이내에 알게 될 확률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님 복 받으실 겁니다!) 소쿠리베니스는 속세에서의 B급 요란을 마다하고...... - 이 동네 이 빌딩에 이런 카페가 있으리라 전혀 상상할 수 없는 - 큰 빌딩에 이런게 덩그러니 왜 있지? - 서울에 그 많은 장.. 2011. 10. 9.
[광화문 카페] 무한도전 커피 띵크커피(씽크커피 광화문점)의 메뉴 체계 무한도전 커피로 유명한 미국 뉴욕의 로컬 브랜드 띵크커피 혹은 씽크커피의 한국 1호 광화문점. 띵크커피(씽크커피)의 메뉴는 크게 '띵크커피' 라인과 '에스프레소'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 띵크커피 자세한 리뷰 읽기 띵크커피 메뉴군은 original think hand drip coffee라는 부제가 적혀 있고 가격은 2,800원 / 3,300원 /3,800원. 사람들은 여기 작게 적힌 이 글씨를 보지 못하고 이게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인줄 알고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핸드드립으로 적혀 있다고 해서 개인카페에서 한 잔 한 잔 꼼꼼하게 내려 주는 핸드드립과 동일한 드립 과정과 위상의 핸드드립으로 이해하면 매우 곤란하다. 라마르조코(라마르조꼬) 머신으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메뉴군은 띵크커피군보다 1,000원.. 2011. 10. 1.
[북촌/삼청동 카페] 가회동 한옥마을 가는 길목에 있는 핸드드립 카페 / 두루 북촌 가회동의 한옥마을 입구에 있는 핸드드립 카페 두루 가회동 북촌의 한옥마을로 올라가는 입구, 북촌의 목 좋은 곳에 핸드드립 커피점 두루가 있다. (유명한 북촌 대장장이화덕피자 왼쪽 집이 두루) 삼청동에 비해서 북촌 가회동권은 동네의 면적에 비해서 카페 수가 많이 적은 편인데, 북촌에 정통한(?) 이의 귀띔에 따르면, 그 이유는 한옥마을 관련 전통 가옥 보존 관련 정책 때문에 상업시설의 허가가 까다롭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날 일정은 한옥마을에 있는 박물관에 들렀다가 삼청동으로 넘어가는 경로인데, 두루 앞에 멈춰서 '북촌을 둘러본 후 삼청동으로 넘어가서 커피점에 들어갈까?' 논의하다가 그냥 눈 앞에 보이는 두루에 들러 커피 맛을 보기로 했다. 오래된 양옥 건물에 마호가니 빛깔 옷을 입힌 외관. 안에 들어.. 2011. 10. 1.
[홍대 카페] 양처럼 얌전하고 착한 가격에 커피 맛도 괜찮은 핸드드립 카페 / 페이머스 램 핸드드립 카페 페이머스 램은 홍대 메인 지역이 아닌 홍대입구역 2번출구쪽 동교동에 위치해 있는 카페. 준상업지구인 동교동은 홍대 쪽에 비해 조용한 동네라서 분위기가 차분한 카페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페이머스 램(the Famous Lamb) 입구. Famous Lamb 로고. 들어서서 바라본 내부. 왼쪽으로 바와 커피 볶는 공간. 페이머스 램의 핸드드립 커피 메뉴 - 착한 가격 균일가 5,000원. 기타 음료. 홀빈 원두도 모든 종류 100g 5,000원. 커피와 음료를 만드는 공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주문. 바 옆으로 있는 커피 볶는 기계 Proaster(프로스터) 제품. * 페이머스 램 총평 매우 뛰어난 부분도 흠 잡을만한 부분도 없는, 무난한 느낌의 커피점. 유흥과 소비 중심의 홍대권과 출판사.. 2011. 9. 27.
