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에게 쓰는 편지 - 신해철 신해철 나에게 쓰는 편지 가사 - 신해철 2집 (1991) 나에게 쓰는 편지 / 신해철 2집 Myself (1991) 나에게 쓰는 편지 신해철 작사·작곡 난 잃어버린 나를 만나고 싶어 모두 잠든 후에 나에게 편지를 쓰네 내 마음 깊이 초라한 모습으로 힘 없이 서 있는 나를 안아주고 싶어 난 약해질 때마다 나에게 말을 하지 넌 아직도 너의 길을 두려워하고 있니 나의 대답은 이젠 아냐 언제부턴가 세상은 점점 빨리 변해만 가네 나의 마음도 조급해지지만 우리가 찾는 소줌함들은 항상 변하지 않아 가까운 곳에서 우릴 기다릴뿐 "이제 나의 친구들은 더 이상 우리가 사랑했던 동화속의 주인공들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고호의 불꽃 같은 삶도 니체의 상처입은 분노도 스스로의 현실엔 더 이상 도움 될 것이 없다 한다 전망 좋은 .. 2014. 10. 28. 두려움, 공포, 낯선, 혐오스러운 대상에 대한 인간 반응의 역사 <역병의 해 일지> 아르코미술관 전시 아르코미술관 역병의 해 일지 근대 이후 아시아의 역사에서 공포, 두려움, 낯선 것, 이질적인 것, 다른 것, 모르는 것, 혐오스러운 것, 더러운 것... 그런 타자他者로서의 대상에 대한 인간의 태도와 반응을 조명한, 기괴하고 혐오스러운 내용이 담겨 있는 전시회. ■ 전시회가 조명하고 있는 대상 혹은 타자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의 태도, 흑사병, 전염병, 종양, 사스SARS, 기형, 불구, 한센병, 소록도, 공산당, 원자력 사고 2014 아르코미술관 국제교류전 역병의 해 일지 자세히 보기 A Journal of the Plague Year. Continental Fear. Islands, ghosts, rebels. 2014년 8월 31일(일) – 11월 16일(일) 장소: 아르코 미술관 .. 2014. 10. 26. 남의 관심사 들여다보기 <5> 융드립 커피 더블하모니, 전자소송 민사 소장 양식, 성북동 알렉산더 맨션 더블하모니 등 융드립 커피 카페 명단 7곳을 소개. 전자소송 민사 소장 양식 및 변호사 용지 적색A4 규격, 민사소장 다운은 대법원 홈페이지. 망원동권 융드립 카페 더블하모니, 피피커피. 성북동 알렉산더 맨션 화장실의 편의 비품, 알렉산더 맨션, 과테말라 커피 전문점 아나카페. 어제 어느 시간 5분 사이에 망원동 융드립커피의 검색 유입이 수십 건 생겼습니다. 특정 시간에 집중적으로 특정 검색어를 찾는 경우는, 방송 프로그램이나 방문자 수가 많은 웹사이트의 게시판에서 특정 주제어가 거론되었을 때입니다. 식신로드 204회(2014.10.18)에서 세 번째 맛집으로 소개된 망원동의 융드립 전문 카페는 더블 하모니. 더블 하모니는 망원역과 합정역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는데 합정역 2번출구의 동선이 횡단보도도 없.. 2014. 10. 23. 2014 서울 커피앤티페어 초청장 득템! 2014 서울 커피앤티페어 초청장 1장 2인 입장, 2014 커피앤티페어 초대장 올해 커피앤티페어에 생돈 만원 내고 구경해야 하나 그냥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나날. 가끔 가는 카페 주인장께서 어떻게 속내를 아시고 귀신처럼 득템시켜주신 커피앤티페어 구경권 한 장. 2014 골든커피어워드에 자그마치 20만원이나 지불하고 4개부문 원두 경연에 참가한 카페 주인장에게 (당연 받았을 것으로 알고) 커피앤티페어 구경권 한 장 주십사 여쭈었더니, 커피앤티로부터 받은 우편물 속에는 경연 안내문·출품용 원두봉투는 들어 있는데 커피앤티페어 초청장은 한장도 들어 있지 않아서, 작년과 달리 이번에는 드릴 초청장이 없다는 말씀. "그러게요 초청장을 왜 넣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수상자들도 돈 내고 와서 상 받으라는 건지.. 2014. 