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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 맛집] 인사동 메인 거리에 들어선 중국집 뭔가 특별한 맛일까? / 인사동 홍콩반점 손꼬락 추천 눌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꾸벅~ 인사동 거리 지대방 건물 3층에 인사동 홍콩반점이라는 중국집이 생겼다. 2010년 올해 초중반에 들어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예전에 김치부대찌개집이었던 곳이다. 체인 홍콩반점 0410과는 무관한 곳이다. 짜장 짬뽕이 땡겨서라기 보다는 인사동의 요지에 떡 하니 들어섰길래 뭐가 좀 있을까 해서 호기심에 들어가봤다. 결론, 인사동에 입성한 곳이라고 해서 뭔가(맛, 인테리어) 특별한 것은 없었으며, 사진 붙이는 것 이외에는 별로 쓸 말이 없는 그냥 평범한 중국집이다. 시중 고만고만한 중국집 ---- 3~5.5점 인사동 홍콩반점 --- 5.8점 상하이 짬뽕 대학로점 ---- 5.8점 약간 잘하는 유명한 차이니스 레스토랑(즉 고급 인테리어의 중국집.. 2010. 12. 11.
[서울 종로 맛집] 친한 형님을 따라 가본 종각 근처 닭한마리 / 백부장집 손꼬락 추천 눌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꾸벅~ 오래 알고 지내고 있는 친한 형님과 종로에서 만났다. 저녁 뭐를 먹을까요? 내가 메뉴를 몇 개 슉슉~ 읊었다. 낙지? 삼겹살? 샤브는? 다 씹혔다. 형님이 30대 때 많이 먹으러 다녔던 닭한마리 백부장집에 오랜만에 가보자고 했다. 근 10년만이라고. 백부장집은 종각역 2번 출구로 나와서 공평동 꼼장어 왼쪽 건물에 있다. 내부. 상 차림. 나는 닭한마리는 종로5가 밀집지에서만 먹어봤기에 그 기준으로 봤더니 백부장집의 세팅은 간단명료했다. 1마리 주문. 끓음. 먹음. 형님이 추천하듯 데리고 간 곳이라 맛 없다고 하면 예의가 아니어서 묵묵히 먹기만했는데..... 두 덩어리가 남은 시점에서 형님 왈, "내 입맛이 변해서 그런가? 옛날(10년 이.. 2010. 12. 11.
크리스피 크림,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더즌 1+1 행사 딱 이틀 동안만. 손꼬락 추천 클릭해주실 것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 방금 명동에 갔다가 크리스피 크림 한 통을 사려 들어가면서 보니 런칭 6주년 기념으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더즌의 1+1 이벤트 광고가 문 앞에 있네요. 내내 하는 건 아니고 12월 16일, 17일 이틀간만 하네요. 국내 모든 매장에서. 더즌 한 통 사려던 그 마음을 접고 겸허한 마음으로 16일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 그리곤 드립커피 한 잔에 오리지널 1개 사서 먹고 나왔습니다. 리뷰어 야옹이 블로그 - 기타 - 맛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_,_) 꾸벅~ ↓ 2010. 12. 9.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극강 쫄면 양념장의 비밀 레시피 공개 읽으시기 전에 아래 손 버튼을 살포시 눌러 주시면 쫄면 양념장이 더 잘 만들어져요^^* 제가 알고 있는 쫄면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해요. (특정 업체의 광고 글이 아님을 서두에 밝힙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각종 쫄면 양념장(소스) 레서피는 물론이고, 풀무원 CJ 같은 대기업 쫄면 제품과 우리 제품은 정말 맛있다고 열나게 떠들어 대는 오픈마켓의 소기업 판매 쫄면 양념장들도 나의 만족도를 90% 이상 충족시켜준 적이 없습니다. 장류 식품은 흉내 낸다고 해서, 레서피대로 따라한다고 해서 맛이 똑같아지는 음식이 아니지요,. 우리나라 쫄면의 시초로서 자타(?)가 공인한다는 신포우리만두에서 십수년부터 쫄면 양념장을 1kg, 2kg 단위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자신들 맛의 핵심인 .. 2010. 12. 2.