[삼청동 카페] 핸드드립 카페 커피팩토리 / 키엘부띠끄 자리에서 커피방앗간 옆으로 이전해 10월 1일 재오픈 예정 키엘부띠끄 자리에서 커피방앗간 옆으로 이전한 커피팩토리가 10월 1일 전후 3개월만에 재오픈을 한다. 지난 6월말 공지도 없이 사라진 커피팩토리가 커피방앗간 옆과 지하에 공사 후 문을 여는 것이다. 커피팩토리의 외관과 내부는 이전 매장처럼 붉은 벽돌로 디자인했다. 왼쪽이 1층 로스터리 공간과 테이크아웃 바, 오른쪽이 지하 매장으로 내려가는 입구. 정식 오픈 전까지는 1층 테이크아웃 코너에서 균일가 3,000원으로 모든 메뉴를 판매한다. 1층에서는 커피 로스팅 작업과 삼청동으로 향하는 길목을 지나는 사람들의 테이크 아웃 수요를 흡수하고, 지하는 메인 매장으로 운영된다. 1층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아메리카노 맛을 보았는데 예전에 비해 아주 많이 훌륭해졌다. 2011년 10월 1일 전후에 커피팩토리의 새 모습을 .. 2011. 9. 26.
[홍대 카페] 홍대·상수역 주차장 거리에 있는 로스터리 핸드드립 카페 / 루씨 알마 상수역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가는 길에 핸드드립 카페에 들르려고 관련 단어로 찾아보다가 모 블로거가 쓴 루씨 알마라는 핸드드립 카페가 눈에 띄어서 여기 가보기로 했다. (그 블로거의 글은 사진이 풍성했고 문장 양도 비교적 많았으나, 뭐랄까 유안진의 수필 '지란지교를 꿈꾸며' 같은 정서의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감성을 표현하려고 애쓰는 글투는 보였는데, 왠지 짜깁기와 모사한 느낌이 역력하고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당최 감이 잡히지 않는 내용이었음) Luci와 Alma는 각각 러시아어와 다른 언어로 다이아몬드 원석을 뜻하는 단어라고 한다. (메뉴판에서 설명) 테라스, 간판의 글씨체, 의자 디자인, 등받이 높은 벨로아 소파, 샹들리에까지.... 밖에서 들여다 보면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woody.. 2011. 9. 21.
[압구정 카페] 압구정역 근처 혼자 책 읽으며 있기 좋은 핸드드립 커피점 / 인트로 압구정역 3번 출구 KT 전화국 뒷편 소망교회 근처에 있는 핸드드립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카페 '인트로' 내부. 테이블과 의자는 메이플 색상. 핸드드립 단종 커피 메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주문. 커피의 목넘김이 부드럽고 바디감이 살아 있으며 향기도 잘 머금고 있다. 커피는 외부에서 공급 받지 않고 프로스터(Proaster)로 직접 볶는다. 원두는 100g 7,000~9,000원. 스피커는 보스(Bose) 201-5Ⅴ 북셀프 1조를 설치. 공간 넓이와 천장 높이를 고려하면 음악이 공간을 감싸는 아늑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2조는 물려주는게 좋다. 인트로 총평 압구정 일대의 대형 브랜드 카페의 번잡스러움을 피해 조용한 곳을 찾을 때 좋은 곳으로, 창가를 따라 배치된 테이블에서 낮에는 자연 채광으로 공부하거나.. 2011. 9. 5.
[삼청동 카페] 삼청동 가로수길의 고노·사이폰·융드립 해주는 핸드드립 커피점 / 카페 창희 삼청동 가로수길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 핸드드립 카페 창희. 이 가로수길을 수 없이 다니면서도 들어가 볼 마음이 좀처럼 동하지 않았는데, '전에 한 번 가봤는데 창희는 커피 추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 독특해서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 는 지인의 추천성 의견에 따라서 방문해보기로 했다. 카페 창희 입구. 오래된 3층 건물을 통째로 카페(1,2층)와 커피 교육장(3층)으로 사용하고 있다. 1층 내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계단 바닥면을 보면 건물의 지닌 세월을 느낄 수 있다. 2층 안쪽. 2층은 천장과 벽면을 도색이나 나무로 덮는 마감을 하지 않고, 콘트리트 회빛 질감을 그대로 실내 디자인으로 채택하고 있다. 2층 창가. 창밖으로 가로수길을 내다보며 사람구경하는 재미가 좋은 명당이 저 맞.. 2011. 8. 17.