10. 22. 스타벅스가 당신에게 말하기 꺼려하는 10가지 사실 / 부제: 당신이 공정무역 커피를 구입하는 의미 스타벅스 커피 맛, 숨겨진 메뉴, 스타벅스 커피 칼로리, 공정무역 커피, 제품의 의미 스타벅스의 공정무역 커피 홍보 마케팅 스타벅스가 웬만하면 당신이 몰랐으면 하는 그들의 10가지 사실 1. 커피 애호가들의 상당수는 스타벅스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시장 현실 2. 호박 음료에는 호박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사실 3. 스타벅스 홀릭들만 아는 숨겨진 메뉴 4. 커피 이외의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정책 5. 사업의 쓴 맛을 본 경험 6. 고용 노사 관계가 언제나 봄날은 아니었다는 사실 7. 후발 커피사업자들과의 경쟁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는 심정: 인텔리젠시아, 스텀프타운, 블루보틀 8. 스타벅스는 고칼로리 메뉴에 있어서도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 사실 9. 잔 당 카페인 함유량에서도 갑급을 달리고 있다는 .. 2014. 10. 20. 끄집어내서 듣는 음악 <5> 제비꽃 - 조동진, 장필순, 각설탕 임수정 윤사라 / 포크음악 조동진 - 제비꽃, 각설탕 배경음악 제비꽃 - 임수정, 윤사라 노래 포크음악 조동진 사단 동아기획 - 조동익, 장필순, 이병우, 함춘호, 하덕규 제비꽃 / 조동진 3집 (1985) / 작사 작곡: 조동진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에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 때 너는 많이 야위였고 이마엔 땀 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 있고 싶어 황순원의 소나기처럼 보라색 여운으로 끝나는 노래. 제비꽃 / 장필순 3집 (1993) 조동진 사단의 주축 장필순이 3집에서 부른 제비꽃. 제비꽃 / 조.. 2014. 10. 20. 남의 관심사 들여다보기 <4> 카페 진상, 미국산소고기, 생돼지껍데기 개인카페창업, 레트로 인테리어 사람들의 관심사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돼지껍데기가 튀는 원리, 미국산 소고기, 식빵 카레과자 맛참, 개인카페창업 매출, 카페 진상 개인카페창업 망하는 법, 미국산 소고기 호주산 소고기 차이, 레트로 인테리어 돼지껍데기가 폴짝폴짝 튀는 원리를 알고 싶은 검색입니다. 서울에서 삶지 않은 생 돼지껍데기를 파는 몇 안되는 가게들 중 두 곳 마포소금구이집 (홍대 기찻길 옆), 대학로 껍데기 (혜화역 소나무길) 개진상을 호되게 겪은 어느 카페 주인장이 진상 사례를 찾아서 피해 동류의식을 느껴보려는 검색어 같습니다. '카페 진상'과 다르게 '카페 진상들'에는 왠지 격한 감정의 뉘앙스가 느껴집니다. 카페 진상 3종 세트 1. 홍대 오설록의 테이블 무단점유 진상남녀 2. 계동 트라이어 로스터스의 2천원 아이스크림 진상.. 2014. 10. 17. 