[서울 인사동 맛집] 배숙이 맛있는 미술관 옆 떡집 / 합(合) 최근에 새로 지어진 '공 아트스페이스' 건물 1층 뒤켠에 합(合)이라는 떡집이 문을 열었다. 이 '합'은 관심 있던 어떤 전시회를 보러 공 아트스페이스에 갔다가 발견한 곳이다. 사람들의 삶 속 도처에, 입 안의 혀처럼 커피와 케익과 와플이 스며들어 있어서, 캐주얼한 전통 먹거리들이 들어설 틈바구니라고는 도저히 없을 것 같은 이 현실에 도전하듯 우리 전통 음료와 간식거리를 테이크아웃으로 선보이고 있는 떡&음료 테이크아웃 샵이다. 관습적인 벽면 간판이나 돌출 간판 대신 문 앞에 긴 의자 같기도 하고 모금함 같기도 한 나무 통이 놓여져 있다. 이 통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 '이 길목 계속 다니려면 왠지 저 가운데 홈에 지폐 한 장을 넣어야만 내내 마음이 편하겠다' 메뉴. 3평 규모의 작은 공간으로 앉는 자리.. 2010. 11. 30.
훠궈 전문점 <불이아>, 새로 오픈한 대학로점에서 느낀 몇 가지 변화상 대학로 뒷길 모처에 칼국수집을 하던 장소가 문을 닫고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전문점 '불이아'가 곧 문을 연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는 것을 봤다. 한 달 쯤 후에 불이아가 개장을 했고 지인과 먹으러 갔다. * 불이아의 변화상 ① 1인분 가격 인상 : 15,000원 → 18,500원 불이아에 마지막으로 가 본지 1년 이상이 되어서 언제 인상이 되었는지는 정확히 모름. ② 기본에 포함되어 있던 피쉬볼 서너개가 보이지 않음 - 결국 추가 주문 유도의 결과가 됨. 즉 추가 주문(8,000원)을 해야만 피쉬볼을 맛볼 수 있음 - 피쉬볼 서너개 가격 약 3,000원으로 계산했을 때 1인분 가격은 사실상 추가로 3,000원 인상된 결과가 됨. 15,000원 → 18,500원 + 3,000원(피쉬볼 불포함) = 21,50.. 2010. 11. 24.
가격 대비 맛과 중량 만족도가 뛰어난 코스트코 블루베리 냉동 생과 코스트코 회원인 지인에게서 선물 받은 블루베리 냉동 생과. 국내에서 재배/수확되어 나오는 블루베리는 너무 비싸서 생활 과일의 범주에 들어오기에 결격 사유가 되는데, 코스트코의 냉동 블루베리는 가격대비 신선도와 중량이 뛰어나서 몹시 예뻐해줄 수 있을 듯. 2269g이 들어 있는 지퍼백 기능이 있는 폴리에틸렌 포장. 블루베리가 포장 아랫쪽에 몰려 있어서 배가 불룩한 형태로 되어 있다. (설화수 병으로 포장 크기 비교) 수입원 : 코스트코 코리아 가격은 17,000원 전후. 입구를 개봉하고 들여다 봄. 갓 꺼낸 냉동 충만 상태의 블루베리. 3분 경과 후 해동된 상태. 리뷰어 마담마녀 블로그 - 기타 - 맛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 2010. 8. 8.
[서울 낙원동 맛집] 4년 만에 가본, 바지락 반 국수 반으로 나오는 해물칼국수의 본좌 / 찬양집 종로3가에 금은보석 거리에 갔다가 지인에게 알려줄 겸 4년만에 찬양집에 갔다. 4년 사이에 문도 섀시로 바뀌었고 내부도 나름 깔끔해졌다. 테이블 세팅. 김치 접시, 껍데기 바가지, 김치, 다데기. 김치는 겉절이. 맵고 짭짜름한 다데기. 그때는 바지락과 미더덕만 있었는데 홍합도 보인다. 격세지감. 다데기 투하. 바지락이 씨알이 굵어서 아주 통통하다. 바가지에 조개 껍데기가 쌓여가면 내 마음도 흡족해진다. 이만큼이나 해물을 먹었다는 뿌듯함에. 껍데기만 보면 많지 않은 것 같지만 탈옥한 조개들이 퍼 담겨지기 때문에 정말 조개 반 칼국수 반이다. 인사동 갯마을 밀밭집, 대학로 국수가보다 찬양집의 만족도가 더 높다. 이 두 곳은 바지락만 들어 있으니 바지락칼국수이지만, 찬양집은 미더덕과 홍합도 들어 있으니 해물칼.. 2010. 7. 17.