칼리타 핸드밀보다 자주 쓰게 되는 그립감 좋은 커피 원두 분쇄기 / 포렉스 세라믹 핸드밀 칼리타 KH-5 제품. 핸드밀 하면 칼리타의 woody한 느낌의 이런 제품들이 거의 대명사. 나도 핸드밀의 처음을 칼리타 제품으로 시작해서 2개월 정도 사용하다가 접하게 된 포렉스의 세라믹 칼날 스테인레스 제품을 추가로 구입한 이후에는, 칼리타는 비주류로 밀려나고 포렉스를 거의 주로 사용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이 핸드밀 뭐가 좋은지 물어 오면 역시 포렉스 제품을 추천함. 앤틱한 디자인을 지향하는 칼리타 제품. 뚱뚱한 네임펜으로 크기 가늠. 포렉스 핸드밀은 이렇게 여자 손아귀에도 잡고 사용할 수 있는 슬림한 크기. 칼리타가 부피가 크고 밑면이 넓다고 해서 바닥에 고정되는 마찰력이 높아서 바닥에 놓으면 고정이 쉬워서 한 손으로만 조작할만큼 힘이 덜 들어가는 제품은 아니다. 칼리타, 포렉스 모두 한 손으로 본.. 2011. 8. 11.
[가회동/재동/계동/삼청동 카페] 북촌에 일부러 숨어 있는 융드립 전문 핸드드립 커피점 / 카페코 카페코 발견 - 카페투어는 아는 것 준비한 것 없이 백치미로 나서야 더 즐겁다 카페코 - 아무런 정보와 목적지 없이 골목을 열심히 기웃거리다 새로운 그리고 만족스러운 카페(카페코)를 찾아낸 즐거움과 성취감은 인터넷으로 특정 지역의 카페를 검색해서 리뷰를 통해 사전에 간접 경험을 얻은 후에 의도해서 그곳에 방문했을 때의 느낌과는 그 감흥의 격을 달리 한다. 이것은 남자 친구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 내용을 미리 알게 되면 감동이 그저 그런 것과 같은 이치다. 삼청동에서 마지막 미발굴 지역인 팔판동 뒷골목 일대를 최근에 털고 다녔는데 먼지만 풀풀 나와서 더 털만한 게 없다고 결론 짓고, 정독 도서관 기준 오른쪽 지역에 속하는 미개척지 북촌(가회동, 계동, 재동)을 털어보면 왠지 금가루가 나올 것 같은 생각에 인.. 2011. 8. 8.
[홍대 카페] 테이크아웃과 원두 판매만 하는 은둔형 공장식 커피점 / 카페더블루스 카페더블루스 찾기 카페더블루스의 위치는 인터넷 지도서비스에서 대략적인 약도만 기억해서 홍대 정문 오른쪽 담벼락 골목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계속 가면 나오겠지'라는 생각으로 걸었다. (카페 더 블루스) Roasting Factory CAFE the Blues. 여기가 카페 더 블루스인줄 모르고 지나쳐서 더 걷다가 아무래도 이 길이 아닌가벼? 하며 되돌아 와서 이 문 앞 쯤에서 지인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봐야 하나 생각하고 있다가 왠 창고 같은 컴컴한 가게를 그냥 흘깃 봤다. 입구 위에만 유일한 작은 간판이 없었으면 위치 정보 없이 오는 사람은 여기가 거기라고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외관. 동대문, 창신동 일대에 밀집해 있는 원단 창고나 소규모 재단 공장 같은 겉모습을 하고 있어서 인터넷 소문이나 알음알음 소개.. 2011. 7. 29.
