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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 매장에서 판매하는 원두 홀빈 가격 및 종류 & 일리 커피 구입기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20여 종의 원두(홀빈)을 판매하고 있다. 일리(illy)든 스타벅스든 유통기한이 긴 대기업 진공포장 원두 홀빈 제품들은 - 매장에서 추출해서 파는 액체 커피와 마찬가지로 - 몇 번 겪어본 후 주변에 전혀 권하지 않지만, 굳이 유명 브랜드의 원두 홀빈이 맛도 뛰어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서 가격과 종류를 그냥 간략 소개. * 관련 글 : 일리 커피 '카페 인 그라니 (illy CAFFE IN GRANI)' 250g 구입기 2010년 11월 브렉퍼스트 블렌드 (Breakfast Blend) 볶음도 : 마일드 포장단위 : 250 g 주요 특징 : 깨끗함 풍미 : 견과류,사과,블루베리, 레몬 가격 : 15,000원 (오프매장 기준) 콜롬비아 나리뇨 수프리모 (Colombia .. 2011. 8. 8.
[가회동/재동/계동/삼청동 카페] 북촌에 일부러 숨어 있는 융드립 전문 핸드드립 커피점 / 카페코 카페코 발견 - 카페투어는 아는 것 준비한 것 없이 백치미로 나서야 더 즐겁다 카페코 - 아무런 정보와 목적지 없이 골목을 열심히 기웃거리다 새로운 그리고 만족스러운 카페(카페코)를 찾아낸 즐거움과 성취감은 인터넷으로 특정 지역의 카페를 검색해서 리뷰를 통해 사전에 간접 경험을 얻은 후에 의도해서 그곳에 방문했을 때의 느낌과는 그 감흥의 격을 달리 한다. 이것은 남자 친구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 내용을 미리 알게 되면 감동이 그저 그런 것과 같은 이치다. 삼청동에서 마지막 미발굴 지역인 팔판동 뒷골목 일대를 최근에 털고 다녔는데 먼지만 풀풀 나와서 더 털만한 게 없다고 결론 짓고, 정독 도서관 기준 오른쪽 지역에 속하는 미개척지 북촌(가회동, 계동, 재동)을 털어보면 왠지 금가루가 나올 것 같은 생각에 인.. 2011. 8. 8.
무선 인터넷 wifi 무료 개방한 '캐주얼 지향' 카페 베네와 '오타쿠 지향' 애플 맥 컴퓨터의 동거 스타벅스, 탐앤탐스, 할리스 다른 대기업 브랜드 카페들은 통신 업체의 wifi 서비스가 가능 지역일 뿐, 실제 wifi를 이용하려면 해당 통신사의 유료 계정이 있어야만 접속 가능한, 무료인척 허울만 번지르르한 무선 인터넷 지역이다. 그런데 카페베네는 특정 통신업체의 wifi 유료 가입자가 아니어도 카페 측이 마련한 로컬 무선 망을 무료 개방해서 사람들이 무선 인터넷 접속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카페베네의 오픈 마인드 정책은 매우 훈훈하다. 그런데 유선 인터넷용 컴퓨터는 생뚱 맞게도 애플의 맥 기기를 도입하고 있다. 한글/영문 전환 방법 등 비애플 컴퓨터와는 전혀 다른 애플만의 생소한 조작법 때문에 카페베네에 출입하는 이들이 매우 대략 난감해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컴퓨터에 능숙하지 못한 사람은.. 2011. 8. 5.
브랜드 커피 - 폴바셋(폴 바셋)의 볶은 커피 VS 스타벅스의 태운 커피 무슨 바리스타 챔피언쉽에서 최연소로 1등을 먹었다는 호주의 남자 사람 폴바셋(Paul Bassett)의 이름으로 브랜딩한 커피 브랜드. 매일유업에서 폴 바셋을 데려와 국내 1호점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런칭시켰다. 스타벅스도 그렇고 폴 바셋도 커피의 향미를 중요시 하는 고급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며, 이미지 마케팅 비중이 높은 기업인 점은 동일하다. 카페 베네는 걍~ 제껴두자 그런데 두 브랜드가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다. 1. 브랜드 연혁은 스타벅스가 압도적으로 길고 폴 바셋은 짧다는 것. 2. 매장 수의 압도적인 차이. 스타벅스가 전국적으로 300개 이상이고, 폴 바셋은 2010년에 우리나라에 런칭했으며 현재 국내에는 1호 신세계강남점, 2호 을지로 페럼타워점에 이어 최근에야 겨우 파주프리미엄 아.. 2011. 8. 2.