[서울 한성대/삼선교 맛집] 용두동 아닌 곳에서 용두동 타운의 맛을 보다 / 용두동 쭈꾸미 부제 : 양이 현저하게 적게 나오는 음식점에 대하여 삼선교 어느 골목에 용두동 쭈꾸미 체인이 문을 열었다. 용두동 쭈꾸미 타운 소속의 쭈꾸미집을 용두동 밖에서 먹어 보기는 처음이다. 날 것이 익기 시작한다. 충분히 익어서 이제 국물이 졸기 시작. 개업한지 이 제 겨우 하루가 지난 신참 음식점이라서 플러스 알파로 누릴 수 있는 각별한 친절과 서비스가 있는 거지만, 맛, 위생, 응대 등 모든 부분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단 하나 쭈꾸미의 양이 업계의 평균적 양 대비 70% 수준이라는 게 아쉬웠다. 우리만 그렇게 느낀게 아닌 것이 옆 테이블에서도 2인분을 주문했는데, 대접에 담아와서 철판에 깔리는 것을 보고 "양이 많이 적네요"라는 말을 했다는 것. 이분들은 용두동 타운에서도 먹어봤다고 말하는 것을 .. 2010. 7. 16.
[맛볼 순위] 서울 지역 떡볶이 맛집 순위 1~15위 / 2010년 6월 업데이트 이 표는 맛볼이 먹어 봤던 떡볶이집들 중에서 떡볶이 부문만을 기준으로 매긴 순위이다. 그렇지만 각 집들의 떡볶이 맛과 다른 음식들(순대, 튀김, 오뎅, 국물)의 맛은 거의 비례하지는 않는다. 다른 이들의 입맛과 취향은 당연히 이 순위와 다를 수 있다. 아니 다른게 당연하다. 순 위 상 호 점 수 1 마포 원조 떡볶이 9.8 2 성대 나누미 떡볶이(HOT 떡볶이, 맛나분식) 9.5 3 홍대 오떡브라더스 9.5 4 버무리(조낸 매운맛/말랑말한 맛) 9.2 5 독립문 영천시장 그 집 (☎312-5436) 8.5 5 영풍문고 옆 종로분식 8.5 6 튀김집 삭 (대학로점) 8.4 7 아딸 (전점포 평준화) 8.0 7 조폭 떡볶이 (홍대점) 8.0 8 죠스 떡볶이 (홍대점) 7.8 9 불볶이와 튀김범벅 7.5 9 .. 2010. 6. 29.
말로만 듣던 그 떡볶이를 먹어 보다 / 죠스 떡볶이 홍대점 지금은 사주집으로 바뀐 예전 오떡 브라더스 자리 오른쪽 수노래방 맞은편에 죠스 떡볶이가 생겼다. 내부가 꽉 차 있는 것을 보고 바깥의 입식 바(?)에 서서 떡볶이를 주문했다. 그런데 조리 공간에서 떡볶이 철판을 담당하며 서서 먹는 사람들과 마주 대하는 직원 한 명의 태도가 인상 깊었다. 내부 테이블에서 주문하는 사람들은 조리를 담당하는 직원을 직접 대면은 거의 하지 않는다. 그 직원은 고객 응대 태도와 말투, 음식 값을 받고 거스름을 주는 동작에서 (고객에 대한 직원의 친절 지수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 차원의 예의 지수에서 20% 정도를 갖추고 있다. 죠스라는 이름의 떡볶이 프렌차이즈가 두 군데 있고 홈페이지도 2개가 존재한다. jawsfood.co.kr 여기라 정통 죠스라고 하니 참고하시도록.. 2010. 6. 29.
