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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를 녹이는 친절하고 배려심 깊으신 '공평동 꼼장어' 사장님 연말 연초 강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공평동 꼼장어를 먹기 위해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해서 공평동 꼼장어 사장님께서 바람막이를 장착해주셨다. 파티션 몇개를 붙이고 김장 비닐로 구멍을 막아서 만든 바람막이. 후덜덜 강추위에도 불굴의 의지로 꼼장어를 완소하는 손님들을 위한 사장님의 배려에 감동. 그러나 아직 공평동 꼼장어를 먹어보는 감동의 기회는 갖지 못했다. * 관련 글 강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줄서서 기다리시는 '공평동 꼼장어' 손님들 리뷰어 달따냥 상 호 공평동 꼼장어 주 소 서울 종로구 공평동 120-4. 전 화 - 위 치 지하철 1호선 종각역 2번 출구. 나온 방향으로 100m 직진. 맛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 2011. 1. 7.
무교동 매운낙지급으로 정신없이 맵고 맛있는 바로 그 떡볶이 / 버무리 꾸욱~ 손꼬락 버튼 눌러주신 그 마음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아딸보다 훨씬 맛있으면서도 무교동 매운낙지급으로 정신없이 매운 떡볶이가 있다. 이름하여 버무리 (Burmurry). 그렇다, 버무리라는 이름은 영국 패션 브랜드 버버리(Burberry)를 패러디해서 브랜딩한 상호인 것이다. Burmurry Burberry 떡볶이와 튀김을 버무려서 먹는다는 뜻의 네이밍. 버무리 한성대입구역점. 버무리는 프렌차이즈 떡볶이의 후발주자로서 아딸에 비해서 점포수가 비교할 수 없이 적다. 그런데 문제는 버무리 떡볶이가 아딸보다 훨씬 맛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맛깔스러움이 유지되면서 무교동 매운낙지만큼이나 맵다는 감동의 현실. 떡볶이 맛은 버무리가 아딸에 완승이 분명하다. 그런데 아쉽게도 튀김의 테크닉은 버무.. 2010. 12. 29.
[맛볼 순위] 서울 지역 떡볶이 맛집 순위 1~15위 / 2010년 12월 업데이트 꾸욱~ 손꼬락 버튼 눌러주시는 그 마음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이 표는 맛볼이 먹어 봤던 떡볶이집들 중에서 떡볶이 부문만을 기준으로 매긴 순위이다. 그렇지만 각 집들의 떡볶이 맛과 다른 음식들(순대, 튀김, 오뎅, 국물)의 맛은 거의 비례하지는 않는다. 다른 이들의 입맛과 취향은 당연히 이 순위와 다를 수 있다. 아니 다른게 당연하다. 순 위 상 호 점 수 1 마포 원조 떡볶이 9.8 2 성대 나누미 떡볶이(HOT 떡볶이, 맛나분식) 9.5 3 홍대 오떡브라더스 9.5 4 버무리(조낸 매운맛/말랑말한 맛) 9.2 5 독립문 영천시장 그 집 (☎312-5436) 8.5 5 영풍문고 옆 종로분식 8.5 6 튀김집 삭 (대학로점) 8.4 7 아딸 (전점포 평준화) 8.0 7 조폭 떡볶이 (홍대.. 2010. 12. 27.
[서울 대학로 맛집] 국물 자작자작한 흥건한 옛날 떡볶이 스타일의 복고 떡볶이 / 88떡볶이 88떡볶이, 대명거리에 있는 나름 오랜 역사를 가진 떡볶이집이다. 80년대에는 왕십리에서 장사를 하다가 명륜동 이 자리로 터를 잡은 것. 88떡볶이는 카페 루악과 같은 건물을 쓰고 있으며 탁자 5개의 작은 공간이다. 떡볶이만두, 떡볶이라면 이런 주문을 하면 떡볶이를 기본으로 각각 만두/라면 비중을 높게 해서 달걀 1알과 함께 끓여서 내주는 방식이다. 떡볶이라면 주문. 이곳의 국물 스타일은 점성이 거의 없이 숟가락을 떠서 부으면 주루룩 물처럼 떨어지는, 흔히 말하는 옛날 국민학교 앞 떡볶이를 추구하고 있다. 88떡볶이와 비슷한 국물을 추구하는 곳으로는 삼청동 명품 떡볶이가 있다. 이런 국 국물 같은 떡볶이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스타일이다. 떡볶이 건져 먹고, 야끼만두도 먹고, 달걀로 통째로 으깨 먹고. .. 2010. 12. 27.