[홍대 카페] 테이크아웃과 원두 판매만 하는 은둔형 공장식 커피점 / 카페더블루스 카페더블루스 찾기 카페더블루스의 위치는 인터넷 지도서비스에서 대략적인 약도만 기억해서 홍대 정문 오른쪽 담벼락 골목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계속 가면 나오겠지'라는 생각으로 걸었다. (카페 더 블루스) Roasting Factory CAFE the Blues. 여기가 카페 더 블루스인줄 모르고 지나쳐서 더 걷다가 아무래도 이 길이 아닌가벼? 하며 되돌아 와서 이 문 앞 쯤에서 지인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봐야 하나 생각하고 있다가 왠 창고 같은 컴컴한 가게를 그냥 흘깃 봤다. 입구 위에만 유일한 작은 간판이 없었으면 위치 정보 없이 오는 사람은 여기가 거기라고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외관. 동대문, 창신동 일대에 밀집해 있는 원단 창고나 소규모 재단 공장 같은 겉모습을 하고 있어서 인터넷 소문이나 알음알음 소개.. 2011. 7. 29.
[홍대 카페] 핸드드립의 바디감이 일품이었던 카페 / 커피랩 (Coffee Lab) 4개월 넘게 커피 공부를 하고 있는 지인이 소개 받은 곳이라며 가보자고 해서 커피투어의 첫 장소로 커피랩에 갔다. 이곳은 커피 업계에서 상당히 유명한 - 바리스타 챔피언쉽에서 높은 입상을 한 - 이가 운영하는 커피점이라고 한다. 카페에 들어서자 천장에 온통 나무의 자들이 매달려 있는 전위적인(?) 설치 미술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왔다. 들어서면 안쪽 오른쪽이 바 공간이고 정면이 화장실 왼쪽으로 테이블 3개가 있는 내실. 바. 절반 노출 절반 밀폐 느낌의 공간에 노란 백열등이 검정 전깃줄 끝에 운치 있게 매달려 있다. 커피 볶는 기계 뒤쪽으로 아늑한 회빛의 은둔 공간. 커피랩은 홍대 쪽에서 워낙 유명한 곳이라 테이크 아웃 손님들이 대형 브랜드 커피점만큼이나 빈번하게 드나든다. 그래서 앉아 있는 손님들 입.. 2011. 7. 28.
[홍대 카페] 저예산 개인 카페 창업의 본보기로 견학할만한 핸드드립 카페 / 홍대 커피 볶는 곰다방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어떤 설문조사에서 퇴사 후에 하고 싶은 자영업 선호도의 70%가 '카페 운영'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카페 운영의 낭만으로 그려지는 모습은 이런 정도일 것이다. 넓지도 좁지도 않은 나만의 공간에서 한가로이 책 읽다가 손님 오면 주문한 핸드드립 커피 한 잔 내려준 후, 손님이 자신의 영역과 시간을 갖도록 주인 입장에서 지나친 관심과 친절을 삼가는 마음으로 다시 책장에 시선을 고정한다. 전축에 올린 CD의 트랙이 다 돌아가 멈추면 오랫동안 듣지 않았던 음반을 찾아 바꿔 틀고 내가 마실 커피도 한 잔 드립한다. 최근에 다녀온 홍대 정문 근처에 있는 커피 볶는 곰다방은 개인 카페 창업의 관점에서 써본다. 손꾸락↓ 한 번 눌러주시고 계속 읽어주시면 더 재미 있습니다^^; 커피 볶는 곰.. 2011. 7. 26.
삼청동 카페 '커피 팩토리', 커피 방앗간 옆집으로 이전....공사 진행중 (삼청동 카페 '커피 팩토리'의 자리 이전에 과도하게 관심을 갖고 상황을 생중계하는 모양새로 보여지긴 하는데, 해당 카페와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앞서 밝힙니다) 맛볼에 방문하신 두 분의 댓글 제보로 현 커피 팩토리 자리에는 화장품 가게가 들어오고, 커피 팩토리의 이전 장소는 삼청파출소 근처라는 고급(?) 정보를 들었다. 그리고 오늘 정독도서관에서 삼청동으로 가는 골목을 지나다가 커피 팩토리의 새 자리를 발견. 이렇게 벽 다 까내고 공사 진행중. 1층과 지하까지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 그런데 이 자리가 어딘가 했더니....... 바로 커피 방앗간 옆집이다. 건물 주인이 건물에 동종의 세입자를 들인 것이다. 그것도 대형 건물도 아니고 대지 80평 이하의 작은 건물에 말이다. 1층에 점포는 커피 방앗간과 .. 2011. 7. 21.