삼선교 어느 중국집의 맨손 단무지 테러 사건 2010년 6월 중순 삼선교 어느 중국집. 이집은 카운터가 있고 그 안쪽에 있는 선반에서 단무지와 양파 통을 놔두고 종지에 담아서 테이블에 내주는 곳이다. 몇 번 가봤던 이 식당에 오늘은 우연히 카운터 안쪽이 시야에 들어오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아무 생각 없이 정면을 응시하고 있었는데, 카운터에 앉아 있는 주인이 종지를 들고 단무지 통에서 손을 넣어서 맨 손으로 단무지를 한 줌 잡아서 종지에 담더니 마찬가지로 양파도 손으로 몇 조각 잡아서 종지에 담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장면 재연. 그 순간 든 첫 생각은, 내 눈깔이 저걸 봤으니 단무지 갖다 주면 먹지 않고 짜장면만 먹고 나올까? 그렇게 생각하다가... 단무지가 저런데 음식은 어떤 지경이겠나 싶어서 그냥 일어서서 주문을 취소하고 단무지 담는.. 2010. 6. 25.
맨손 단무지 테러 당한 후에 내상 치유하러 간 홍콩반점 모 정통 중화요리점에서 중태 수준의 맨손 단무지 테러를 당한 후에 치명적 내상을 치유하고자 짬뽕 먹으러 홍콩반점0410 대학로점에 갔다. 이곳은 단무지 양파를 처음은 직원이 갖다 주고 그 다음부터는 직접 가져다 먹는 방식이다.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뚜껑이 달려 있는 통에 보관하고 있다. 홍콩반점의 단무지는 보통 써는 두께의 절반보다 얇은 두께이다. 공교롭게도 홍콩반점0410은 매번 다른 데서 입은 짬뽕 내상 치유를 위한 요양차 가게 된다. 강남북 여기저기에 있는 홍콩반점0410을 가봤는데 대학로점이 가장 만족스럽다. 리뷰어 달따냥 블로그 - 기타 - 쨈 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 2010. 6. 19.
[서울 코엑스/삼성동 맛집] 가격 대비 맛이 심하게 훌륭한 2~3천원대 일본식 우동 / 아오키 우동 코엑스에서 국제차문화대전 관람하고 나오면서, 저녁을 여기서 먹을까 다른데 가서 먹을까 갈등하며 푸드코트를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솔깃한 안내판 아오키 우동 1,200원부터. 셀프 서비스 시스템인 것이 저렴한 가격을 선보이는데 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오타레 우동을 주문. 주문소에 우동 종류를 말하면 바로 부을 것 붓고 첨가할 것 첨가해서 이렇게 우동을 내준다. 직원이 우동을 주면서 오른쪽으로 동선으로 가셔서 계산을 하라고 안내해준다. 나는 무슨 말인가 했다. 카운터로 이동하는 이동선에는 사이드 메뉴격인 튀김도 있고 우동만 먹을 요량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눈에 맛있게 보인 야채튀김과 고구마튀김을 한 개씩 접시에 담았다. 한 걸음 더 가니 오뎅이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고 있다. 다음 걸음에서는 주먹밥이.... 2010. 6. 17.
[서울 인사동 맛집] 존재감 없지만 입소문만으로 그토록 유명해진 일본식 돌솥밥 / 조금(鳥金) 인사동 초입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지만 외관도 간판도 화려하지 않고 얌전하고 단순하게 흑백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인사동을 드나들면서도 이곳에 눈길을 주지 않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마디로 존재감이 거의 없는 가게인 '조금'. 93년부터 인사동을 처음 드나든 이래 2005년에야 처음 이곳의 존재를 알고 솥밥을 먹었다. 그것도 내가 자발적으로 발견한 게 아니라 인사동에 점포를 가지고 있는 지인을 따라 가서 처음 먹어본 것이다. 존재감이 없는 조금의 특성상, 사람들이 이곳을 처음 가보게 되는 계기도 스스로 방문한 경우보다는 먼저 알고 있는 지인들의 추천이나 동행으로 가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내 돈 주고 자주 먹기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니 만큼 인사동에서 나 아닌 누군가 밥을 .. 201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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