월간 커피앤티 골든커피어워드, 우리 카페 원두 뽐내기 대회 - 에스프레소, 싱글 오리진, 하우스 블렌드 월간 커피앤티, 골든커피어워드 - 에스프레소 밀크베이스 싱글 오리진 하우스 블렌드 CRAK·커피앤티 주관 골든커피어워드 원두 경연 - 카페, 로스팅하우스 참가 월간 커피앤티와 CRAK에서 주관하는 2014 골든커피어워드의 원두경연 부문에 참가하는 어느 카페 주인장이 보여주신 출품용 원두 봉투. 500g용 아로마밸브 크라프트지 은박봉투 10장 / 장당 가격 370~380원 골든커피어워드 경연 3개 부문 - 원두커피경연, 커피로스팅 대회, 커피추출 핸드드립 대회. 원두커피경연은 시중의 카페가 참가할 수 있는 부문이며, 로스팅 대회와 핸드드립 대회는 개인 자격 참가 부문. 2014 서울커피앤티페어 골든커피어워드 대회 전용봉투. 참가 카페에서 로스팅한 4개 부문 원두를 500g씩 2개 담아서 심사위원회에 제출... 2014. 10. 16. 끄집어내서 듣는 음악 <4> 안젤로 브란두아르디 - Ninna nanna, 조안 바에즈, 양희은 - 아름다운 것들 양희은 아름다운 것들 원곡 - 스코틀랜드 민요 Mary Hamilton. 이태리 작곡가 안젤로 브란두아르디 - Ninna Nanna, 포크가수 조안 바에즈 - Marry Hamilton § 스코틀랜드 민요 Mary Hamilton를 부른 이태리, 미국, 한국의 음악가 1960년 조안 바에즈 - Mary Hamilton으로 노래 1972년 양희은 - 아름다운 것들로 가사 번안해서 노래 / 작사: 방의경 1979년 안젤로 브란두아르디 - Ninna Nanna으로 노래 Ninna nanna / Angelo Branduardi - Cogli La Prima Mela (1979) The Lady and the Falconer / Angelo Branduardi - Concerto (1980) Mary Hamilt.. 2014. 10. 16. 끄집어내서 듣는 음악 <3>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 오월의 노래, 기억 속의 멜로디 - 오태호 광주민중항쟁 오월의 노래 원곡 -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 Michel Polnareff - Qui a tué Grand-Maman 오태호 1집 기억 속의 멜로디, 오월의 노래, 5월의 노래 Qui a tué Grand-Maman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 / Polnareff's (1971) / Michel Polnareff 미쉘 뽈나레프 1980년 5.18 광주민중항쟁 '오월의 노래'의 원곡. 프랑스의 재개발 지역에 사는 어느 할머니가 자신의 집과 정원을 지켜내기 위해서 투쟁하다가 사망한 사건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노래. 5월의 노래 기억 속의 멜로디 / 오태호 1집 (1993) 인트로에서 자동차 시동을 켜면 흘러나오는 노래와 간주곡으로 쓰인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 Qui a tué Grand-Maman'.. 2014. 10. 14. 빈브라더스 신세계 영등포점에서 핸드드립 커피 단팥빵, 타르트, 토스트 마시기 빈브라더스 신세계 영등포점 리뷰입니다. 빈브라더스 2014년 10월의 핸드드립 커피 - 커피 가이드 BK 단팥빵, VECKY 토스트, PATRICK 타르트.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9층 식당가. 중소규모 업체 빈브라더스가 백화점 입점 사실은 그들이 가진 자본력, 커피력, 기획력, 마케팅력의 증거. 빈브라더스 합정점, 인천 가좌점에 이은 3호점. 저녁 8시 백화점 폐점 직후라서 테이블이 거의 빠진 시점. 