[서울 홍대 카페] 자기만의 고유한 문화 컨텐츠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해준 로스터리 커피점 / 마지 2호점 카페인 연구소에 들렀다가 돌아가는 길에 이런 카피를 발견했다. 커피 마지 - 커피를 맞이하다 커피는 전부다 그냥 읽기만 하고 20m 쯤 지나쳐 갔다가 이 카피가 머리 속에 밟혀서 되돌아 와 들어가 보기로 했다. 이 건물의 2층에 커피 마지 2호점이 있다. 올라가는 계단. 광각 렌즈도 아닌 옛날 똑딱이로 찍어서 넓게 담지 못했는데 45평은 되어 보인다. 입구와 외벽 쪽으로는 로스팅 룸이 통유리로 분리되어 있다. 깔끔하게 정리된 생두와 커피 도구들. 마지는 더치 커피의 신선도와 맛 유지를 위해서 더치 머신만을 위한 냉장고를 보유하고 있다. 맥주, 음료수 수십병이 빼곡히 들어 앉아서 냉동 찜질할 공간을 더치 도구 4기만 들어가 피서 호강하고 있다. 이런 마인드는 매우 훌륭함. 에스프레소 응용 메뉴. 사이드 메.. 2011. 7. 20.
[서울 홍대 카페] 노상 지나다니면서도 이제서야 알게된 홍대 에스프레소 카페/ 카페인 연구소 이 길을 그렇게 많이 지나다니면서도 카페인 연구소가 있는 것을 몰랐다. 문을 연지 1년이 넘은 이곳인데, 사진 오른쪽 길로 조금 더 들어가면 있는 Chan's를 몇 번 다니면서도 갈래길에 있는 이곳은 왜 발견하지 못했을까? 나의 시야 탓 80% 카페의 외관이 눈에 잘 띄지 않았던 탓 20% 이다. 보이는 바와 같이 카페인 연구소는 주택 건물 2층을 개조해서 만든 공간이다. 벽 뚫는데 구조 변경 관허 문제와 비용이 많이 들었을 듯. 건물의 입구는 왼쪽 1층에 있는데, 카페인 연구소가 상업 공간으로서의 외관과 접근성을 갖춰야 하는 필요성이 있으므로 주택스러운 입구를 대신해서 2층 벽을 뚫고 문을 계단을 설치해 연구소 문을 만들었다. 내부. 표본을 담는 유리병들 속에 커피나 음료를 담아서 연구소 컨셉트를 나타.. 2011. 7. 20.
핸드드립용 커피 원두 싸게 파는 곳 (100g 가격) / 다동커피집 개인 커피점을 운영하거나 커피 공부를 쫌(?) 한 몇몇 소수 지인들이 말들 하기를, 다동 커피집에서 내려주는 커피가 맛 있는 이유는 고유한 드립과 로스팅 기술에서 기인하기도 하지만, 여기에 앞서는 근본적인 이유는 국내 업체들이 여러 경로로 수입하는 생두들의 평균적 품질보다 다동 측에서 수입하는 생두의 품질이 각별히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평가들이 일정부분 심리적으로 작용했는지 몰라도 우쨌든 여러 로스터리 커피점들과 인터넷 원두 판매점을 통해서 구입해서 먹어 본 원두들 중에서 다동 커피집 콩이 제일 맛나다. 왼쪽부터 블렌딩 강볶음(Medium Dark) / 에티오피안 예르가체프 중볶음 / 에티오피안 코케 약볶음 (Medium Light) '생두 수입가에 관한 내부 서류를 보지 못했으니 다동 생두가 뛰.. 2011. 7. 19.