[맛볼 주제] 홍대·합정·상수 지역 카페 목록 / 핸드드립, 로스팅, 에스프레소 맛볼 자체 리뷰가 있는 곳을 위주로 하고 리뷰를 하지 않은 곳은 내용이 우수한 외부 블로그 글을 링크합니다. - 2011년 7월 28일 현재, 홍대 지역 카페 목록 핸드드립 메탈릭한 엣지 디자인에 눈길이 절로 가는 커피 공간 / Chan's no 노상 지나다니면서도 이제서야 알게된 홍대 에스프레소 카페/ 카페인 연구소 no 핸드드립의 바디감이 일품이었던 카페 / 커피랩 (Coffee Lab) yes 자기만의 고유한 문화 컨텐츠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해준 로스터리 커피점 / 마지 2호점 yes 유럽 여행 준비자들의 설레이는 마음을 위한 여행자 카페 / 트래블 카페 no 내 책을 커피 값으로 지불할 수 있고, 책이 능동적일 수 있는 진짜 북카페 / 시연 yes 참숯 로스팅으로 독특한 핸드드립 커피를 내준다는 .. 2011. 7. 29.
[홍대 카페] 핸드드립의 바디감이 일품이었던 카페 / 커피랩 (Coffee Lab) 4개월 넘게 커피 공부를 하고 있는 지인이 소개 받은 곳이라며 가보자고 해서 커피투어의 첫 장소로 커피랩에 갔다. 이곳은 커피 업계에서 상당히 유명한 - 바리스타 챔피언쉽에서 높은 입상을 한 - 이가 운영하는 커피점이라고 한다. 카페에 들어서자 천장에 온통 나무의 자들이 매달려 있는 전위적인(?) 설치 미술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왔다. 들어서면 안쪽 오른쪽이 바 공간이고 정면이 화장실 왼쪽으로 테이블 3개가 있는 내실. 바. 절반 노출 절반 밀폐 느낌의 공간에 노란 백열등이 검정 전깃줄 끝에 운치 있게 매달려 있다. 커피 볶는 기계 뒤쪽으로 아늑한 회빛의 은둔 공간. 커피랩은 홍대 쪽에서 워낙 유명한 곳이라 테이크 아웃 손님들이 대형 브랜드 커피점만큼이나 빈번하게 드나든다. 그래서 앉아 있는 손님들 입.. 2011. 7. 28.
[홍대 카페] 저예산 개인 카페 창업의 본보기로 견학할만한 핸드드립 카페 / 홍대 커피 볶는 곰다방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어떤 설문조사에서 퇴사 후에 하고 싶은 자영업 선호도의 70%가 '카페 운영'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카페 운영의 낭만으로 그려지는 모습은 이런 정도일 것이다. 넓지도 좁지도 않은 나만의 공간에서 한가로이 책 읽다가 손님 오면 주문한 핸드드립 커피 한 잔 내려준 후, 손님이 자신의 영역과 시간을 갖도록 주인 입장에서 지나친 관심과 친절을 삼가는 마음으로 다시 책장에 시선을 고정한다. 전축에 올린 CD의 트랙이 다 돌아가 멈추면 오랫동안 듣지 않았던 음반을 찾아 바꿔 틀고 내가 마실 커피도 한 잔 드립한다. 최근에 다녀온 홍대 정문 근처에 있는 커피 볶는 곰다방은 개인 카페 창업의 관점에서 써본다. 손꾸락↓ 한 번 눌러주시고 계속 읽어주시면 더 재미 있습니다^^; 커피 볶는 곰.. 2011. 7. 26.
삼청동 카페 '커피 팩토리', 커피 방앗간 옆집으로 이전....공사 진행중 (삼청동 카페 '커피 팩토리'의 자리 이전에 과도하게 관심을 갖고 상황을 생중계하는 모양새로 보여지긴 하는데, 해당 카페와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앞서 밝힙니다) 맛볼에 방문하신 두 분의 댓글 제보로 현 커피 팩토리 자리에는 화장품 가게가 들어오고, 커피 팩토리의 이전 장소는 삼청파출소 근처라는 고급(?) 정보를 들었다. 그리고 오늘 정독도서관에서 삼청동으로 가는 골목을 지나다가 커피 팩토리의 새 자리를 발견. 이렇게 벽 다 까내고 공사 진행중. 1층과 지하까지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 그런데 이 자리가 어딘가 했더니....... 바로 커피 방앗간 옆집이다. 건물 주인이 건물에 동종의 세입자를 들인 것이다. 그것도 대형 건물도 아니고 대지 80평 이하의 작은 건물에 말이다. 1층에 점포는 커피 방앗간과 .. 201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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