빈브라더스의 커피 책임자 3인 김병기(BK), 임세정(VECKY), 이준명(PATRICK) 빈브라더스 신세계 메인 바. FAEMA의 공식 발음은 페마도 아니고 훼마도 아니며, 이제부터는 화이마(국내 공식수입원의 발음 정책) 에스프레소 그라인더 메져, 안핌. 핸드드립 그라인더 디팅. 고객들이 커피 내리는 과정.. 2014. 10. 13. 끄집어내서 듣는 음악 <2> 그치지 않는 노래 - 김진영 / 포스코 CF 음악 포스코 CF 음악 - 그치지 않는 노래 그치지 않는 노래 (2004) / 작사작곡 김진영/ 노래 김진영, 장채린, 김현철 * 음악노트 2004년 김현철 2014. 10. 13. 매몰비용 편향 심리의 오류 from 에센셜리즘 by 그렉 맥커운 에센셜리즘 - 그렉 메커운 / 매몰비용 편향 심리 오류 에센셜리즘 그렉 멕커운 / 2014.09.19 / 알에이치코리아 "노력과 성과는 절대로 비례하지 않는다" “매몰비용 편향이란 어떤 대상에 대해 시간, 돈, 노력 등을 이미 투자한 경우, 해당 대상에 대한 투자가 손해라는 것을 알게 되더라도 계속 투자하게 되는 성향을 뜻한다. 이는 악순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더 많이 투자할수록 더 집착하게 되고, 그럴수록 더 큰 손해를 입게 될 뿐이다. 하지만 매몰비용 편향에 사로잡히게 되면 잘못된 투자라 하더라도 멈추기가 어렵다.” * 매몰비용 편향 심리 여기까지 왔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손 털기 억울하니 그냥 끌어안고 자폭해버리즘. 2014. 10. 12. 끄집어내서 듣는 음악 <1> 함께 떠날까요 - 조동익 / 우리노래전시회 4집 끄집어내서 듣는 음악 시리즈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묻혀서 먼지 풀풀한 음악들을 다락방에서 끄집어내서 듣는 행동. 함께 떠날까요 / 작사작곡노래 조동익 / 우리노래전시회 4집 (1991) 눈뜨면 머리맡엔 어젯밤 취했던 흔적 소리 없이 아프게 내리는 햇살 문득 돌아보면 유난히 힘겨웠던 한 해 새벽 찬 공기는 내 몸 흔드네 아무 준비 없이 시작된 하루 차츰 내 가슴은 식어가는데 부끄러움 없었던 내 어린 시절 그대는 잊었나요 그 맑은 웃음을 그 푸르런 꿈이 있던 내 어린 시절 그대도 잃었나요 그 더운 가슴을 함께 떠날까요 모든 게 싫어질 땐 바람이 시작되는 곳 멀리 떠날까요 무언가 그리울 땐 먼 옛날 꿈이 있는 곳 * 음악 노트 조동익: 어떤날 멤버, 조동진 동생 우리노래전시회 1~4집: 80~90년대에 사용되.. 2014. 10. 12. 우리는 꼬리 치기 위해 탄생했다 _ 성형외과 의사가 진화생물학의 눈으로 본 외모와 아름다움 진화생물학, 진화심리학 도서 신간 우리는 꼬리 치기 위해 탄생했다 성형외과 의사가 쓴 외모와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 우리는 꼬리 치기 위해 탄생했다 스티븐 다얀 / 2014.09.25 / 위즈덤하우스 번역서 제목보다 세련된 원제목: SUBLIMINALLY EXPOSED 데이비드 버스, 제프리 밀러, 스티븐 핑커, 로버트 라이트, 도킨스 그런 류의 책을 두루 읽은 사람에게는 딱히 새로울 게 없는 내용이지만, 진화심리학에 아직 발을 들이지 않은 이들에게는 참신하게 읽힐 내용. 책의 구성 진화생물학·진화심리학 + 외모에 관한 성형외과의사의 임상 관점 + 자존감 고양 = 우리는 꼬리 치기 위해 탄생했다 야하게 생긴 것은 일종의 권력이다! 맞는 말인데 그렇다 인정하기에는 마뜩잖은 심기에 이런 저런 이유로, 전혀 .. 2014. 10. 12.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9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