[서울 인사동 맛집] 인사동에 야심차게 크게 문을 연 한식 코스요리 전문점 / 경복궁 맥도날드 매장이 있으면서 사옥이 들어서 있어서 맥도날드 깃발이 나부끼는 관훈빌딩 지하 아케이드 전체에 한식 코스요리점 경복궁과 해물요리점 어담이 들어섰다. 이 아케이드는 원래 우편취급소, 호프집, 서린낙지, 서울에서 두번째로 잘하는 집(한방 찻집) 등이 들어서 있던 곳이었는데, 모든 세입자들이 나가고 통째로 이곳을 임대해서 경복궁과 어담이 문을 연 것이다. 위치상으로 인사동권으로 보기도, 종로권으로 보기도 애매한 곳이기도 하지만, 상권적으로 인사동 소비 인구와 접대 장소가 필요한 종로권 직장인 인구를 동시에 잡을 요충지라고 볼 수 있겠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점심에 종로에서 지인과 약속이 있어서 어디서 먹을까 궁리하다가 새로 문을 연 경복궁에 가보기로 했다. 오픈 전에 이 앞을 지나다니며 홍보물을 보.. 2010. 12. 24.
음식점 메뉴판에 만연하는 <부가세 10% 별도> 방식의 가격에 대하여 꾸욱~ 손꼬락 버튼 눌러주시는 그 마음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준고급 이상 시설과 가격을 갖춘 음식점들의 상당수는 메뉴판에 가격을 명시하면서 부가세 10% 별도를 페이지 하단 구석 정도에 작게 적어 놓는게 관행이다. 호텔 내 시설들 등 최고급 업소는 원래(?)부터 그래왔으니 그렇다 해도 언제부터인가 준고급 업소들도 부가세 10%를 제외한 금액을 메뉴판에 적는 눈속임식 가격 표시가 창궐하고 있다. (준고급 음식점들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현재 국내에서 성업하고 있는 유명 대형 체인점식 업체들 중심으로 일부를 예로 들어본다. 아웃백 스테이크, 빕스, 하꼬야, 마키노차야 등) 그런데 소비자들의 절대 다수는 식사 후에 실제로 지불하는 금액이 자신이 인지하는 최종 음식값이기 때문.. 2010. 12. 22.
어둑한 핸드드립 커피집에서 듣고 싶은 음악 # 005 Emma Myldenberger - Emma Myldenberger (1978) / Psychedelic Folk Emma Myldenberger - Emma Myldenberger (1978) 01. Narrentantz 02. Oboenstuck 03. Emmarokkoko 04. Unter Der Linden 05. Fraw Emma Myldenberger 06. Opus IV 07. Eines Morgens 08. In Meines Vaters Garten 09. Colchiques 10. Emma Myldenberger 11. Ein Madchen, Das Ins Wasser Fallt 12. Polka 13. Sauflied 2010. 12. 21.
어둑한 핸드드립 커피집에서 듣고 싶은 음악 # 004 Amazing Blondel - Amazing Blondel & A Few Faces (1970) / British Folk Amazing Blondel - Amazing Blondel & A Few Faces (1970) 01. Saxon Lady 02. Bethel Town Mission 03. Season Of The Year 04. Canaan 05. Shepherd's Song 06. You Don't Want My Love 07. Love Sonnet 08. Spanish Lace 09. Minstrel's Song 10. Bastard Love 2010. 12. 21.
어둑한 핸드드립 커피집에서 듣고 싶은 음악 # 003 Amazing Blondel - Evensong (1970) / British Folk Amazing Blondel - Evensong (1970) 01. Pavan 02. St. Crispin's Day 03. Spring Season 04. Willowood 05. Evensong 06. Queen of Scots 07. Ploughman 08. Old Moot Hall 09. Lady Marion's Galliard 10. Under the Greenwood Tree 11. Anthem 2010. 12. 21.
[서울 대학로 맛집] 어떤 곳인지 궁금했었던 루왁 커피 전문점 / 카페 루악 손꼬락 추천 눌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꾸벅~ 어떤 곳인지 밖에서 창만 올려다 보며 궁금해하며 지나다니다가 도저히 못 참겠어서 가봤다. 무선 인터넷 지원을 하며 노트북 사용자를 위해서 전원 시설이 되어 있다. 셀프 서비스인데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숍(스타벅스, 커피빈, 카페베네 등)와 개인 카페의 중간적인 실내 분위기이며 운영시스템이라고 보면 되겠다. 아메리카노 3,000원 루왁 30,000원 루왁이 아니고 루악이라고 쓰고 있다. 이게 맞는 발음법인듯. 아메리카노와 밀크티. 카페 루악의 메뉴 안내. 리뷰어 달따냥 상 호 카페 루악 주 소 서울 종로구 명륜4가 176-2. 2층 전 화 02-744-0579 위 치 4호선 혜화역 4번출구에서 접근. 대명 거리 성대입구 방향 스무디킹 맞은편.. 2010. 12. 18.
[서울 홍대 맛집] 곱빼기, 세곱빼기도 보통 가격에 먹을 수 있는 후덕한 일본식 우동 / 겐로쿠 우동 손꼬락 추천 눌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꾸벅~ "소문 몇 가닥 들었는데 확인하러 가보자"며 홍대쪽에 사는 친구가 가보자고 해서 알게된 겐로쿠우동. 입구. 골목에 위치해서 약도 설명에 잘 따라 찾아야한다. 겐로쿠 우동은 이런 곳입니다. 반지하의 공간인데 입구에서는 1층의 느낌으로 되어 있어서 가게에 전혀 반지하라는 느낌 없이 들어오게 된다. (위의 입구 사진을 다시 보세요) 우리가 앉은 곳에서 옆으로 보이는 주방. 일본스러운 물잔. 보통 가격으로 두곱빼기, 세곱빼기까지 양껏 공급해주는 겐로쿠만의 파격적 정책. 주인장께 진짜 추가 요금이 없이 가능하냐고 재차 물었고 그렇다는 말씀을 들었다. 왼쪽부터 세곱빼기, 두곱빼기, 보통 우동 그릇. 주인장께서는 "면만 많은 것이 아니라 고기의 양도.. 2010. 12. 15.