카페베네 바리스타들은 1년에 30만 잔의 커피를 테이스팅합니다 주변에서 나름 커피를 좀 진지하게 마시거나/ 이론과 드립 등 커피 교육과정을 배우는 정도로 관심을 갖고 있거나/ 핸드드립 커피점을 일부러 찾아다니는 성향을 가진/ 여러 인물들이 전하는 카페 베네의 커피(아메리카노 기준) 맛은 10점 만점에 3점 정도이다. 그럼 스타벅스는? 4점 카페베네의 바리스타들은 매년 30만 잔의 커피를 테이스팅 올해 초에 길을 가다가 버스 옆판에 붙은 이런 광고를 봤다. 길을 걷다 버스의 이 광고를 순식간에 한 번 본 후 다음에 보면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이후에는 못봤다. 이 광고는 바리스타 / 테이스팅 이런 전문성 뉘앙스의 단어들과 30만잔이라는 물량적 단어를 내세워서 고만고만한 정도로 캐주얼하게 커피를 즐기는 일반 대중들의 무의식에 카페베네 커피 맛이 탁월하고 카페베네는 커피.. 2011. 7. 3.
보고 온지 일주일만에 증발해버린 삼청동 '커피 팩토리' 삼삼청동, 옥석 가리기 --- (4) 커피 팩토리 (Coffee Factory) 포스팅 속 사진을 촬영하고 일주일 후에 정독 도서관 앞을 지나는데 커피 팩토리가 이렇게 증발해버리고 없었다. 폐업 직전까지 전혀 내색 없이 장사 하다가 사라진 '커피 팩토리'. (내부에는 공지를 했는지도 모름) 부도 처리 직전까지도 외부에 전혀 자금난을 내색 않는 기업들의 모습과 비슷한 느낌. 여기 애호가가 전혀 아니지만 나름 커피 팩토리를 애호하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 골목 지나다가 상당한 충격을 받을 듯.말도 없이 배신하고 하루 아침에 어디론가(다른 누구에게) 가버린 연인에게 망연자실한 그런 비스무리한 심정 쯤? 그래도 삼청동 길목의 요지에서 3년 쯤 장사하던 가게로서 삼청동을 지나다닌 수백만 사람들의 시선을 받은 입장인.. 2011. 7. 3.
[서울 삼청동 카페] 사람들한테 외면 당하고 있어서 언제나 한가하지만 커피맛 훌륭한 카페 / Tully's Coffee 털리스 삼청동점 Tully's Coffee. 사람들이 털리스라고도 부르고 툴리스라도 부르는 곳. 삼청동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저녁 6~7시 시간대에 업무상 이곳을 자주 다니다가 발견한 카페이다. 이 시간대이면 상호/인테리어가 럭셔리하거나 톡톡 튀고 나름 개성을 듬뿍 담아 만든 개인 카페들(창희, 루소앤루소 등)이나 브랜드 카페(카페베네, 네스카페 등)는 사람들이 미어 터지는데 이상하게도 1, 2, 3층과 4층 옥상 테라스까지 전부 독차지해서 운영하는 Tully's Coffee는 전체 테이블의 1/3정도만 점유되고 있을 때가 가장 손님이 많은 경우라고 보면 된다. 왜 그럴까?... 궁금했다. 고급 브랜드 커피점 삘을 보이려는 무늬만 브랜드 커피점이라서 사람들이 선뜻 발길을 안주고 있는 것일까? 사람들은 고급 브랜드 커피점.. 2011. 6. 19.
상수역 근처에 새로 생긴 작은 커피 공간 / 상수동 그 가게 싸고 맛 좋은 원두를 사러 시연으로 가려고 상수역 1번 출구로 나와 걸어 내려가는 길에 최근 새로운 커피점 2곳이 생겼다. > Standing Coffee (Standing Coffee는 이태원에 모점이 있다고) > 상수동 그 가게 카페 이름이 사직동 그 가게의 브랜딩과 동일한 것을 보니 그곳의 직영 2호점이거나 아니면 그곳 지인이 문을 연 것일 수도 있겠다는 추측했으나, 검색을 해보니 신길동 그 가게라는 곳의 2호점이라고 신길동 그 가게에서 쓴 공지가 눈에 띈다. 사직동 그 가게가 있는 것만 알았고 신길동 그 가게는 검색하다가 방금 처음 알았다. 사직동 그 가게와 신길동 그 가게는 인적 관계가 있는 곳인지 아니면 둘 중 후자가 브랜딩을 흉내낸 것인지.......아는 분 계시면 손 들어 주시길. 가격은 .. 201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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