[서울 인사동 맛집] 인사동 거리 진입로의 illy 일리 캡슐 커피 테이크아웃샵 손꼬락 추천 눌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꾸벅~ 탑골공원 금강제화에서 들어가는 인사동길 입구에 있는 일리 전문 테이크아웃 샵. 이곳 왼쪽 집이 먼저 개인 테이크아웃샵이었는데 일리가 후발로 들어섰다. 당연히 비주얼 뽀대기는 일리가 월등하다. 일리 제품들. 캡슐로 커피를 뽑아주고 있다. 아메리카노 2,500원 컵 홀더 디자인. 다음 포스팅에서는 5분 거리에 있는 종각역 SC제일은행 본점 건물에 있는 일리 대형 샵 espressamente(에스프레사멘테) 구경할 예정. 여긴 스타벅스가 오래 있었는데 어느 날 스타벅스를 쫓아내고 일리가 자리잡으셨다. * 관련 글 일리 커피 '카페 인 그라니 (illy CAFFE IN GRANI)' 250g 구입기 리뷰어 달따냥 블로그 - 기타 - 맛있게 읽으.. 2010. 12. 13.
강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줄서서 기다리시는 '공평동 꼼장어' 손님들 99년 동안 봐왔던 광경이다. 유난히 추웠던 작년 겨울에도 그랬었고 그리고 올해 겨울에도 '공평공 꼼장어' 앞에서 꼼장어 석쇠 구이를 먹기 위해 밖에서 깡통 난로불 쬐며 30분~1시간은 정신력으로 거뜬히 기다리시는 꼼장어 열정 손님들. 매년 이 광경을 보며 경탄하며 지나가면서도 아직 대열에 동참하지 못하고 올해로 구경만 100년째. 공사 현장이나 재래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용유 깡통 난로. 입구 옆에서는 꼼장어들이 뜨거운 열기 속에 구워지고 있다. 리뷰어 달따냥 상 호 공평동 꼼장어 주 소 서울 종로구 공평동 120-4. 전 화 - 위 치 지하철 1호선 종각역 2번 출구. 나온 방향으로 100m 직진. 맛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 2010. 12. 12.
[서울 인사동 맛집] 인사동 메인 거리에 들어선 중국집 뭔가 특별한 맛일까? / 인사동 홍콩반점 손꼬락 추천 눌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꾸벅~ 인사동 거리 지대방 건물 3층에 인사동 홍콩반점이라는 중국집이 생겼다. 2010년 올해 초중반에 들어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예전에 김치부대찌개집이었던 곳이다. 체인 홍콩반점 0410과는 무관한 곳이다. 짜장 짬뽕이 땡겨서라기 보다는 인사동의 요지에 떡 하니 들어섰길래 뭐가 좀 있을까 해서 호기심에 들어가봤다. 결론, 인사동에 입성한 곳이라고 해서 뭔가(맛, 인테리어) 특별한 것은 없었으며, 사진 붙이는 것 이외에는 별로 쓸 말이 없는 그냥 평범한 중국집이다. 시중 고만고만한 중국집 ---- 3~5.5점 인사동 홍콩반점 --- 5.8점 상하이 짬뽕 대학로점 ---- 5.8점 약간 잘하는 유명한 차이니스 레스토랑(즉 고급 인테리어의 중국집.. 2010. 12. 11.
[서울 종로 맛집] 친한 형님을 따라 가본 종각 근처 닭한마리 / 백부장집 손꼬락 추천 눌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꾸벅~ 오래 알고 지내고 있는 친한 형님과 종로에서 만났다. 저녁 뭐를 먹을까요? 내가 메뉴를 몇 개 슉슉~ 읊었다. 낙지? 삼겹살? 샤브는? 다 씹혔다. 형님이 30대 때 많이 먹으러 다녔던 닭한마리 백부장집에 오랜만에 가보자고 했다. 근 10년만이라고. 백부장집은 종각역 2번 출구로 나와서 공평동 꼼장어 왼쪽 건물에 있다. 내부. 상 차림. 나는 닭한마리는 종로5가 밀집지에서만 먹어봤기에 그 기준으로 봤더니 백부장집의 세팅은 간단명료했다. 1마리 주문. 끓음. 먹음. 형님이 추천하듯 데리고 간 곳이라 맛 없다고 하면 예의가 아니어서 묵묵히 먹기만했는데..... 두 덩어리가 남은 시점에서 형님 왈, "내 입맛이 변해서 그런가? 옛날(10년 이.. 201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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